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 2025-04-10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 478
탁사정은 백사장과 맑은 물, 노송이 어울린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이다. 제천 9경의 탁사정은 정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자 주위의 절경을 말하는 것이다. 구한말 정운호가 제천의 절경 8곳을 노래한 곳 중 제8경 ‘대암’이 바로 이곳이다. 조선 선조 19년(1568) 제주 수사로 있던 임응룡이 고향에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심고 이곳을 팔송이라 명명하였고, 그 뒤 정자를 짓고 팔송정이라 하였다. 허물어진 팔송정을 후손 윤근이 다시 세웠고 원규상이 탁사정이라 하였다. 차령산맥과 태백산맥이 갈라져 남서로 달리는 남서쪽 골짜기에 자리 잡은 탁사정 유원지는 서늘한 골바람과 계곡의 짙푸른 물빛, 낮은 폭포가 어우러져 주위의 노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름철이면 정자 아래 용소 주변의 넓은 모래밭에 야영과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10.2Km 2025-06-11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로 1226
커피라끄는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 있다. 이국적인 멋을 풍기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호반의 풍경도 일품이다. 대표 메뉴는 리얼크림라테이며, 요거청귤 스무디, 쑥크림라테, 아포가토 등도 맛볼 수 있다. 당근과 각종 견과류를 넣은 건강한 케이크, 진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뉴욕치즈케이크 등 여러 가지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남제천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청풍마리나, 제천산악체험장,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 있다.
10.3Km 2025-01-06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8길 21-26
태라 글램핑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있다. 제천시청을 기점으로 약 12㎞가량 떨어졌으며, 자동차로 15분이면 닿을 거리이다. 이곳은 글램핑장이 숲 속에 비밀 공간처럼 자리 잡았다. 울창한 수목 사이에 사이트를 배치해 자연 친화적이다. 마치 트리하우스에 머무는 기분이다. 객실 간 거리가 멀어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객실 내부에는 침대, 냉난방기, TV, 냉장고, 취사도구, 조리도구, 소파 등이 있다. 외부 전용 데크에는 개수대, 바비큐 시설이 있고, 개수대에서 나오는 물은 지하 200m 암반수다. 봄, 여름, 가을에만 운영하며,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휴장 한다. 캠핑장과 가까운 거리에 배론성지, 탁사정, 박달재 자연휴양림 등 관광지가 많다. 주변에 음식점도 많은 편이다.
10.5Km 2025-06-26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 653
시골학교캠핑장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옥전리에 자리 잡고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덕분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게다가 대형 수목이 많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캠핑장은 제천시청을 기점으로 12km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내토로, 북부로,제원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루어진 일반 캠핑 사이트 38면과 데크로 만든 일반 캠핑 사이트 5면이 마련되어 있다. 사이트 널찍하기 때문에 대형 텐트를 설치하기에 무리가 없다. 부대시설로는 여름철 개장하는 수영장을 비롯해 트램펄린, 놀이터, 산책로, 운동장, 매점 등이 갖추어져 있다. 캠핑장 주변에는 박달재자연휴양림과 킹즈락CC가 위치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수월하다.
10.6Km 2025-03-17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금월봉은 1993년 아시아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땅속에 있던 기암괴석 무리가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금강산 만물상을 쏙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다가 제천시에서 명칭을 공모하여 금월봉이라 명명하였다. 금월봉은 약간의 인공을 가미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든,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작은 바위산이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만들어 놓은 암반이지만 바위의 기괴함과 힘찬 모습이 장관이다.
11.0Km 2024-12-09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 623
043-653-5670~3
계곡과 산, 아름다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곳에서 청소년들이 대자연과 호흡하며 아름답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제천청소년수련원이다. 자연과 예술이 숨쉬는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청소년들이 야영, 심성훈련, 자연관찰, 탐구, 모험놀이, 지도력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풍부한 경험의 지도교사들이 심신이 나약하고 이기적인 청소년을 씩씩하게 변모시켜준다. 고난과 역경에 부딛혀도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자연을 연마할 수 있다.
