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9경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고산 9경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고산 9경

고산 9경

0m    26585     2023-11-13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괴산읍에서 수안보로 가는 19번 국도를 따라 4km쯤 가면 속리산에서 발원해 남한강의 상류와 합쳐지는 달천 양측 기슭에 있는 9개의 명승지이다. 고산은 넓은 들판 가운데 솟은 산으로 달천이 태극 모양으로 감싸며 흐르고 있다. 고산정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멀리는 속리산에서 발원한 푸른 물이 정자 밑을 돌아 흐르고 남으로는 작은 봉우리들이 마치 말을 탄 수천의 군사가 진을 친 듯하다. 조선 선조 때 충청도 관찰사로 온 유근이 이곳에 만송정과 고산정사를 지은 뒤, 광해군 때 혼탁한 정치를 피해 이곳에 은거할 무렵 고산 9경을 정하였다고 한다. 제1경은 만송정, 제2경은 황니판, 제3경은 관어대, 제4경은 은병암, 제5경은 제월대, 제6경은 창벽, 제7경은 영객령, 제8경은 영화담, 제9경은 고산정사이다. 제1경 고산정은 조선 선조 때의 명현 서경 유근이 충청 관찰사로 있을 때인 1596년에 창건하였으며 만송정이라 하였다. 광해군 때 어지러운 정치를 피해 고향에 돌아와 이곳에 머물면서 고산정이라 개칭하였다. 선조 때 명나라 학자 주지번이 썼다는 [은병] 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1978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3경 관어대는 영화담 위에 있으며 바위 절벽 아래서 내려다보면 한가롭게 놀고 있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속을 떠난 신선처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제4경 은병암은 제월대에서 강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푸른 강물이 S자로 크게 굽이치는 절벽과 절벽에 연이은 큰 바위들이 강물에 반쯤 드리워져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이 바위를 은병암이라 한다. 제5경 제월대는 고산정이 있는 부분의 절벽 부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강줄기 양편에 흩어진 일련의 경승지를 통칭한다. 제8경 영화담은 고산정 아래로 속리산으로부터 흐르는 푸른 물이 여울 소리를 내며 유유히 흘러와 정자 밑에서 머물러 못을 이루는 곳이다. 푸른 연못처럼 평온하고 많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봄에 진달래꽃이 피면 꽃 그림자가 물에 비쳐서 산 그림을 펼쳐 놓은 것처럼 아름다우며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9경 고산정사는 고산정에 걸려 있는 고산정이란 글을 말하며 숙종 때 편찬된 《괴산군읍지》에 의하면 1695년(숙종 21)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주변에 충민사, 속리산국립공원, 쌍곡계곡, 괴강유원지, 각연사, 괴산호, 선유동구곡, 화양구곡, 미선나무자생지, 조령산자연휴양림, 공림사, 갈론계곡, 수옥정관광지 등 문화유적지와 관광지가 많다.

멍딩이마을

10.5 Km    14364     2023-01-20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원소로명덕2길 3

2006년도에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멍딩이는 예로부터 충효가 살아있는 인걸의 고장으로 후덕한 시골인심을 자원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지켜 후손에게 길이 전하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가꾸기 위하여 마을주민과 출향인사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함께 벚나무, 살구나무 꽃길 및 쉼터조성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값싸고 품질 좋은 안전한 먹거리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옛날 생활필수품이었던 짚신, 삼태미, 둥구미, 매판, 멍석, 가마니 등이 우리 주변에서 자취를 감춰 이제는 박물관이나 민속촌에서 볼 수 있는 짚풀공예품들을 만들어 옛 전통의 맥을 잇는 짚풀공예의 원조마을로 짚풀공예전시장과 체험장, 황토찜질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체험활동이나, 시골을 찾지 못하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Z형공부방에는 야생화, 나무, 곤충, 암석, 버섯, 산나물, 전통놀이, 옛날에 쓰던 물건 등을, 옛것을찾아에는 짚풀공예와 만드는 과정을 수록하고, English-cafe는 영어를 쉽게 접하고 배울수 있다.

팝콘야영장

팝콘야영장

10.6 Km    1     2023-08-04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충민로 1675

팝콘 야영장은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하고 있다. 괴산은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영향이 가장 적은 지역 중 하나이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물놀이장, 트램펄린, 일급수 시냇가, 세미나실, 족구장,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비수기, 성수기, 평일, 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1년 365일 동일한 가격으로 운영하며, 동계 장박이 가능하다.

