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m 2023-08-10
산세 깊고 자연 체험하기 좋은 구례로 떠나보자. 산촌 마을의 인심 좋은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자연의 세상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가을에 가면 더욱 좋다.
9.0Km 2025-03-21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동산1길 29
한국압화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압화를 주제로 한 공립 박물관이다. 압화란 우리말로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 부르며 꽃과 잎, 줄기 등을 약품 처리 등을 하여 인공적인 기술 누르고 건조 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으로 구성한 것을 가리킨다. 박물관에서는 압화의 역사 및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수상한 압화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압화체험교육관에서는 압화 다이어리, 압화 손거울, 압화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1Km 2025-03-17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하사4길 5
효헌사는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하며, 조선조 2대 정종의 12번째 왕자 도평군과 배위 2분의 위패를 봉안한 부조묘이다. 부조묘는 나라에 큰 공훈을 남겨 오대봉사가 지난 뒤에도 묻지 않고 영구히 사당에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되는 신주를 모신 사당을 말한다. 도평군은 1402년에 태어나 효심이 깊고 총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1872년에는 고종황제에 의해 효성이 지극하고 총명한 어른으로 인정받아 효헌공의 증직을 받았다. 그 후 1874년부터는 도평군의 후손들이 사도리에 위패를 봉안하고 제례를 진행했으나 1910년 이후 왜관의 감시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에 후손들이 제향을 이어오고 있다. 효헌사에서 5.6km,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위치해 있으며, 서시천생활환경숲(구례꽃강)이 차량 이동 11분, 8.5km 거리에 떨어져 있다.
9.2Km 2025-03-28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하사3길 6
하사마을은 신라 흥덕왕 때부터 형성된 오래되고 큰 마을이다. 원래는 사도리로 불리던 것을 일제강점기 때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구분해 상사리와 하사리가 되었다. 현재는 하사마을과 상사마을이 사도리를 구성하고 있다. 사도리란 이름을 글자 그대로 풀면 ‘모래 그림 마을’이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 말 도선국사가 이곳에서 머리를 식히고 있는데, 어디선가 도사 한 분이 나타나 모래벌판에 그림을 그려 우리나라의 풍수에 대해 알려주었다고 한다. 하사저수지를 품고 넓은 들을 바라보는 마을 전경이 아름답다. 초록 들판 너머 멀리 보이는 섬진강은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9.3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2길 19
남원 몽심재는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에 있는 고택으로, 이전에 거주하던 박인기의 7대 조인 죽산 박 씨 박동식(1753~1830)이 세웠다고 한다. 조선 후기 전북 지방 상류 가정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를 잘 보전하고 있다. 산을 등지고 있는 집 앞으로는 낮은 구릉이 자리하고 있다. 여러 채의 건물이 산자락의 급한 경사면을 따라 앞뒤로 자리하고 있어 높이를 달리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보이며, 그 뒤편의 바깥채와 중간문을 각기 높이 쌓은 축대 위에 세웠다. 안채에도 아래의 공간을 외양간으로 사용할 만큼 높은 받침부를 두었다. 평면 배치상 특이점은 안채 서측에 마루와 방을 두어 주부의 생활이 편리하도록 배려하고 대청 동측에 도장을 설치하고 건넌방을 아래쪽에 두어서 채광이 잘되도록 하였다. 또 사랑채에는 방을 일곱 개나 두어 대청보다는 실제 주거 공간의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등 매우 치밀하고 깊은 배려 끝에 이 집을 지었음을 알 수 있다. 사랑채는 매우 호화롭게 지어졌는데 전면에 세워진 기둥이 모두 팔각기둥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희귀한 예이며 주초도 이러한 기둥에 걸맞도록 정성껏 다듬어진 것을 사용하였다. 아랫사람들이 거주하는 문간채 동쪽에 대청 한 칸을 둔 것은 다른 상류 가옥에서는 볼 수 없는 예로서 하층민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건물들이 높이 솟아 있음에도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멋과 그윽한 정취를 자아내어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준다.
