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청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청룡사(청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청룡사(청주)

10.9 Km    20551     2023-12-14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정로 116

청주 구룡산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이다. 청주의 초입은 여름이면 동굴 속을 떠올리게 하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길로 시작된다. 전국의 고속도로 진입로 중 가장 아름답고, 운치가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청주 청룡사는 이 가로수길 초입 수의동에 자리한다. 수의동은 예로부터 절의를 지킨 사람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 청룡사 인근에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 동래성을 끝까지 지키다 순국한 송상현의 묘소와 위패를 모신 충렬사가 있기도 하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산사를 품고 있는 구룡산과 연관이 있는데 구룡산의 형세가 아홉 마리의 용이 구슬을 다투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청룡사는 이 아홉 마리 용 가운데 청룡을 나타내는 산줄기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명당으로 알려진 청룡사 인근에는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의 많은 절터가 남아 있으며, 청룡사가 위치하고 있는 이곳에도 신라 시대에 큰 절이 있었다고 한다. 청룡사는 1925년 청신녀 박문수행이 수숫대에 흙을 발라 띠집을 짓고 구도행을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이때 향불을 피우며 예불을 올렸을 것으로 생각되는 불상이 남아 있는데, 주불인 석가여래 좌상과 그 옆에 있는 조그마한 관음보살상이다. 이 두 불상은 흙으로 만든 토불이다. 토불은 흙부처, 또는 소조불상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진흙을 붙여 만든 불상을 말한다. 청룡사의 석가모니 불상은 흙이 주는 느낌만큼이나 이쪽저쪽이 둥글둥글하다. 금칠을 입혔지만 투박한 조성 수법으로 인해 잘 다듬어지지 않은 흙의 표면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

문화가 있는 날 [농(農) 리브 디 아트] - 허수아비아트축제

문화가 있는 날 [농(農) 리브 디 아트] - 허수아비아트축제

11.0 Km    1     2024-05-03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0507-1341-1731

풍요와 결실의 계절, 풍작을 방해하는 것들을 쫓아내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마음속 근심 걱정까지도 쫓아주길 바라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던 마을 공동체의 풍습을 모티브로 조용한 시골마을이 예술로 물드는 허수아비 아트축제이다.

대운분식

대운분식

11.0 Km    1     2024-04-16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로 652

대운분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에 있다. 상호는 분식집이지만, 파는 음식은 한식이다. 빈티지한 멋을 풍기는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대표 메뉴는 김치찌개며, 라면 사리, 버섯, 두부 등을 추가로 주문해 넣어 먹을 수 있다. 자체 레시피로 만든 비법 간장 소스를 넣고 비벼서 먹으면 별미인 콩나물밥도 인기가 많다. 옥산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떼제베CC, 공북리 음나무가 있다.

용화사(청주)

1.1 Km    28186     2023-11-16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565

용화사는 청주 무심천변에 자리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다. 선덕여왕 때 은점선사가 처음 지었으며, 조선 인조 6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영조 18년(1752) 벽담선사가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보광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용화전, 탐진당, 적묵당, 해월루 등 목조건물과 불사리 4사자 법륜탑, 효봉스님 사리탑이 있다. 불사리 4사자 법륜탑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대 아쇼카 양식의 원주 석탑으로,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다. 산내 암자로는 고려 태조 26년(943) 도솔선사가 세웠다는 도솔암, 조선 숙종 7년(1681) 청안선사가 세웠다는 관음암이 있다. 용화사에는 1902년 고종의 비인 순빈 엄씨가 명하여 발견했다는 칠존의 석불이 안치되어 있으며, 상당산성 안에 있던 보국사를 옮겨 이 절을 지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곳은 일반 사찰과 달리 시내 가운데에 있어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절에서 묵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좋다. 봄에는 사찰 주위의 무심천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백년가게]삼미족발

[백년가게]삼미족발

1.1 Km    0     2023-09-12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35
043-253-8042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2대를 이어온 충북 청주 북부시장의 족발 전문점이다. 구수한 북어 국물 베이스에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가는 쫄깃한 수제비와 맛깔스럽게 나오는 족발이 인기 메뉴다. 족발은 단족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국내산 냉장족을 사용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신료와 캐러멜을 첨가하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수제비는 점심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차별화된 레시피 덕분인지 수제비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도 상당하다.

