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Km 2025-09-12
경상북도 안동시 임청각길 103 (법흥동)
안동 영남산의 동쪽 기슭에 작은 계곡을 끼고 있는 넓은 대지에 자리한 옛집이다. 현 소유자의 11대 조상인 이후식(1653∼1714)이 조선 숙종 때 안채를 짓고 이어 사랑채를 짓다가 완성하지 못한 것을, 손자 이원미가 마저 짓고 대청인 ‘영모당’도 지었다. 대청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북정(北亭)’은 영조 51년(1775)에 지어졌다. 순조 24년(1824)에 대수리를 하였고, 1991년에는 안채의 정침을 고쳐 지었다. 잡석으로 높이 쌓은 축대 위에 지어진 중문간을 들어서면 사각형의 안마당이 나오고 이를 둘러싸고 비교적 큰 규모의 안채가 있다. 안채의 왼편에서 앞쪽으로 사랑채가 있는데, 마루방에 ‘정우재’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대청은 앞에 넓은 연못이 있는 별당건물로 ‘영모당’의 현판이 있다. 북정은 서쪽에 흐르는 계곡물을 향하여 배치된 ‘一’자형의 정자이다. 안채의 오른쪽에는 사당이 있다. 조선 중기 양반집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주택으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건물을 잘 조화시킨 산간저택이다. 또한 독특한 구조와 수법·전통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통주택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19.5Km 2025-06-27
경상북도 안동시 축제장길 66 (안흥동)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은 처음에 1993년 2월 6일 안동 시민 종합회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2005년 4월 8일에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이 BTL사업으로 확정되어 2010년 9월 17일에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개관을 하였다. 경북 북부지역의 거점 문화공간이자 전문공연예술센터인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는 품격 있는 공연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와 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공연장인 웅부홀, 소규모 공연을 위주로 하는 가변형 공간인 백조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갤러리, 4개국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그 밖에 다용도 체육시설, 볼링장, 카페 및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청소년의 음악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소속감 증진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안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성인대상의 마카다안동오케스트라, 어르신 대상의 청춘합창단과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시민대상의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9.5Km 2025-08-28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신시장1길 4
예전에는 영월, 삼척, 울진, 안동, 예천 등지에서 장을 보러 왔던 봉화시장은 상경기가 좋아 ‘들락날락 봉화(내성)장’이라는 유행어까지 있었다. 매월 2일과 7일에 장날이 열리며, 장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장이 선다. 철 따라 고추, 참깨, 수박, 잡곡류부터 주변에서 신선한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이 거래되고 있다. 현대적인 쾌적한 쇼핑환경과 전통재래시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장이다.
19.5Km 2021-03-12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763-1
054-841-6768
채소와 양념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찌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민물매운탕이다.
19.6Km 2025-09-12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7-9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통일신라시대 칠층전탑으로 높이는 17m, 기단부 7.5m이다. 이 일대의 지명을 법흥리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는 법흥사(法興寺)에 세워진 전탑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1487년(성종 18)에 개축된 바 있다. 기단(基壇)은 단층에 평면은 방형이고 현재는 지표에 팔부중상(八部衆像) 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양각한 화강석 판석을 1면에 6매씩 세우고 남면 중앙에는 계단을 설치하였다. 팔부중상이나 사천왕상들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서로 제작연대에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배치순서도 무질서하다. 또한 기단상면은 비스듬히 둥글게 시멘트를 칠하여 어느 정도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지 의문이다. 그 이유는 단층기단 측면에 이렇게 많은 조상(彫像)을 배치한 예가 없기 때문이다. 칠층전탑의 구조는 탑신부(塔身部)는 각 층을 길이 약 28㎝, 너비 약 14㎝, 두께 약 6㎝의 진회색의 무늬 없는 전돌로 어긋나게 쌓았다. 초층옥신은 매우 높고 남면 중앙 하반부에 화강석으로 테를 둘러 작은 감실(龕室)을 개설하였다. 내부는 위를 방추형으로 줄여 1면 48㎝의 방형 구멍이 정상에 나 있어 찰주공(擦柱孔)으로 보인다. 2층 옥신은 초층옥신의 높이에 비하여 약 4분의 1로 높이가 급격히 줄었을 뿐 3층 이상의 체감률은 심하지 않아 7층이라는 높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전탑 특유의 형태로서 처마 상하에 층단이 나타나며 처마는 수평이고 각 층 옥개의 너비는 석탑에 비하여 현저히 감축되었다. 밑의 받침 수는 초층부터 9단·8단·7단·6단·5단·3단이고, 옥개 상면의 층단 수는 초층부터 12단·10 단· 9단·8단·7단·6단·5단으로 상층으로 갈수록 차츰 체감되었다. 현재 낙수면에는 극히 일부에 기와를 입혔을 것으로 보이며 전탑에 앞서 목탑이 존재하였고 전 탑은 목탑을 모방한 것임을 보여준다. 상륜부(相輪部)는 현재 노반(露盤)만이 남아 있으나 영가지(永嘉誌)에 기록된 ‘부동오이(府東五里)’에 있다는 ‘법흥사전탑(法興寺塼塔)’이 이 전탑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법흥사전탑에 관하여 ‘상유금동지식이고철면납관주성객사소용집물(上有金銅之飾 李股撤面納官鑄成客舍所用什物)’이라는 기록이 있어 원래는 금동 상륜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6Km 2023-08-10
안동은 양반의 고장이자 유교의 정신적 중심지다. 퇴계 이황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산서원 뿐 아니라 퇴계 선생의 태실과 종택까지 퇴계 선생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안동시내에 위치한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과 인근에 남아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탑인 법흥사지 7층 전탑도 안동에서 꼭 찾아봐야 할 곳이다.
