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서당

19.9Km 2024-11-04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길 120

성재서당은 동구 미대동의 인천채씨 성재 문중의 현조인 양전헌 채선견이 최초로 건립했으며 조선 인조 때 선비 채명보가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채명보의 휘는 선견, 자는 명보, 호는 양전헌이며 본관은 인천이다. 광해군 9년(1617)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서궁유폐사건이 일어나자, 선비들과 함께 상소를 올려 잘못된 점을 지적하였다.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 때에는 향병을 모집하기도 하였으며, 인조 4년에 희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받지 않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성재정을 짓고 선비들과 학문을 논하면서 만년을 보냈다. 채선견은 이곳 성재정에서 당시 대구의 대표적 유학자인 손처눌·도신수·정극준·최동집 등과 교유하였다. 채선견의 호인 양전헌은 정구와 조호익의 양 문하에서 수학했다는 의미이다. 1627년(인조 5) 채선견이 건립한 성재정으로부터 시작된 이 서당은 1770년경 채선견의 증손자 채상정 때 중건하였으며, 1800년대 초에 후손들이 다시 지붕을 잇고 당호를 성재서당이라 바꾸었다. 근래 성재서당 주변에 대구올레 5코스인 성재서당가는길에 포함되어 찾는 이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올레 5코스는 구암마을 입구-동화천변-미타사-내동보호수-삼마산 능선길-성재서당-미대동입구로 봄과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다.

달성보전망대

20.0Km 2025-03-07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비슬로 1193

달성보전망대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이곳은 낙동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탁 트인 풍경이 일품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넓은 강과 푸른 자연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또한, 전망대에는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함께 방문하기 좋다. 달성보전망대는 대구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