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Km 2025-04-11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오봉서원길 28-7
오봉서원은 조선 명종 11년(1556) 강릉부사 함헌이 사신으로 중국에 갔다가 오도자가 그린 공자의 초상화를 가지고 돌아와 명종 16년(1561)에 처음 세웠다. 그 후 정조 6년(1782)에는 주자, 순조 6년(1806)에는 송시열을 함께 모시면서 선현에 대한 제사와 지방의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하여 서원은 없어지고 영정과 위패는 강릉향교로 옮겨졌다. 지금의 서원은 1903년에 새로 지어졌는데 강릉지방의 유림이 사당 건물을 지어 집성사라 하고, 사당 옆에는 별묘를 세워 칠봉사라 하였다. 집성사·칠봉사·문·오봉강당·묘정비각·2개의 묘정비 등이 남아 있다. 집성사에는 공자·주자·송시열 3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칠봉사에는 함헌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강당은 마루방과 온돌방으로 되어 있는데, 각종 행사를 치르기도 하고 유림이 모여 회의나 학문을 토론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매년 음력 9월 2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8.5Km 2025-03-2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칠성산은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도마리, 목계리 사이에 있는 953m 높이의 산이다. 산꼭대기에 7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마치 칠성과 같이 생겼다 하여 칠성산(七星山)이라 불린다. 이 칠성산에 오르려면 법왕사에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등산 코스이다. 웅장한 돌들이 건너편 산을 병풍을 두르듯이 옹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주위는 기암괴석 사이로 자라는 노송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칠성산 정상의 주위는 기암괴석들이 층을 이루며 모여 있고 숨은 산의 비경을 맛볼 수 있다. 정상의 동쪽으로는 강릉바다와 금광평, 강릉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법왕사 뒤쪽으로 길게 뻗은 칠성산 준령에는 많은 비트(은신처)들이 발견된다. 칠성산 일대의 또 다른 특성은 산림의 분포가 특이하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다른 산들의 능선길에는 참나무 등 여러 활엽수림이 서로 섞이어 자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산림의 자생구역이 확연히 구분된다. 능선의 동쪽 편으로는 참나무가 집단적으로 모여 있고, 서쪽 편으로는 노송들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다. 마치 능선을 사이에 놓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대치하는 것과 같은 인상이다.
8.6Km 2025-08-04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877
사천 해변은 경포대 해변과 연곡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 300m, 18,000㎡의 매우 조용하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해변이다. 1975년 7월 1일 개장하였으며 경포도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해송숲이 넓게 우거져 있고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조용하게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에서 풍겨 나오는 향긋한 냄새와 시원한 그늘은 깊은 추억을 만들기에 더욱 좋다. 안목해변 근처에 위치한 해변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로 이곳의 바다 색깔은 보석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어 마치 외국의 어느 해안가에 와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경포대가 젊은 연인들이 찾는 곳이라면 근처의 사천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쿠버다이버, 낚시꾼,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계절별로 바다가 다른 색으로 옷을 바꿔 입기 때문에 사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을 만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오토캠핑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사천해변은 오토캠핑 마니아들에게 천국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오토 캠핑장은 향긋한 소나무 내음을 실컷 맡을 수 있는 안락한 캠핑장이다.
8.7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사천진리 해변공원에서 바다를 따라 남쪽으로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마을을 지나 다시 남항진까지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다.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가에 조개껍질을 주으며 걸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동양 최대의 해변 솔밭길을 따라 걸을 수도 있다. 경포호숫길의 정취와 바다 옆 솔밭길이 이 길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더해준다. (출처 : 강릉바우길 홈페이지)
8.8Km 2025-07-2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가마골길 22-8
7월에서 10월은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가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때쯤 전국에 무궁화가 피겠지만, 그중에서도 강릉 방동리에는 현존하는 가장 굵고 오래된 무궁화가 있다. 강릉 박씨의 중시조인 박수량의 종중 재실에 있는 무궁화인데, 이곳에는 신라시대 우리 선조가 살던 옛집도 잘 보존되고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천연기념물 제520호로 지정된 방동리 무궁화는 천연기념물 지정 당시 그 수령이 110년으로 추정되었다고 한다. 2023년인 지금 추정되는 방동리 무궁화의 나이는 122살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의 나무 둘레가 146cm로 나이도 가장 많은 무궁화지만, 가장 둘레가 굵은 무궁화이기도 하다. 꽃잎이 붉은 분홍색을 띠는 홍단심계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간직한 나무이다.
