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Km 2025-03-16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안내회남로 671
가산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과 의승군이 활동했던 사찰 가산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산사는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민족을 구하기 위해 많은 의승군과 의병이 훈련했던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의병장들로는 곽재우, 고경명, 정문부, 조헌 등이 있고, 의승군으로는 서산, 사명, 영규, 처영, 신열, 법정 스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영규대사는 서산대사가 승군의 총책임을 맡기 전 자발적으로 승군을 조직한 최초의 승장이다. 가산사 일대는 영규대사와 조헌 선생이 의승군과 의병을 훈련하고 군영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큰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청주성 탈환에 큰 공헌을 한 영규대사와 조헌 선생은 금산의 연곤평전투에서 순절했는데 국가에서는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가산사를 호국사찰로 지정하고 진영을 봉안하여 제향을 올리게 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의 중심지가 될 것을 염려한 조선총독부는 그간 전해오던 두 의병장의 영정을 강탈하고 불온사찰이라 지목하여 가산사를 탄압하기도 했다. 오늘날 옥천군에서는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충의열사들을 위해 해마다 가산사에서 제사를 올리고 있다.
17.7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감성길 45-13
금남면 백로 서식지는 대전 유성구(儒城區)에서 (구) 연기로 가는 국도 중간 1만여 평의 야산에 백로가 서식하고 있는 곳을 일컫는다. 조선시대부터 형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백로 외에 왜가리, 황로 등도 서식하고 있는데 많을 때는 5,000여 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백로가 많이 날아오는 해는 풍년이 들고 적게 날아오는 해에는 흉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여행 시기로는 4~5월이 적기이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가장 많은 백로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백로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는 물새의 한 종류이다. 날개길이는 27㎝, 꽁지 10㎝가량이 보통이다. 몸빛은 백색이나 눈 주위에는 황백색을 띠며 긴 부리와 다리는 흑색, 발가락은 황녹색이다. 나무 위나 숲에 둥지를 짓고 4~5월경에 3~5개의 알을 낳고 연못, 논, 강가에서 물고기나 개구리를 잡아먹는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100여 종의 백로가 살고 있다.
17.7Km 2025-07-21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 번영11길 25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에 자리한 브런치 카페로 아름다운 정원과 시골 할머니 댁처럼 정겨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너와 지붕을 얹은 독특한 입구를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카페가 모습을 드러낸다. 정원과 테라스 곳곳에 장독과 맷돌, 가마솥 등이 자리해 마치 민속 박물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옥 구조의 카페 내부는 소규모의 프라이빗 한 공간들이 대부분이라 일행끼리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기기 좋다. 브런치 메뉴는 산책 떡갈비와 오후 클래식, 치킨갈릭브래드샐러드, 단팥죽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특히 직접 손으로 다진 소고기 떡갈비와 신선한 샐러드를 곁들인 산책 떡갈비는 든든한 한국식 브런치로 인기가 많다.
17.7Km 2025-03-12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원래 낚시터로 활용되었던 입암저수지에 벤치, 정자 등 휴식공간이 생기며 수변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저수지를 끼고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은 965m로 길지 않아 잔잔히 흐르는 물결에 맞춰 걷을 수 있다. 왼쪽으로는 대둔산 오른쪽으로는 계룡산이 보이고, 무엇보다 물에 반영된 메타세콰이아 풍경에 출사지로 유명하다. (출처 : 계룡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7.9Km 2025-03-19
충청남도 계룡시 문화1로 13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계룡문화예술의전당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1년 6월 17일에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개관했다. 총 718석의 대공연장과 200석의 소공연장(다목적홀), 분장실, 연습실, 응접실 등의 내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의 기획과 전시를 통해 계룡시민의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17.9Km 2025-03-06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149
현암사는 바위 끝에 매달려 있는 듯한 다람절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한자화한 현암사(懸岩寺)라는 이름을 같게 되었다. 현암사의 창건시기와 창건주에 대해서는 남아 있는 기록이 없다. 다만 절에 전하는 얘기에 의하면 백제 전지왕 때 달솔해충(達率解忠)의 발원으로 고구려의 스님인 청원선경(淸遠仙境) 대사가 창건했으며, 원효대사가 중창했다고 한다. 현암사는 조선시대의 각종지리서에는 견불사(見佛寺), 혹은 현사(懸寺)로 나와 있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 같은 조선초기의 기록에서는 견불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다가 후기로 들어서면서 현사로 바뀐 것이 지금의 현암사가 되었던 것이다.
18.0Km 2025-03-18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대청댐 전망대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자리 잡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맑은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고, 물 홍보관에 들어가면 물에 관한 자료와 댐의 건설 및 각종 재원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영상시설이 마련돼 있어 수자원 학습장 역할을 한다. 전망대에서 대청교를 건너면 대전의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다.
18.0Km 2025-03-1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042-930-7204
대청호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와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이다. 1975년에 착공하여 1980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이다. 저수 면적 72.8㎢, 호수 길이 80km, 저수량 15억 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 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대청호의 자연을 배경으로 주옥같은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일곱 걸음 산책로’는 대청 호반에 조성해 놓은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이곳에는 가로수와 함께 시비와 시를 담은 조각품, 특이한 소재의 시가 새겨진 조형작품 등이 세워져 있다.
18.0Km 2025-03-16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수심대길 32
임진왜란 당시 금산성전투에서 순절한 중봉 조헌(重峰趙憲) 선생을 모신 부조사우이다. 부조사우란 나라에 큰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주(神主)를 영구히 모시도록 조정(朝廷)에서 지정한 부조묘이다. 임진왜란 이전에 선생은 주로 옥천군 안읍 밤티(沃川郡安邑栗峙)에서 생활하였지만, 자주 이 지역에 왕래하면서 후손들에게 이곳에서 살 것을 분부하였다고 한다. 이 사우는 원래 1734년(영조 10년)에 곡남리 진동산에 창건되었으나 오랜 시간이 흘러 건물이 허물어지면서, 유림(儒林)과 후손들의 정성으로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뒤편에는 선생이 이름을 짓고 우암 송시열(尤庵宋時烈)의 글씨로 알려진 수심대(水心臺)라고 새겨진 글자가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출처 : 금산군 문화관광홈페이지>
18.0Km 2025-03-17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수심대길 30
곡남리 마을의 조헌 선생 사당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바위로, 바위가 있는 이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지역에서 칠백의병을 이끌고 수많은 왜적을 무찌른 중봉 조헌 선생(1544∼1592)이 한때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옆으로 넓게 퍼진 바위에는 ‘수심대’라는 글씨를 힘 있는 필체로 새겨 놓았으며, 바위 주변으로는 소나무가 둘러싸여 있다. 수심대라는 이름은 조헌 선생이 직접 지었으며, 글씨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새겨 놓은 것이다. 예전에는 이 주위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 좋은 경치를 이루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