국계서원

11.2 Km    1771     2023-12-05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중길 55

1701년(숙종 27) 내수읍 국동리 국동 마을에 박증영, 변경복, 이덕수, 이수언을 봉향하고 설립한 서원이다. 입구에 들어서 돌계단을 오르면 언덕 위에 담장을 두르고 있는 곳이 사당이다. 1871년(고종 8)에 철폐된 것을 1960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세웠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60년에 중건하고, 1972년에 중수한 것으로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이다. 내부는 마루방에 쌍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으며 [국계사]라는 편액을 걸었다. 마당 앞에는 [사현문]이라고 편액한 솟을 대문을 세우고 주위에 담장을 둘렀다. 사당 앞에는 [국계서원]이라고 편액한 강당이 있다. 마을 들녘 나지막한 언덕에 잘 정비되어 있으며 홍살문 대신 작은 울타리 대문이 찾는 이를 맞이하는 곳이다. 1960년에 다시 세운 곳이라 옛 흔적을 찾기는 어려우나 재정비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조상을 모시는 이곳 사람들의 마음이 어우러져있는 곳이다. 강당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

옥산해장국집

옥산해장국집

11.2 Km    3     2024-04-15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로 670

옥산해장국집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에 있다. 빈티지한 멋을 풍기는 외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올갱이해장국이며, 이 밖에 소고기해장국, 선지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등 여러 가지 해장국을 판다. 이 밖에 오리백숙, 토종닭도리탕, 곱창전골 등도 별미다. 오전 6시에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여행길에 아침식사를 하기 좋다. 옥산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테제베 CC, 공북리 음나무가 있다.

청주 신채호사당 및 묘소

청주 신채호사당 및 묘소

11.2 Km    31236     2024-05-24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길 249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 언론인이었던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사당 및 묘소이다. 1981년 이곳에 신채호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면서 단재 영당, 단재 영각으로도 불린다. 1978~1979년 사이 묘역을 정화하고 신채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옛 집터에 사당을 세웠다. 호석이 없는 아담한 봉분 앞에 한용운 등이 세운 묘표와 상석을 놓았다. 상석 오른쪽에는 1972년 세운 사적비가 있고 봉분의 정면 중앙에는 명등석 1기, 좌우에는 문인석 1쌍이 서 있다. 신채호 동상, 신채호 기념관도 건립되어 있어 같이 둘러보며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신채호는 민족사관을 정립한 역사학자이자 언론인이며 일제에 끝까지 대항해 싸운 독립운동가이다. 28세 무렵 이동녕, 안창호 등과 함께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했으며, 1910년 해외에 망명한 후 본격적으로 국사 연구에 힘써 <조선상고사>, <조선사연구초>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수립 후에는 의정원 전원 위원장으로 독립운동에 힘을 기울였고, 1929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중국 뤼순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순국하였다.

예뿌리민속박물관

예뿌리민속박물관

11.2 Km    16041     2023-11-17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1길 10

예뿌리 민속 박물관은 민속 공예품을 수집해 온 공예품 수집가 이영준 선생이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리에 2005년 문을 연 사설 민속 박물관이다. 많은 이들에게 옛것의 아름다움과 예(藝: 기예, 문예 등의 재주)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40여 년 간 틈틈이 민속 공예품을 수집해 왔다. 공예품 3,000여 점 가운데 민중들의 손때가 묻은 1,000여 점을 골라 개관하였다. 민족 미학 연구와 전통 사회의 생활과 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시품들이 있다. 선사시대의 정령숭배 대상물부터 청동기시대의 청동검, 무속문화에 융화된 불교·도교·유교 등 여러 종교와 사상이 담긴 미술품,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화로와 요강 등 각 시대의 유물이 있다. 장롱, 경대, 찻잔 등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각종 생활 문구류는 물론 화로, 떡살, 탈, 기와 등 민간 생활품들도 있고 오랫동안 수집한 민속 미술품들이 시대별로 잘 나누어져 있다. 특히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종 19년(1882) 무렵 제작된 해좌전도는 울릉도 동쪽에 독도가 그려져 있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확히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청주 중앙공원

청주 중앙공원

1.1 Km    29945     2024-05-22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5번길 33

예로부터 청주는 지세를 따졌을 때 무심천 위에 떠있는 배의 형상이라고 해서 주성(舟城)이라고 했다. 청주의 한복판이라 할 남문로 2가에 서있는 용두사 터 철당간은 그 배를 안정시키고자 세운 돛대라고 전해진다. 중앙공원은 청주시의 한가운데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공원에는 선인들의 숨결이 서린 압각수와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망선루가 있다. 병마절도사 영문은 목조 2층의 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각지붕으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앞에는 1천 년을 헤아리는 은행나무 압각수와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를 기리는 비와 한봉수의 송공비, 박춘무의 비 및 서원향약비 등이 있다. 청주 시내 중심에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시민을 위한 각종 음악회와 발표회가 열린다. 공원 안에 1,000년 된 은행나무인 압각수(충북 기념물)와 목조 2층 누각인 병마절도사 영문(충북 유형문화재), 조헌전장기적비(충북 유형문화재), 척화비(충북 기념물) 등 유적이 많다.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는 나뭇잎이 오리발처럼 생겨서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이 붙어져 있다. 그리고 그 은행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고려 말 공양왕 때 윤이와 이초가 이성계 일파를 없애기 위해 중국 명나라로 가서 이성계가 공양왕과 함께 명나라를 치려 한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이 때문에 이색·정지·이승인·권근 등이 청주옥에 갇히고 문초를 받자 갑자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져 성안에 홍수가 났다. 이때 근처에 나무가 있어 죄수들이 올라가 목숨을 건졌는데 그 나무가 바로 압각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