2.6Km 2024-06-18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신라 31대 신문왕(재위 681~692)의 무덤이다. 신문왕(681~692년)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문무왕의 아들로 귀족들의 반란을 진압하고 신라 중대의 전제왕권을 확고히 했다. 또, 국립교육기관인 국학을 설립하고, 지방통치를 위해 9주5소경 제도를 설치하였고, 고구려·백제·말갈인을 포함한 중앙 군사조직인 9서당을 완성하는 등 중앙과 지방의 정치제도를 정비하여 왕권을 강화했다. 당나라를 비롯한 외국과도 빈번히 교류하여 문화의 융성을 도모하는 등 신라 전성 시대의 기틀을 다졌다. 능은 원형 봉토분으로 길이 29.3m, 높이 7.6m이며 둘레돌은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5단으로 쌓고 그 위에 갑석을 덮었으며 이 석축을 지탱하기 위해 44개의 삼각형 받침돌을 설치하였다. 이와 같은 구조의 호석은 통일신라 왕릉에 십이지신상을 새긴 호석이 나타나기 전 단계의 것으로, 고신라 고분보다는 한층 발달한 형식이다. 한편, <삼국사기>에 의하면 낭산 동쪽에 신문왕을 장사지냈다고 되어있어, 낭산 동쪽 황복사터 아래쪽 12지신상이 남아있는 무너진 왕릉을 신문왕 무덤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2.6Km 2024-01-05
경상북도 경주시 백률로 59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오누이는 실제 오누이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내부는 진한 우드톤과 화이트톤으로 어우러져 분위기가 좋다. 테이블은 10개 미만이며 안쪽에 룸 형식의 공간도 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지만 넓고 깨끗하며 여성용품이 갖춰져 있다. 오누이 만의 특별함이 담긴 시그니처 메뉴들과 커피, 티, 음료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2.6Km 2024-01-11
경상북도 경주시 숲머리길 142
기와골맷돌순두부는 순수 국산콩으로 직접 매일 만드는 순두부로 요리하는 한식당이다. 외관과 인테리어에서 전통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순두부찌개다. 이 밖에 들깨순두부찌개, 손두부전골, 손두부, 파전, 만두, 콩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2.7Km 2025-03-14
경상북도 경주시 흥무로 51-14
054-774-2050
‘석하한정식’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한정식 식당이다. 매장 외부는 현대식 기외집으로 메뉴와 조화를 잘 이루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매장 내부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어 취향껏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메뉴는 점심특선부터 여러 코스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2.7Km 2024-12-11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142-3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보문뜰은 육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대표 메뉴는 한우 갈비탕이다. 이 밖에 떡갈비 정식, 매콤 소갈비찜, 해물 순두부 등을 맛볼 수 있다. 음식점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예약이 가능하다. 음식점 주변에는 동궁원을 비롯해 경주보문관광단지,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 유명 관광지가 많다. 다양한 매체에도 맛집으로 소개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7Km 2024-06-18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신라 제52대 효공왕(재위 897∼912)의 무덤으로 높이 5m, 지름 21.2m이며 둥글게 흙을 쌓아 올린 원형 봉토무덤이다. 무덤 밑부분에는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쌓았던 돌이 몇 개 남아 있으며, 이는 무열왕릉과 같은 성격의 둘레돌의 일부로 추측된다. 그밖에는 아무런 표식물이 없는 매우 단순한 형태의 무덤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912년 왕이 죽자 이름을 효공이라 하고 사자사라는 절 북쪽에 장사지냈다고 하고, <삼국유사>에는 왕이 죽자 사자사 북쪽에 화장해 그 유골을 구지제의 동산 옆에 묻었다 하여 기록에 차이가 있으나, 현재의 위치가 사자사터로 전하는 지점의 북쪽에 해당하므로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현재 이 무덤의 남쪽에 절터가 있어 사자사의 터로 추정하고 있다.
2.8Km 2024-07-02
경상북도 경주시 양정로 286
수라밀면은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짬뽕 전문 음식점이다. 깔끔한 외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전복, 홍합, 동죽, 키조개, 새우 등 다양한 해물을 푸짐하게 넣어 만든 특짬뽕이다. 경주IC에서 가깝고, 주변에 보문관광단지, 경주동궁원, 경주월드가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2.8Km 2025-09-05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경주시 보문동에 자리한 숲 머리 마을은 명활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옆으로는 드넓은 보문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마을이다. 진평왕릉과 보문 사지, 명활산성, 신라왕경 숲과 인접해 여행자들도 가볍게 들르기 좋다. 특히 명활산성에서 진평왕릉을 잇는 숲 머리 마을 뒤편 둑에는 ‘선덕여왕길’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해마다 봄이면 겹벚꽃이 만발해 현지인들에게 숨은 봄꽃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핑크색 겹벚꽃이 만발한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 의자와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둘레길에서 내려다보이는 한옥마을이 보문 숲 머리 먹거리촌이다. 푸짐한 상차림의 한정식을 비롯해 숯불갈비와 매운탕, 오리구이, 순두부, 막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모여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즐기기 좋다.
2.8Km 2025-08-08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
흥무로 벚꽃길은 경주터미널에서 형산강을 건너는 서천교를 지나 첫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은 2007년 건설교통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이유는 봄날에 흥무로를 찾는다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도로 양쪽에 선 아름드리 벚나무가 가지끼리 맞닿아 하늘을 가려 아름다운 벚꽃터널이 완성된다. 벚꽃 만발하는 봄이면 수많은 상춘객으로 도로가 주차장이 되니 자전거나 도보여행이 자동차 여행보다 도리어 빠를 수 있다. 여름은 초록대로, 가을은 단풍대로 아름답다.
2.8Km 2024-06-14
경상북도 경주시 산업로 4214-76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은 경주 굴불사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바위 불상으로 약 높이 3미터의 바위 네 면에 불상이 조각되어 있어서 사면석불이라 부른다. 이 사면불의 서쪽은 서방 극락세계의 아미타삼존불, 동쪽은 유리광세계의 약사여래불, 북쪽은 미륵불, 남쪽은 석가모니불을 각각 새긴 사방불의 형태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경덕왕이 백률사를 찾았을 때 땅속에서 염불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땅을 파보니 이 바위가 나와서 바위의 사방에 불상을 새기고 절을 지어 굴불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이 기록만으로는 분명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여건으로 보아 이때쯤 불상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은 불상조각에 있어 입체의 표현, 음각과 양각의 표현, 좌상과 입상의 표현 등을 변화 있게 배치해 매우 특색이 있으며 풍만하고 부드러우면서 생기를 잃지 않은 솜씨를 볼 때 통일신라 초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