9.3Km 2025-07-30
전라남도 곡성군 침곡길 26-30
동굴커피는 외관은 평범한 시골의 카페라 동굴이 어디에 있나 싶은 인상을 준다. 입구에서 또 다른 입구로 발길이 닿으면 어마어마한 넓이의 동굴이 나온다. 동굴 길이는 거의 100m 가까이 되고 미로가 많은 복잡한 구조이다. 1950년대 금, 은을 캐던 금광으로 사용하다 1975년 폐광 이후 2004년 동굴 카페가 들어섰다. 동굴의 선선하고 서늘한 기운을 활용해 식품 저장고로도 활용 중이며 동굴 내부 작은 연못에는 물고기도 볼 수 있다. 카페 곳곳에는 낙석 주의라는 주의사항이 적혀 있고, 동굴에서 떨어지는 종유석에 맺혀 있는 물방울로 인한 얼룩의 경우 카페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유념하는 것이 좋다.
9.7Km 2025-03-16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266
061-362-8746
‘별천지가든’은 섬진강 맑은 물줄기 안아 도는 마음 넉넉한 곡성에서 음식장사로 40년을 보낸 곳이다. 정직하고 정감가게 차려진 음식으로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많다. 참게장정식과 쏘가리매운탕, 참게탕 등 섬진강을 건져 놓은 듯한 향토적인 메뉴들이 고즈넉한 분위기와 딱 어울린다. 반찬은 계절에 맞는 맛있는 반찬으로 밥상을 차린다.
9.7Km 2024-12-05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길 35-17
010-3671-8252
전라남도 구례 운조루 한옥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소산당은 누마루가 있는 멋진 독채 한옥 민박이다. 건물 뒤쪽에 지리산과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고, 지대 또한 살짝 높아 공기가 맑고 시원하다. 내부는 거실, 주방, 방3개,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거실에 있는 난로가 옛 추억을 불러오며 따뜻함을 더해준다. 누마루 앉아 바라보는 맑은 하늘과 드넓게 펼쳐진 산 풍경이 일품이다, 지리산 치유의 숲을 산책하며 마음 재충전을 할 수 있다.
9.8Km 2025-03-28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용두길 54
전라남도 구례읍 토지면 용두리에 위치하고 있는 용두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오미-방광 구간과 오미-난동 구간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다. 지리산의 용맥이 노고단 형제봉을 경유하여 내려오다가 섬진강에 이르러 머물렀는데 그곳이 용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용두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지리산의 줄기가 강물에 침식되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강물에 잠기듯이 굽어보고 있는데 이 절벽의 형상이 마치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용두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용두마을의 야트막한 언덕은 배틀재란 이름으로 불린다. 오래전 섬진강 물줄기가 이곳까지 들어왔었고 이 땅을 드나들던 사람들이 이곳에 배를 메어두었기 때문에 배틀재란 이름이 붙었다는데, 지금 이곳에선 찰랑이는 섬진강물이 아스라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물길이 멀어졌다고 해서 길손이 뜸해진 것은 아니었다. 섬진강의 배가 드나들던 곳, 구례 장을 찾던 하동 사람들의 쉼터였던 용두마을은 현재 지리산 둘레길로 또다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어 사랑받고 있다.
9.9Km 2025-03-31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길 49-1
지리산 둘레길 18, 19코스의 주요 경로인 오미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마을 중 가장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다. 오미마을 들판은 ‘종자뜰’이라고 불리는데, 지리산 일대에 홍수나 가뭄이 들어 곡식 농사를 망치더라도 이곳 오미마을 들판만은 씨앗을 건질 수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농촌체험 특히 전통 한옥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고택이 약 40채가 있고, 집마다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오미마을의 고택 운조루는 꽤 유명한 곳인데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이 새겨진 큰 쌀독이 유명하다. ‘누구든 이 쌀독을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굶주린 사람들에게 이 쌀독을 열어 구제했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섬진강이 흐르는 마을의 앞에는 '오미정'이라는 커다란 정자가 있어 동네 어른들과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나그네가 쉴 수 있다. 조선 시대 한옥 스테이인 쌍산재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의 촬영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