8.9Km 2025-04-14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한과마을길 20
강릉시 사천면은 모래가 많은 냇물이 흐른다고 하여 모래내라고 불리는 시골 마을이다. 지금은 모래내한과마을로 더 유명해진 이곳은 30여 년 전만 해도 가난한 마을이었다. 130년 전부터 마을에서 이어져 온 전통한과 제조 기술의 명맥을 이어 마을 전체가 ‘1군 1명품’ 사업에 참여해 전통 방식 그대로의 한과를 생산하는 모래내한과마을로 탈바꿈해 호당 농가소득이 5천만 원에 이르는 부채 없는 고소득의 마을로 탈바꿈했다. * 갈골한과 점차 서구화되는 우리의 음식문화 속에서 100여 년을 한결같이 변함없는 전통의 맛을 잇고 있는 갈골한과는 명인의 손맛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명인의 집이다. 강릉 한과 체험 전시관은 강릉한과마을에서 전해온 명인의 제조 기술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하나로 중앙정부와 강원도, 강릉시의 재정적 협조를 받아 영구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먹거리를 계승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되었다.
8.9Km 2025-07-0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904-8
강릉여행 굿캠핑은 사천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카라반캠핑장이다. 카라반 내부가 넓고, 주방시설과 샤워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전 객실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하며, 객실 당 차량 1대를 주차할 수 있다. 캠핑장 바로 앞에 사천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편의점, 차량 5분 거리에 마트가 있으며, 해변 카페거리도 지척에 있어, 강릉 바다여행을 즐기면서 베이스캠프로 삼기에 좋은 곳이다.
8.9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557-1
강릉 해살이마을은 경포대와 오죽헌, 정동진 등으로 유명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 농촌마을로 면소재지에서 서북쪽 2㎞ 정도 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한 시골마을이다. 마을 내에 약 10만 주 개두릅나무(엄나무)를 보유하여 매년 봄에 개두릅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해살이마을에서 많이 생산되는 3가지(개두릅, 송이, 감)를 이용한 삼천량체 험 및 전통단오를 즐길 수 있는 단오체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9.0Km 2024-06-1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904-14
강릉경포카라반파크(씨카라반)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자리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에서 북강릉, 주문진 방면으로 10분가량 달리면 도착한다. 사천진항과 사천해변 사이에 위치한 덕택에 어느 객실에 머물든 동해를 한눈에 담으며 캐러밴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바다의 풍광이 캠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곳은 16대 캐러밴이 마련돼 있으며, 내부에는 침대, 냉난방기, 개수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취사도구, 식기류,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외부엔 철제 어닝 아래로 목재 데크, 테이블, 의자를 설치해, 바다를 배경으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매점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캠핑장 주변이 번화한 곳이라 슈퍼를 찾기 쉽다. 관리소에서는 바비큐 그릴을 대여해준다.
9.0Km 2025-03-2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단경로 841
강릉 시청 남동쪽으로 16㎞ 지점에 위치한 단경골계곡은 군성강 상류를 따라 맑은 물과 기암괴석, 수려한 산수로 이루어져 조용하고 아늑한 피서지로서 적격이다. 단경골이라 부르게 된 것은 고려 왕조가 무너진 후로 전해진다. 조선왕조가 출범하자 최문한, 김중한, 이장밀, 김경 등 수십 명의 고려 충신들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다고 한다. 이들이 굴산동에 고려의 종묘를 봉인하기 위해 제단을 만든 곳이라 하여, 어단(왕실의 제단)이라 부르고 우왕도 함께 제사 지냈다고 한다. 어단을 만든 사실이 발각돼 유신들은 사패를 모시고 심산유곡인 단경골로 숨어들었으나, 끝내는 단경골의 뒷산의 석병산에 사패를 모시고 개동명단경[改洞名檀京]이라 하고 각자 흩어졌다 한다.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언별리 노인회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시내에서 약 25km 거리에 있으며, 언별리행 시내버스(116번)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여 걸어들어가면 된다. 98년부터는 종합캠프장을 운영하며, 주차장, 야영장, 급수대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주변에 안인해수욕장, 등명해수욕장, 통일공원, 송담서원 등이 위치하여 계곡과 바다, 문화재를 겸한 피서지로서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