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Km 2024-06-11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거제도의 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의 대금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봄이면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달래꽃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중봉을 가리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는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3개 마을 주민들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는 일에 함께 참여했다는 산성이며, 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리던 제단이 있고 약수터에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남해바다의 푸른빛과 진달래의 분홍빛, 흰색의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지닌 산이며, 산을 둘러싼 도로가 뚫려 산 중턱까지 자동차로 닿을 수 있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등산로는 여러 갈래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데다 거제도라는 섬 분위기와 잘 어울려 등산과 여행을 겸한 하루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산행은 장목면 시방(일명 살방)에서 붓골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것이 대표적 코스이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이고 부산광역시, 창원 마산, 창원 진해가 보인다.
13.6Km 2025-07-08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743-1
김영삼 대통령 생가는 장목면 외포리에 위치한 대계마을은,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이 태어나 13세까지 성장한 곳이다. 생가 건물이 복원되어 있으며, 옆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건립되어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김시흥을 시조로 하는 김녕김씨 충정공파 28세손으로 1928년 12월 20일 대계마을에서 태어났다.마을 앞 바닷가에 닭의 형상을 닮은 바위가 있어 큰 닭섬이란 뜻을 가진 대계마을 또는 큰닭마을이라 부르고 있으며, 13살까지 성장한 곳으로 알려진 생가는 100여 년 전 건축된 목조기와 형태의 건물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전면적 정비가 필요해 2000년 8월 김홍조옹으로부터 기증을 받아 거제시에서 2001년 4월 26일 복원 후 개관하였다. 대지(566㎡), 본채(75.23㎡), 사랑채(27㎡), 사주문(5.81㎡), 130m의 돌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통령 재직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직접 글씨를 쓴 현판과 액자들이 곳곳에 걸려있다. 마당에 위치한 흉상은 2000년 중국 방문 시 허난성의 한원비림을 참관하고 ‘동방문화예술보고’라는 휘호를 선물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증받은 것으로 청동으로 제작되었다. 생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 전 대통령의 모친인 박부연여사가 1960년 9월 25일 북한 고정간첩의 총격을 당했을 때 생긴 총알 자국이다. 이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김 전 대통령은 이후 강한 반공정책을 주장하게 된다. 생가 곳곳에 ‘민주주의’, ‘대도무문’, ‘호연지기’ 등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가 걸려 있어, 민주화를 향한 그의 열망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최근에는 생가 인근 방치된 땅에 조경수,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찾고 싶은 공원으로 만들었다.
13.6Km 2025-07-18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새동네길2번길 56-3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진목카페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있다. 카페 앞 바깥 공간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라솔 테이블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고 김해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브루잉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주차장이 넓어서 편리하며 대저 생태공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3.7Km 2024-06-03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로 20
다대씨파크는 다대포항에 위치해 각종 활어와 어패류, 해산물 등 저렴하게 판매해 신선한 회를 배불리 맛볼 수 있는 활어 전문 수산시장이다. 1층 회 센터에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전국에서 생산되는 각종 활어와 어패류, 수산물 등을 판매한다. 수조마다 광어, 도다리, 붕장어, 참돔, 전어, 숭어 등의 바닷고기가 그득하다.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다대포해수욕장에 놀러 왔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1층에서 구매한 해산물은 2층 일명 초장집이라는 곳에서 상차림비를 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1층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2층에 있는 초장집에서도 회나 해산물을 바로 구매해서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항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있고 포장을 해서 음악 분수를 구경하며 먹는 사람들도 많다.
13.8Km 2025-03-04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산단1로24번길 58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는 폐기물의 순환 체계 구축과 시민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지역 자원순환 정책의 거점이다. 센터에서는 폐자원 정보관리, 자원순환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과 함께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 전시,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순환자원 가치제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전시관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영상관이 있고, 2층에는 체험학습장과 공연장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 에코투어버스, 생활도자교실, 나만의 에코 컵 만들기, 청소년 자원 순환학교 등 운영하고 있다.
13.9Km 2024-12-10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자리한 용추폭포는 용수골에서 흐르는 물이 마봉산과 범방산 사이 골짜기에서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무려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센 물줄기가 깊은 웅덩이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용이 살고 있다고 하여 용추란 이름이 붙었다.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풍광을 간직한 용추폭포는 물줄기가 세 갈래로 떨어지는데 예부터 이 지역 사람들은 용추폭포의 서쪽 물줄기가 마르면 전라도, 가운데 물줄기가 마르면 충청도, 동쪽 물줄기가 마르면 경상도에 가뭄이 든다고 믿었다. 용추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유난히 맑고 투명해 작은 물고기까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계곡이 북적인다. 단, 용추폭포와 계곡 내에서는 취사나 텐트 설치가 금지된다.
13.9Km 2025-06-26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로 45
051-261-0600
오이아호텔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항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이다. 객실에 퀄리티 높은 침구와 수건, 가운 등을 비치하였고, 가성비가 좋아 젊은 여행객 및 출장객에게 인기가 좋다. 수페리얼 트윈과 스위트 트윈․오션 객실에 욕조가 설치되어 있고, 스위트하버뷰객실에서는 항구가 보인다. 출장객일 경우 연박 할인이 적용된다. 인근에 다대포 회센터,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이 있다.
13.9Km 2025-06-05
부산광역시 강서구 새진목길 51 (명지동)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화덕피자 맛집 방코는 낙동강 하굿둑을 지나서 명지에 들어오자마자 초입에 있다. 빨간 벽돌의 둥근 외벽이 마치 화덕을 닮은 듯한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과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모던한 실내 공간에서 재즈 클래식을 들으며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화덕피자와 함께 와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피자집이며 내부에 건물 모양과 닮은 화덕이 있다. 중앙 정원이 통유리로 보이고 그 주위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이태리식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방코는 실내 인테리어 특성상 위험 요소가 있어 노키즈 존이며 브레이크 타임도 긴 편이어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길 권한다.
13.9Km 2025-04-07
부산광역시 강서구 제도로 29
부산 명지동에 황금 닭이 알을 품는 듯 평안히 둥지를 이루는 금계포란형의 형상을 하는 곳에 청량사가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청량사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할머니를 모신 사당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청량사의 창건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석가모니 후불탱화 뒷면에 상세히 기록된 내용을 미루어 1917년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산각이 있던 자리에 인근 김해의 불모산 장유암 주지 금도스님이 교당을 세우고 3년 후인 1920년 석가모니 후불탱을 모셨다고 한다. 청량사는 초창기 장유암 교당으로 불리다가 이후 연호사로 개칭되었는데, 이는 홍수 때마다 일대가 물에 잠기어도 유독 사찰만은 홀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꽃이 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한국불교의 한 기둥이었던 홍경선사가 주석하면서 홍수 피해가 많은 장마철에 맑은 날씨를 염원하는 마을 사람들의 기원을 담아 1961년 범어사 말사로 등록하면서 청량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