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4-07-31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설악산 입구, 내물치(內勿淄)라 불리던 곳이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로 쉽게 일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해맞이 공원에는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과 함께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과 조명분수대 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 내물치의 유래 -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을 따라 이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머무르게 되었는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 더 체류하다 떠나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라 하여 ′물치′라 불렀다고 한다. 이 해맞이공원의 바닷가는 다른 곳과 달리 동해안 바닷가는 대부분 해안절벽이 아니면 모래사장인데, 이곳만큼은 바닷가는 자갈과 돌로 이뤄졌다.
19.7Km 2024-09-30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초도항길 135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 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다. 수만 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의 모래는 모나 즈 성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의 울 ‘명’자와 모래 ‘사’자를 써 ‘명사’ 라고 기록되어 있고,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금구도(섬)가 절경을 이루어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새하얀 고니 떼가 노니는 모습은 ‘백조의 호수’ 를 연상케한다. 화진포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갈대 숲속에 풍부한 먹이가 있어 철새들에게 알맞은 휴식처가 된다. 주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화진포의 성(구:김일성 별장)이 있고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과 세계적 희귀 조개, 산호 물고기 화석 등 1,500여 종 4만여 점을 전시한 화진포 해양 박물관이 있으며 지석묘 등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잉어, 숭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19.7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881-2
033-670-2398
강원도 속초와 양양 사이를 흐르는 쌍천 하류에 조성된 자연 탐방로이다. 쌍천교에서 하도문 마을까지 약 1.2km에 걸쳐 이어진 코스모스 길이 유명하다. 자연 그대로인 전원 풍경을 만끽하며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코스모스길은 흙길에 야자매트가 깔린 것 외에는 인위적인 시설물이 거의 없다. 곧게 뻗은 산책로 너머로 설악산이 금세라도 닿을 듯 아스라이 펼쳐지며, 때때로 울산바위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며 혼자 걷는 길에 동행이 되어준다. 쌍천 코스모스길은 설악해맞이공원에서 도보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하다. 차량으로 움직일 경우 쌍천교 다리 부근의 주차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20.0Km 2024-06-11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항길
초도1리 해변은 화진포 해변과 인접한 간이해수욕장으로, 길이 500m, 넓이 21,487m²(6,500여 평)의 깨끗한 백사장을 끼고 있다. 지난 1995년도에 개장된 이곳은, 조용한 가족단위 피서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곳으로 마을의 민박 등 각종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인근 초도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초도1리 해변과 인접하고 있는 초도2리 해변은 길이 200m, 넓이 5,950m²(1,800여 평)의 아담하고 깨끗한 해변이다. 평상시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 관할 군부대의 협조로 한시적으로 개장된다. 초도1리 해변과 마찬가지로, 지난 1995년도에 개장된 이래 가족끼리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