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Km 2025-01-0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10
051-643-5037
40여 년 전통의 원조 낙지볶음 전문점이다.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만든다. 양념장에 각종 면사리를 넣어 먹는 것 또한 별미이다. 일체의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의 담백한 맛을 살렸다. 양념 맛이 강한 무교동 낙지와는 달리 맵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4.6Km 2025-01-03
부산광역시 남구 지게골로 7
문현동의 칠성식당은 곱창 이외에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지 않고 오로지 단일 메뉴 곱창만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본점과 분점이 모여 있어 이용하는 데 접근성이 용이하다. 양념이 된 곱창은 불에 초벌구이를 하는데 먹다 보면 깊은 맛에서 불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테이블에서는 연탄을 올려서 구이를 하는데, 불판에 구멍이 뚫어져 있어서 곱창에 불 맛을 더욱 더할 수 있고, 알루미늄 포일에 굽는 것보다 기름도 빠져서 담백해지고 조금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함께 나오는 찬들과 소박함이 묻어나는 국물김치와도 함께 어우러져 곱창 맛을 한껏 돋우고 있다. 곱창에 발라져서 나오는 양념이 맵기가 자극적이라기보다는 적당한 편이라, 남녀노소 부담을 갖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곱창을 기본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곱창을 못 먹는 사람이라면 삼겹살도 주문이 가능하다. 칠성식당은 영화 <친구>의 촬영 배경이 되었던 집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4.6Km 2025-04-21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 16
부산시민회관은 동구에 위치한 종합 공연장으로 1973년 10월에 개관했다. 공연장 사정이 열악했던 시절 부산 최초의 대규모 공연 시설로 화제를 모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민회관은 대극장과 소극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연과 문화행사가 있는 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극장은 오케스트라 피트, 회전무대 등을 갖추고 있어, 콘서트,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외에 소규모 공연에 적합한 소극장과 미술작품 등의 전시회에 쓰이는 전시실, 연회실, 야외무대, 연습실,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으며, 소극장 앞 광장에 위치한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놀이마당, 야외음악회 등이 개최된다. 콘서트나 무대 작품 공연 외에 매주 월요일에는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며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식 행사도 개최한다.
4.6Km 2025-03-26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79번길 33 (당리동)
도심 안에 자리 잡은 관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부산 분원이다. 학을 타고 있는 산이라는 뜻의 승학산에 1940년 5월 1일 승려 일련이 관음사라는 조그만 조막을 지어 수행하고 포교하면서 건립되었다. 이후 요사채를 건립하고, 법당과 후원을 짓고 도량을 넓혀 1984년 승광사 부산 분원으로 등록하였다. 관음사는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묘법연화경 권4~7을 소장하고 있다. 구마라집이 번역하고 계환이 주해한 것을 저본으로 조선시대 명필인 성달생, 성개 형제가 선친의 명복을 기원할 목적으로 정서한 법화경을 판하본으로 하였다. 1405년에 전라도 도솔산 안심사에서 도인 신문이 주관하여 목판으로 새긴 것을 후쇄한 것인데, 초간본이 아닌 그리 오래되지 않은 후쇄본임을 알 수 있다. 전체 7권 2책 중 권 4-7의 제2책만 남아 있는 결본이며, 책은 전반적으로 아래위에 습기로 인한 침수 흔적이 일부 있다. 관음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조선 전기인 태종 때에 판각·인쇄된 것으로 조선 전기 불경 및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불교사적, 서지학적 가치가 뛰어난 유형문화유산이다.
4.7Km 2025-03-20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 16 (범일동)
051-626-7002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문화콘텐츠 산업의 떠오르는 블루오션인 ‘매직’을 테마로 한 국내 100만 매직 매니아의 꿈의 축제인 국내 유일 세계 최대 규모의 마술 페스티벌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는 매직 판타지아, 매직컨벤션, 제7회 매직버스킹, 크리스마스특집 매직갈라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있다.
4.7Km 2025-05-28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냉정로 227-1
개금 골목 시장은 1970년대에 몇 개의 부식 가게가 모여 영업을 해오다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다. 1975년에 개금 골목 시장으로 문을 열어서, 2005년 4월 28일에 전통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2005년에 환경 개선 사업 착공식을 기점으로, 2007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장 내 아케이드 지붕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였다. 개금 골목 시장의 매장 면적은 5,159㎡이며,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점포는 194개이며, 주 판매 상품은 과일, 채소, 잡화 등이다. 역대 대통령이 총 4분이 다녀간 시장으로도 유명하다.
4.7Km 2025-04-01
부산광역시 남구 무민사로33번길 11-15
무민사(武愍祠)는 고려말 최영장군(1316~1388)의 시호를 딴 사당으로, 1397년(태조 6) 태조는 무민이라는 시호를 내려 최영장군의 넋을 위로하였다. 무민사가 소재한 남구 감만동의 옛 이름은 감만이포(戡蠻夷浦) 또는 감만이였다. [감만] 또는 [감만이]라는 뜻은 [오랑캐를 쳐서 이긴다]로 풀이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왜구가 우리나라 해안가에 빈번하게 침입하여 노략질하였을 때 감만 지역에도 왜구가 자주 출몰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1545~1598]이 부산포 해전 당시 왜적을 감만 지역으로 유인하여 전멸시킨 바 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일본 침입을 대비하여 감만포에 경상 좌도 수군절제사영을 설치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되어 고려 말 왜구 토벌에 앞장섰던 최영장군을 용맹한 장수로 받들고, 고려 왕조 마지막 충신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이곳에 무민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1939년 무민사 철거 당시에 일본군이 제당을 철거하고 나무를 베어 버렸는데, 철거한지 3일 만에 일본군 부대장 중위 와타나베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4.7Km 2025-06-23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211 (동삼동)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영도면옥은 칼국수, 국밥, 냉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이곳은 메뉴의 폭이 넓은 만큼 운영 방식도 칼국수와 충무김밥, 냉면과 곰탕, 돼지국밥 등으로 파트를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음식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든든한 한 끼 식사가 필요할 때나 다양한 한식 메뉴를 한 곳에서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한, 최대 약 1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청학수변공원을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