19.6Km 2025-03-11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내성로4길 6-13
1951년부터 봉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쟁고아구휼사업, 지역 문화사업, 야학, 도서관 등을 자발적으로 운영해 온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다. 사단법인 등록은 1965년에 하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건물로 전시실, 도서실, 강의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국어 등의 외국어 교육과 한자, 서예, 그림, 플롯, 하모니카, 요가 등의 강좌가 있으며 매년 2월 전후로 홈페이지 및 현수막 등을 통해 공지하고, 접수한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문화·예술의 발전, 올바른 문화창달을 위해 진행하는 각종 문화사업이 있고, 대표적 사업으로는 청량문화제, 풍물지원, 지역문화유적탐방 등이 있다.
19.6Km 2025-06-27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기주로76번길 16
풍기중앙시장은 풍기읍성 동문 밖 일대 저잣거리가 시장으로 발달하면서 조성되었다. 일제강점이 때도 명맥이 유지되어 3일과 9일에 개설되었으며, 읍내장 또는 풍기장으로 불렸다. 특히, 일제강점기 때에는 1919년 3·1운동의 흐름 속에 풍기중앙시장에서 풍기면 만세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6·25전쟁 이후 풍기인삼과 직물공장이 번성하자 풍기중앙시장도 번성하여 1967년 7월 15일에는 영주군 특화시장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5일장이던 미곡시장과 통합해 매 3일과 8일에 개장하였다. 또한, 2006년 4월 24일 영주시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어 상설시장을 겸하게 되었다. 식품, 의류, 철물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비롯하여 풍기 지역의 특산품인 풍기인삼, 풍기인견 제품, 산나물도 주요 판매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19.6Km 2025-03-26
경상북도 안동시 축제장길 200 (운흥동)
054-840-3400
낙동강을 따라 만개한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축제이다. 구기차역사 부지를 메인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탈춤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를 개통하여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부터 안동상공회의소까지 이어지는 벚꽃도로 전 구간을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 운영한다. 올해 벚꽃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벚꽃 터널과 포토존 공간들을 많이 조성하고, 사전 예약을 통한 야간 꽃놀이존과 타로마음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상춘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19.6Km 2025-08-06
경상북도 안동시 임청각길 63 (법흥동)
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임청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종손인 석주는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의병기지를 세워 독립운동에 첫 발을 내디뎠고 서양의 정치 과학 문명을 받아들여 구국계몽운동에 앞장섰다. 임청각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은 빼어나고 장엄하다. 경학사를 조직하여 동포사회의 안정을 이루면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다. 만주에서 자금이 떨어져 하루를 견디기 힘들자 석주는 임청각을 팔기로 했다. 몇차례 매도계약서를 작성했으나 여의치 않자 문중에서 일부 자금을 마련해 줬다. 또한 임청각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李原 : 1368∼429)의 여섯째 아들인 영산현감 이증(李增)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여기에 자리잡음으로써 입향조가 되었고 이증의 셋째 아들로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李洺)이 건축했다. 임청각은 영남산 기슭의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하여 계단식으로 기단을 쌓아 지어진 전통한옥이며, 99칸 기와집으로 알려진 이 집은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채는 물론 아담한 별당(군자정)과 정원까지 조성된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이다. (출처 : 임청각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