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Km 2024-07-08
경상남도 함양군 육십령로 3102
국민관광지 농월정 앞에 있는 농월초계탕막국수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입구에 잘 꾸며놓은 작은 뜰도 좋다. 초계탕이 나오기 전 메밀전과 닭 날개 조림이 나온다. 초계탕이란 음식은 한약재와 닭을 넣어 만든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먹는 평안도와 함경도 지방에서 겨울철에 먹던 별미이다. 찬 육수인데도 국물에 기름이 없다. 점심시간만 되면 건강식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조선 선조 때 관찰사와 예조 참판을 지낸 지족당 박명부가 광해군 때 영창대군의 죽음과 인목대비 유배의 부당함을 직간하다 파직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지었다는 농월정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9.1Km 2025-03-31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아름다운 ‘안의 3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계곡이다. 안의에서 전북 장수군으로 통하는 국도 26호선을 따라 약 4㎞를 가면 굽이치는 물가에 아담한 마을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화림동계곡의 정수 농월정이 있는 곳이다. 화림동계곡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천이 굽이치며 흘러 8 담 8정을 이루었다 하며, 예로부터 화림동계곡을 정자 문화의 보고라고 한다. 지금도 농월정을 비롯한 4개의 고풍스러운 정자가 남아 있고, 특히 농월정은 ‘달을 희롱하며 논다’는 옛날 우리 선조들의 풍류 사상이 깃든 곳으로 함양을 찾은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반드시 거쳐 간 명소이다. 199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농월정 주변의 관광 편의시설들이 완전한 모습을 갖춤에 따라 야영, 민박 등 숙식에는 불편함이 없고, 야영장은 모래땅 위에 조성되어 있어 비가 와도 배수가 잘되어 한 번쯤 비 오는 날 텐트 속에서 야영해 보는 것도 운치 있어 보인다. 농월정은 2003년 화재로 인하여 전소되어, 현재는 새로 복원한 정자가 있다. (출처 : 함양군 문화관광포털 홈페이지)
19.1Km 2023-01-26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강누리
산청 읍청정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누리에 자리 잡고 있다. 2000년 8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안동 권씨 33세손 권두희 선생이 조상의 얼을 받들고 고을의 번영과 화목을 바라면서 일제강점기인 1917~1919년에 지은 정자다. 정자는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이며, 건물의 양옆에 누마루를 구성하였다. 방문 살과 창호의 처리에 있어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정자다. 읍청전 내부에는 3개의 현판이 걸려있다.
19.1Km 2024-12-11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육십령로 3077
055-962-4400
토종닭과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요리한 백숙이 대표 메뉴이다.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또한 노래방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각종 단체 모임과 동호회 모임도 가능하다.
19.1Km 2025-01-10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길 7
055-963-7279
금수강산은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이다. 주메뉴는 소갈비찜, 돼지갈비찜이며 이 외에도 삼겹살, 오리 불고기, 백숙 등을 판매한다. 테이블이 넉넉하고 룸도 겸비하고 있어 단체 방문 시에도 편리하며, 계곡에서 물놀이 후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19.2Km 2024-12-06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교동길 13-15
단성향교는 고려 인종 5년(1127)에 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5) 서쪽 산기슭으로 옮겼다가 영조 28년(1752)에 현 위치인 교동으로 옮겨지었다고 전한다. 경사지에 위치하여 앞쪽에는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이, 뒤쪽에는 사당인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정문인 관선문을 들어서면 누각형식의 명륜당이 있는데, 대청 아래를 통하여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명륜당 밑을 통하여 내삼문과 대성전의 지붕이 겹쳐서 보인다. 강당인 명륜당은 1725년 중건된 후 여러 차례의 수리가 이루어졌다. 누각형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정문을 평대문으로 처리하였으며, 대문의 양 옆으로는 긴 행랑채를 이루고 있다. 명륜당의 뒤쪽 좌우에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동재와 서재를 배치하였다. 일반적인 향교와 달리 양재가 명륜당보다 안쪽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뒤쪽에 있는 내삼문 쪽이 앞면이 되고 앞쪽의 대문 쪽은 뒷면이 된다. 따라서 대청과 마루는 양재가 있는 내삼문쪽으로 개방되는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명륜당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며, 내삼문의 지붕도 이와 비슷하다. 내삼문은 앞면 7칸의 큰 규모로, 가운데 3칸은 삼문을 달고 양쪽 끝 1칸씩에는 일상적으로 출입하는 문을 달고 그 앞으로 계단을 두었다. 내삼문 안에는 대성전이 있는데, 대성전 앞 양쪽으로 양무 대신 전사청과 제기고의 역할을 하는 두 건물을 둔 점도 주목된다. 단성향교는 건물의 배치나 형태에 있어서 경남지역의 다른 향교보다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는 향교이다.
19.2Km 2024-05-21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미동길 67
6개의 온돌방과 7개의 황토방, 9개의 오토캠핑장이 포함된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습지와 물썰매장, 풍차 전망대, 인공폭포, 잔디마당 등이 있으며, 전시체험관에는 힐링 체험실, 생태전시, 4D 상영실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황토방은 벽과 천장까지 모두 황토로 지어져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관리동 대신 지리산생태체험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면 된다. 방갈로 위로 지붕이 있어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데크에서 바비큐를 하거나 차 마시는 시간을티타임을 가질 때 부담이 없다. 밥솥, 인덕션, 기본 식기 등도 마련되어 있다. 체험단지 내에 꽃도 피어 있으며,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본 체험단지가 아름답다. 가까이에 고려 시대에 조성된 불상인 함양 마천면 덕전리 마애여래입상, 사찰 경내에 굴법당을 비롯해 대웅전, 비로전 등 있는 서암정사도 둘러볼 수 있다. 보물로 지정된 벽송사 3층 석탑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19.2Km 2025-04-02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마근담길 173-17
지리산 동쪽에 위치하여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다보이는 문수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로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산청 문수암 석가 영산회 후불탱을 소장하고 있는 절이다. 절 아래로는 지리산 둘레길 제8코스가 지나가며, 길을 따라 지리산 태극종주를 할 수 있다.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휴식할 수 있고, 부처님의 법음을 느낄 수 있는 아담한 전통한옥 사찰이다. 숙박 시 정갈한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19.2Km 2025-07-18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로 377
백무동야영장은 지리산의 백무동 계곡 입구에 위치한 야영장이다. 캠핑장은 총 47개 사이트가 있는데, 데크석이 20개, 노지가 27개다. 일부는 전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종류에 무관하게 가격은 동일하다. 장터목대피소와 세석대피소로 오르는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등산을 하기 좋고, 인근에 한신 계곡에서 물놀이나 가내소 자연관찰로 까지 가벼운 산책을 하기도 좋다. 가격이 저렴하여 인기가 높다. 부대시설은 필수적인 것만 갖춰져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지리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9.3Km 2024-09-02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1472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 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15km)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정자 문화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답게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계곡에는 조선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참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진주대첩 시 장렬히 전사한 이 고장 출신 지족당 박명부 선생이 머물면서 시회를 열기도 하고 세월을 낚기도 했다는 농월정이 있고, 농월정 주변은 함양군에서 국민관광 단지로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