산새소리캠핑장

산새소리캠핑장

10.7 Km    2     2023-08-03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도경로여사왕2길 4-67

새소리 캠핑장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자리 잡고 있다. 괴산군청을 기점으로 약 16km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를 타고 서부길, 괴산로, 도경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파쇄석 15면과 잔디 8면으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23면을 갖췄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9m 세로 10m, 가로 10m 세로 11m로 2종류이다. 화로대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A 존을 제외하고는 차량 진입에 제한이 있다. 캠핑장은 연중무휴 운영하고 예약은 전화와 온라인 실시간으로만 받는다. 아울러 반려견은 소형견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캠핑장 인근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화양구곡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가까운 거리에 30년 전통의 괴산 올갱이국 거리가 있어서 들러볼 만하다.

칠보산

칠보산

10.7 Km    40797     2024-02-02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해발 778m의 산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 같다 하여 칠보산이라 하며 옛날에는 칠봉산이었다. 쌍곡의 절말에서 바라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험한 바위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보면 길이 편하고 재미있다.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고 W자와 M자의 연속이었다.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에, 비켜 돌아가는 봉에, 특성있는 봉우리는 세면서 넘다 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보기 드문 명산이다. 산행의 시작은 쌍곡 9곡의 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한다. 떡바위에서 건너다보이는 큰 바위는 제4곡인 문수암이며 등산로는 그 문수암을 타고 올라서면 뚜렷이 보인다. 떡바위를 떠난 지 20분이면 제1봉에 도착한다. 1봉에서 2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노송과 너럭바위가 있는 전망대에서는 쌍곡의 용추(제6곡) 부근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인다. 2봉은 노송과 불끈불끈 일어선 바위들이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2봉에서 3봉으로 오르는 길엔 줄이 매여 있고 중간에서 바위를 휘돌아 오르면 천혜의 전망대를 이룬 바위군이 있다. 3봉에서 내리막길은 10여 미터 수직이지만 로프가 매어져 있고 바위틈이 많아 쉽게 내려갈 수 있다. 다시 줄을 잡고 5분이면 4봉에 올라설 수 있는데 4봉과 5봉은 바위봉으로 오른쪽 쌍곡의 절말에서 올라오는 두 길이 합쳐진다. 6봉엔 잔솔과 가지를 쳐낸 소나무가 널려있다. 6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세 가닥 줄이 매여 있으며 10분이면 7봉에 도착한다. 7봉은 힘들여 올라왔지만 8봉과의 사이는 불과 100여 m로 굴곡을 크게 이루지 못한 채 아름다운 노송이 9봉으로 이어진다. 10봉까지는 5분으로 10봉은 20여 미터 마사길로 이어지며 지나온 9봉보다는 야트막하다. 10봉에서 남쪽 사면으로 줄을 잡고 내려오면 살구나무골의 강선대로 내려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잘 나있다. 2~3분 올라서면 제11봉에 닿는데 11봉은 펑퍼짐하며, 원형은 잃지 않은 고사목과 넓은 공간을 휴식장소로 제공한다. 길이 소나무 사이로 잘 나있으며 연이어 비슷한 세 개의 봉우리가 나온다. 14봉에서 보면 100여 미터 반석이 남쪽으로 흘러내린 정상의 남단이 시원하게 올려다보인다. 5분 정도면 올라가면 바위로 된 정상부가 300여 미터 뻗어있다. 능선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쪽으로는 백두대간의 희양산, 구왕봉,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호쾌한 능선과 막장봉으로 뻗어간 능선 위로 대야산과 중대봉의 위용이 가슴떨림 바로 그것이다.

꿀벌랜드

꿀벌랜드

10.9 Km    1     2024-03-04

충청북도 괴산군 모래재로 941 보광초등학교화곡분교

꿀벌랜드는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 있다. 보광 초등학교 화곡분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곳으로 전시체험 박물관에는 꿀벌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엿볼 수 있고 직접 벌통 안에 살아 있는 벌도 살펴볼 수 있다. 꿀잼랜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레트로 슈팅, 테이블 하키 등 각종 게임기구들이 갖추어져 있고 카페, 북 카페, 벌꿀 가공공장, 상품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각연사(괴산)

각연사(괴산)

