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Km 2025-08-2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양지길 25 (장성동)
태백시 재피골 아래쪽 양지마을 끝에는 높이 약 40m의 석회암 절벽이 있다. 평소에는 깎아지른 절벽이지만, 비가 오면 힘찬 물줄기를 뿜는 폭포로 변한다. 비가 내려야만 폭포가 생기기 때문에 ‘비와야폭포’라 불린다.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에는 흰 비단을 드리운 듯한 물줄기가 곧게 낙하하며 장관을 이룬다. 겨울에는 눈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빙폭으로 변해 3~4개월간 장엄한 풍경을 선사한다.
7.7Km 2024-05-29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전두남1길 33-20
삼척시 도계역 급수탑은 도계역 내에 있는 옛 증기기관차 급수시설이다. 1940년 설치된 급수탑으로 원주역 급수탑과 함께 당시의 전형적인 급수탑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물탱크 용량은 26t, 바닥 면적은 16㎡, 하부 둘레는 14.2m이다. 높이는 8m로 다른 급수탑에 비해 낮은 편인데, 이는 철로 면보다 4m 높은 곳에 설치하여 적정 수압을 얻어낼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절한 것으로 지형을 고려하여 급수탑의 높이를 조절한 독특한 사례이다. 도계역 급수탑은 물탱크를 받치고 있는 하부와, 물탱크 시설인 상부로 나뉜다. 하부는 급배수를 하기 위한 기계실로 바닥은 원형이고, 기계실 내부 천정은 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하부의 기계실 출입구는 아치형 문틀로 이루어져 있다. 상부는 물탱크 시설로 돔 형식으로 4개의 반원형 도머 창문을 설치하여 환기구로 이용하고 있다. 2003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출처: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7.8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로 26
태백경찰서 망루(望樓)는 한국전쟁 당시 군사방어를 위해 사용하던 경찰 시설물로 1950년대 치안상태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름 4.3m, 높이 7m의 원통형 망루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층에는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이 사방으로 나 있어 장성시내가 모두 내려다보인다. 망루의 바닥 아래에는 네모지게 구멍을 내어 사다리를 놓고 2층을 오르내렸다. 전쟁과 공비 침투, 삼엄한 감시 등 한국현대사의 혼란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8.0Km 2025-04-18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동
033-550-2726
향긋한 봄을 맞이하여 산나물 제철을 맞은 태백 산나물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3일간 태백 장성탄탄마당(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진한것이 특징인 태백산나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공연, 먹거리, 경연, 체험행사 및 야시장, 프리마켓 등을 즐길 수 있다.
8.0Km 2025-08-25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1길 190
033-581-6521
장성시장은 고생대 화석산지로 알려진 장성동 맞은편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1977년에 개설되어 태백의 탄광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시장은 2006년부터 시설 현대화를 거쳐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장날은 매월 4일, 14일, 24일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상점과 노점이 운영된다. 태백의 향토음식인 물닭갈비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을 즐길 수 있다. 재래시장의 전통과 인심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갖춘 공간이다.
8.0Km 2025-08-22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창죽동
대덕산(1,307m)과 금대봉(1,418m) 일대 126만 평은 1993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한계령풀 등 멸종위기야생식물 7종을 포함해 약 500여 종의 다양한 희귀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검독수리, 꼬리치레도룡뇽 등이 발견되어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 검룡소는 1987년 국립지리원의 실측 결과 한강의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으며, 둘레 약 20m의 샘에서 하루 약 2,000톤의 맑은 지하수가 용출된다. 과도한 탐방객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탐방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8.1Km 2025-01-15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동
전기고생 조선누층군 중 직운산층으로 태백층군내에서 전형적인 심해 퇴적층으로 보고되었다. 태백시 장성동의 뒷산 능선부에 분포하며 직운산층의 회색 셰일내에서는 당시에 번성하였던 해양 무척추동물 화석인 삼엽충, 완족류, 필석류, 두족류, 개형충 등 다양하게 산출 양상을 보여, 우리나라의 전기 고생대의 고환경, 직각 진화, 동북아시아의 지각 진화 연구에 중요한 곳이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8.1Km 2025-07-1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금천길 93-24
1928년 일본인 지질기사에 의해 태백시에 가장 먼저 석탄이 발견된 지역으로 석탄이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비가 오면 개천물이 검게 되어 거무내 또는 검천이라 불리었다. 금천골 지역은 고생대 석탄기의 만항층, 만항층을 정합으로 덮고 있는 금천층, 금천층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고생대 페름기의 장성층, 장성층을 정합 또는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함백산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천골 도로 절개면에는 고생대의 석탄층과 식물화석, 당시에 생성된 퇴적암의 지질상을 관찰할 수 있다.
8.2Km 2024-07-17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머리골길 153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은 탄광이 가장 많았던 해발 700m 철암동에 위치해 있다. 산자락마다 탄광이 뚫렸던 곳으로 지금도 석탄을 운반하던 화차와 철길이 남아 있는 곳이다.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은 숲속에서 4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여름에는 1급수 계곡물을, 또 봄, 가을에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최적의 고원관광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은 이용객들에게 큰 장점이다.
8.2Km 2025-07-09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창죽동
검룡소는 용신이 사는 못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강은 이곳에서 발원되어 서해로 흘러간다. 검룡소에서 솟아오른 물살이 석회암을 침식시켜 돌개구멍을 만들어 암반 위를 용이 기어가듯 흘러내린다.검룡소 지역의 계곡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회암은 빗물에 잘 녹아서 지하에는 동굴이 만들어진다. 검룡소에서 흘러내리던 계곡물이 바닥에 만들어진 작은 동굴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어 흐르다가 지하통로가 막히면 다시 지표면으로 솟아올라 계곡수가 되어 흐르고 있다.
검룡소의 암석에는 금이 가있는데 이 금을 층리라고 한다. 강하게 흘러내리는 물살은 규칙적으로 약한 층리면을 따라 암석이 부서지게 해서 계단식의 통로를 만들게 되었다. 통로의 모양이 동그랗게 파여져 있다. 석회암 지역의 강이나 계곡에는 이렇게 동그란 구멍이 잘 나타난다. 석회암 바닥의 작은 틈으로 모래와 자갈이 들어가서 빠르게 흘러내리는 물과 함께 소용돌이 치면서 암석을 깎아 이런 돌개구멍(포트홀)이 만들어진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