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5-05-30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해발 674m인 만어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해 주는 전통사찰로 많은 전설과 갖가지 신비한 현상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영험이 있었다고 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세상에 전해오기를 신라왕의 공불처였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고려 명종 10년(1180)에 처음 건립하였고, 삼층석탑을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 탑상편에는 만어사의 창건과 관련된 기록이 있으며, 양산지역 옥지라는 연못에 독룡 한 마리와 다섯 악귀가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부렸다.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로부터 오계를 받게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이들 돌에서는 신비로운 경쇠소리를 났다. 수로왕은 이를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하고 불법의 감화를 받아 돌이 된 고기떼의 의미를 살려 이름을 만어사라 칭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지금도 만어사 앞에 있는 돌을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하며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밀양시 문화관광)
16.8M 2025-03-18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만어사 앞 너덜겅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물고기 형상의 돌들이 널려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밀양 3대 신비로 분류된 만어사 경석이다.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 한반도 빙하기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려 이곳의 암석들이 양파가 벗겨지듯 침식·풍화되며 생성된 암괴류로, 700m 이상 길게 펼쳐지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크다. 만어사 경석은 마치 견고한 요새처럼 만어사 일대를 빙 둘러싸고 있다. 바위의 크기는 각각 다르지만, 색깔은 검거나 회색 등으로 동일하고, 손에 쥘 수 있는 돌멩이로 두드린 자국을 때리면 마치 길고 긴 여운을 남기는 듯한 맑은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돌이 무너져 내려 쌓인 돌너덜 지대인 만어사 경석은 어떤 연유로 종소리가 나는지 지질학자와 전문가들도 아직까지 풀지 못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고려 말기의 일연선사도 이 절을 순례하며 영험한 명찰이라고 일컬었을 만큼 유명한 사찰이고 신비스러운 경석이다.
1.9Km 2024-02-13
경상남도 밀양시 만어로 440
밀양 삼랑진에 있는 바래미바네사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특이한 이름의 바래미바네사는 함경 방언의 ‘바람’이라는 뜻의 바래미와 ‘큰 멋쟁이 나비’라는 뜻을 가진 바네사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나비 옆모습을 닮은 건축물로 탁 트인 언덕 위에 있어 산과 하늘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한적한 곳에 있는 바래미바네사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각 층에 천연 데크 바닥인 테라스가 있다. 또 야외 정원과 대형 풀, 야자수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난다. 3층 실내 공간 한쪽에는 책도 있어 독서가 가능하며 루프탑에 마련된 파라솔과 빈백, 작은 텐트 공간, 야외 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이 있어 골라 앉을 수 있다.
2.2Km 2024-08-2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로 905
밀양 가보자 캠핑장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에 자리잡았다. 밀양시청을 기점으로 1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로 밀양대로와 단장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울창한 숲에 조성된 덕분에 그늘이 맑아 여름철 따가운 햇살이 두렵지 않다. 파쇄석과 데크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22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8.5m 세로 12m 등 다양하다. 반려동물은 소형견에 한해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이 경우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관리소 뒤에는 미니골프장이 있어 간단한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영남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밀양의 유명 관광지가 많다.
2.3Km 2025-03-15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로 798
경남 밀양에 위치한 탐스팜은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캠핑형 바베큐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광농원이다. 자연 경관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의 방갈로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최대 16인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석과 최대 80인이 들어갈 수 있는 독채가 있다.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게 좋고 매점에서는 고기를 포함해 라면, 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파이어피트가 있어 불멍을 할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이 있어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2.6Km 2024-12-1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로 218-1
밀양의 구천산 길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루(RO)는 밀양시 건축경관상을 수상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카페다. 카페 이름인 'RO'는 평온, 휴식이란 뜻의 스웨덴어에서 따왔다. 카페 내부에는 커다란 통창이 있으며, 밀양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으며, 공간 자체가 넓고 지대가 높아 루프탑에 올라가면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4Km 2024-07-24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로 1055
밀양 도깨비방망이 캠핑장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에 자리 잡았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42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8m로 널찍하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2박 3일 예약을 우선적으로 받고, 연박 시 할인도 해준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 제격인 수영장을 비롯해 잔디마당, 매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영남루가 있어 연계 여행이 손쉽다.
4.4Km 2025-03-17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1길 180-158
여여정사는 밀양의 유명 사찰 중 하나로 대웅보전, 약사전, 동굴 법당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대웅보전과 극락전의 규모에 한 번 화려함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거대한 백옥으로 조성된 관세음 보살상을 비롯한 다양한 조각상 등이 사찰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철마다 색을 달리하는 다양한 꽃들은 사찰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여여’란 시비 분별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바라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한다.
4.7Km 2024-07-3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활성로 313-1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칠탄서원은 임진왜란 때 밀양 석동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충위를 덜친 선조 때 울산판관과 영천군수를 지낸 오한 손기양을 봉안하던 사당이었다. 헌종 10년(1844년) 고을 사림들의 주장으로 오한이 만년을 보내던 별업 경내에다 청절사를 세웠다가 그 후 칠탄서원으로 편액 하였는데 이때 봉안문과 상향축문은 정재 유치명이 지었다. 고종 5년(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고, 후손들에 의하여 서원을 정으로 편액 하였으며, 1914년에 청절사가 있던 자리에 『칠탄서원유허비』를 세워 기념하고 있다.
4.8Km 2025-03-21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로 215
삼랑진 양수발전소를 건립하면서 함께 조성한 호수 공원이다. 아래 저수지인 안태호 위쪽에 위치하며, 광장과 소나무 숲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1급수 수질에 수심도 깊어 저수지의 물빛이 맑고 푸르다. 겨울 철새들이 찾아와 쉬는 휴식처이기도 하며 주변에는 산책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철새와 어우러진 천혜의 장관을 눈으로 직접 볼 수도 있다. 상부의 저수지인 천태호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도로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인근에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 천태산 부은사, 여여정사 등이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