10.9 Km    34238     2024-02-02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각연길 451

신라 법흥왕 때에 유일대사가 현재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근처에 터를 잡고 절을 지으려 했다. 재목 다듬는 공사를 하는데, 까마귀 떼가 날아들어 쉬지 않고 대팻밥과 나무 부스러기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유일대사는 이 모습을 기이하게 여겨 까마귀들을 따라가 보았다. 현재의 각연사 터 연못에 대팻밥이 떨어져 있어 들여다보니 연못 안에 돌부처님 한 분이 계시고, 그 부처님 몸에선 광채가 퍼져 나왔다. 부처님을 뵙고 유일대사는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못을 메우고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 연못 속의 돌부처님을 보고 깨침을 얻었다 하여 깨달을 각(覺), 연못 연(淵) 자를 써 각연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절 주변은 우뚝 솟은 산들이 마치 연꽃이 피어있는 듯 둘러싸여 있다. 각연사에는 통일대사탑, 통일대사탑비,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비로전, 대웅전, 통일대사부도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가까운 곳에 산막이 옛길, 갈론계곡과 쌍곡계곡 등 둘러볼 만한 곳이 많이 있다.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11.0 Km    27006     2023-12-05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장연면 오가리에 있는 느티나무로 상괴목, 하괴목 2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이는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된다. 이 2그루의 가까운 곳에 한 그루의 느티나무가 더 있는데 이곳에는 정자가 없으나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 모습이 마치 정자 같다고 하여 삼괴정이라고 부른다. 상괴목은 나무 높이 25m, 수관폭 26m, 나무 둘레 8m이고 지상부 2m 부위에서 큰 가지가 발달하였다. 하괴목은 나무 높이 19m, 수관폭 22m, 나무 둘레 9.4m이고 지상부 2m 부위에서 2개의 가지가 자라고 있다. 하괴목은 동쪽으로 뻗은 가지가 오래전에 부러져 말라 죽었고, 속으로 구멍이 나 있다. 상괴목은 하괴목에서 60m 북쪽의 지대가 높은 곳에 있고 하괴목에 비해 건강하게 자라는 편이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가장 아래에 있는 하괴목 아래에서 성황제를 지내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크고 오래된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글램핑스테이션

글램핑스테이션

11.3 Km    2     2023-02-20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연풍로 815

충북 괴산에 위치한 글램핑 스테이션은 올갱이가 서식하는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서 민물낚시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조용한 글램핑장이다. 총 15개의 글램핑이 있는데, 기본 2인실부터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한 대형 글램핑까지 갖추고 있다.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사이트 간격 넓은 편이라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해 편리하다. 산속에 있다 보니 벌레들이 다소 많은 편인데 입실 시에 모기향을 기본 제공해 준다. 매점에 판매되는 물품은 기본적인 것이라, 미리 장을 보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충주 문주리 석조여래좌상

충주 문주리 석조여래좌상

11.4 Km    14905     2024-05-07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충주 문주리 석조 여래 좌상은 충주시 대소원면의 탑동마을에 있는 석불 좌상이다.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마을 가운데에 있으며 주민들이 흙벽돌로 보호각을 만들어 봉안하고 관리도 하고 있다. 충주 문주리 석조 여래 좌상은 편단우견의 항마촉지인 불상으로, 팔각 연화대좌와 광배가 함께 전한다. 그러나 석불과 광배는 대좌의 석질이 다르고, 조각 솜씨도 달라서 석불과 광배는 대략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머리는 나발이며 육계는 표현되지 않았다. 이마에는 백호공이 있으며, 얼굴에 비해 코는 크고 입은 작으며 눈은 반개한 모습이다. 양쪽 귀는 짧고 어깨는 약간 위로 올라간 모습이며 목에는 삼도의 흔적이 보인다. 법의는 편단우견인데 옷 주름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게 처리하였으며 등 뒤에까지 옷 주름을 표현하였다. 오른손은 무릎 아래로 내리고 있으며 왼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올려놓았다. 대좌는 하대석과 중대석만 남아 있고, 상대석은 깨어져서 스님이 기거하는 집에 방치되어 있다. 상대석의 연화문은 불상과 달리 조각 수법이 매우 뛰어나다. 기단석에는 안상이 조각되고 하대석에는 복련을 돌려서 표현하였다. 광배는 불상 뒤편에 따로 떨어져 있으며, 원형의 석조 광배로 두광에는 중심 원좌가 있고 주변에 연화문을 두른 원광이 있다. 신광에는 2줄의 선을 융기시켰는데 주변에 화염문의 흔적이 보인다. 불신의 표현이 자연스럽지 않고 조각이 소략하지만 대좌의 조각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