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Km 2024-12-11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미내소일길 138
용담사가 위치한 곳은 황학산, 화부산, 연점산, 금학산, 천지갑산이 모여있는 안동 지역에서도 오지 속에 속하는 골짜기다. 겹겹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골이 깊으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이다. 산줄기가 맞닿은 곳은 협곡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에 용담사 주변의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사진 출처: 안동시 공식 블로그 '마카다안동'
13.3Km 2025-03-27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미내소일길 138
13.3Km 2024-12-04
경상북도 청송군 법수길 190
청송에서는 일반적으로 백자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고령토가 나지 않아 고령토 대신 백색의 암석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청송백자를 만드는 데 사용했으며, 이 암석을 법수 도석이라고 한다. 법수 도석은 응회암이 변질된 것으로 잿빛의 주왕산 응회암과는 다르게 백색이다. 이는 응회암이 뜨거운 열수에 의해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법수 도석은 전 세계 10개 미만의 지역에서 산출되는 함리튬 토수다이트라는 점토 광물이 포함되어 높은 가치를 가진다. (출처: 국가지질공원)
13.5Km 2024-12-04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산124
절골협곡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분소에서 대문 다리까지 약 5㎞에 걸쳐 발달한 좁고 깊은 계곡으로 옛날 운수암(雲水庵)이라는 절이 있었기에 절골로 불린다. 절골협곡은 화산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식어 굳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된다. 화산재가 식으며 굳어지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 암석이 틈이 생기는 데 이를 절리라고 한다. 용추협곡과 마찬가지로 절골협곡도 수직 방향의 절리가 발달하며, 이 절리를 따라 침식작용이 일어나 골짜기가 형성되었다. 이 골짜기를 따라 물이 흐르며 암석 바닥을 깎아 현재와 같은 좁고 깊은 협곡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구름과 물을 벗 삼아 걷는 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출처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13.6Km 2024-11-20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
방호정은 신성계곡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정자이다. 1619년 조선 중기 학자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세운 정자이다. 기존 암석이 잘게 부서진 것을 퇴적물이라 하고, 퇴적물이 쌓여서 굳은 암석을 퇴적암이라 한다. 퇴적물은 주로 흐르는 물에 의해 이동하다가 흐름의 속도가 느려지는 곳에 쌓인다. 이후 지하 깊이 묻혀 딱딱한 암석이 된다. 방호정의 퇴적암은 사암, 이암, 셰일 등으로 구성된다. 원래는 퇴적물들이 수평으로 쌓였으나, 암석으로 고화된 이후 지층이 융기하면서 기울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울어진 지층의 상부가 편평하게 침식되었고, 지층이 침식된 면 위에 방호정이 놓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출처 : 청송 국가지질공원>
13.6Km 2024-11-15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공룡 발자국 지층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 태풍으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발자국이 있는 면이 노출되었고, 2004년 이상원(당시 포항 대흥초등학교장) 씨에 의해 발견되었다. 총 400여 개의 발자국 중 용각류가 3개에 보행열이 120여 개, 수각류가 9개에 보행열이 135개, 조각류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이곳에 살았던 용각류 공룡은 나무나 풀을 먹으며 네 발로 걸어 다녔던 초식 동물로 몸집이 크고 목이 길었고, 수각류 공룡은 다른 공룡이나 곤충 등을 잡아먹었던 육식동물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졌다. (출처 : 청송 국가지질공원)
13.7Km 2024-06-14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수곡용계로 493-24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다. 키가 47미터에 이르며, 가슴 높이 둘레가 14미터로 한국 은행나무 가운데에서는 가장 굵으며 700살이 훨씬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용계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의 건설로 물에 잠길 위치에 있어 노거수의 이식이 불가하여 그 자리에 15m의 높이로 흙을 쌓아 인공섬을 만들고 그 자리에 수직으로 옮겨 심은 것이다. 이 나무에는 조선 선조(재위 1576∼1608)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이 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 있다. 용계리 은행나무는 주민 단합을 이루게 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하여 온 나무로서 가치가 크고, 우리 선조들이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한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다음으로 크고 오래된 나무이며 주변 단풍나무가 조성되어 가을 단풍명소로 유명하다. 나무를 보기 위해서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인공섬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야 한다.
13.8Km 2025-03-28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은행나무길 371-15
13.9Km 2025-04-30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13.9Km 2025-07-09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 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이 약 8m인 주산지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주산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 응회암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비용결 응회암과 퇴적암이 쌓여 전체적으로 큰 그릇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비가 오면 비응결 응회암과 퇴적암층에서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이처럼 풍부한 수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주산지에는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는 주산지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유산이다. (출처 : 청송 국가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