11.3Km 2025-03-06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10길 55
043-651-8100
1979년에 개업한 자연을 벗 삼아 무학루라는 정자가 있는 식당이다. 직접 도축하는 토종닭으로 조리하는 4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토종닭요리 전문점으로 대표메뉴는 토종닭 능이백숙이며 그 외에 토종닭 황기백숙, 토종닭참숯불구이, 능이오리백숙, 한방오리백숙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백숙 종류는 조리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찰밥은 기본으로 하나가 들어간다.
11.5Km 2025-03-2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86-17
원래 쌍용사로 불리던 절터에 있었으나 1980년경 광산 개발로 인하여 서곡정사로 옮기게 되었다. 불상과 광배(光背), 대좌가 모두 하나의 돌에 조각되어 있다. 목이 짧아 약간 움츠린 듯 보이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비례가 좋은 편이다. 민머리의 정수리 부분에는 상투 모양의 작은 머리(육계)가 높게 솟아있다. 둥근 얼굴에는 양감이 풍부하며, 눈과 입 부분이 마모되어 있지만 얼굴 모습을 알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불상이 두껍게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어 어깨의 양감까지 온전하게 드러난다.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몸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 두께가 두꺼워 신체의 굴곡이 드러나지 않는다. 목에서 한번 반전된 옷은 가슴부터 발목까지 U자형을 그리며 흘러내리고 있는데, 일정한 간격의 옷 주름은 굵고 투박하게 표현되어 있다. 왼손은 배 앞에 대고 손바닥을 위로하여 커다란 약그릇을 들고 있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허벅지 위에 두고 있다. 광배와 대좌는 불신에 비해 크기가 커 안정감이 있다. 불신 뒤의 광배는 위가 뾰족한 모양이며,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따로 구분하여 새겼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마모되어 구체적인 것은 확인할 수 없다. 대좌는 2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엎어 놓은 연꽃무늬와 활짝 핀 연꽃무늬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높고 커다란 육계, 양감이 풍부한 얼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불신, U자형의 옷주름과 각선(刻線), 그리고 안정감 있는 광배와 대좌의 형태로 미루어 고려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 없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례가 드문 약사불입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11.5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899-6
인도미술박물관은 1981년부터 인도미술에 매료되어 인도에 살고 여행하며 여러 차례 인도사회와 인도인의 삶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개최한 박여송 관장과 인도 지역연구를 하는 남편 백좌흠 교수가 그동안 하나씩 모아 온 다양한 인도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인도미술박물관에서는 그림 조각, 공예품 등으로 분류하여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칼람카리 페인팅, 두루마리 페인팅, 파타 페이팅, 세밀화 등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마두바니와 왈리 페인팅 등 인도의 대표적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3전시실은 다양한 가면, 부처상, 힌두신상, 나가판넬조각, 바스타르 철조각 등 다양한 조각품들을 전시하고 있고, 복도에는 인도 여러 지역의 서로 다른 기법의 섬유 작품들과 목조각 등의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1.5Km 2025-03-17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39길 285
무암사는 금수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신라시대에 지어진 절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창건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의 극락전은 조선 영조 16년(1740)에 중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극락전의 주불인 목조여래좌상은 극락전을 건립할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불상의 규모는 비교적 크다. 통나무로 조각되었는데 두 손은 따로 만들어 끼운 형태를 하고 있다. 복장 유물이 유실되었으나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목조여래좌상이다. 원만한 얼굴과 몸체의 양감 표현에서 훌륭한 조각 솜씨를 보여준다. 근엄하면서도 단정한 얼굴이나 도식화된 대의의 표현을 잘 볼 수 있다. 무암사에서 조성된 것이라면 극락전 망와의 명문에 보이는 건륭 5년(1740)은 참고할 만하다. 작은 규모이지만 조각 수법이 뛰어난 상이다. 양식 면에서도 조선 후기 목조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조선 시대 충청북도 지역 불상 연구에 중요한 상이라 할 수 있다. 무암사에 들려 함께 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