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Km 2023-08-08
나지막한 논산의 들녘을 따라 백제에서 고려에 이르는 역사의 현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계백의 무덤과 고려의 태조 왕건이 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개태사, 고려시대 은진미륵불이 서 있는 관촉사를 돌아본다.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에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인 돈암서원과 탑정저수지도 의미 있는 탐방지다.
17.7Km 2025-07-11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개태사(논산)는 천호산(371.6m) 서쪽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936년(태조 19)에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신검을 무찌르고 후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념하여 황산을 천호산이라 개칭하고 창건하였다. 또한 후백제를 세웠다가 고려로 귀부한 견훤이 병사한 곳으로도 전해진다. 이곳에는 태조의 영정을 모시는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신탁을 받는 등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고려 말기에 이르러 왜구의 침입을 받아 쇠퇴하였다가 조선시대와 1930년대에 점차적으로 재건되었다. 이곳의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사지석불입상,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개태사철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5층 석탑과 석조가 있다. 그중 예전에 이 절에서 쓰던 철확, 즉 큰 가마솥은 승려들의 식사를 위해 국을 끓이던 것으로 지름 3m, 높이 1m, 둘레 9.4m이다.
17.7Km 2025-03-11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070-4140-6544 070-4140-6543
대전의 대표관광지 대청호에 빛경관을 조성하고 공연, 전시, 체험을 연계하는 대덕구 대표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기뮤지션 참여 뮤직페스티벌, 루미페스타 점등식, 프린지무대 공연, 효콘서트 등이 있다.
17.7Km 2024-11-05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도예촌길 71-25
계룡산도예촌은 공주시 계룡산 북동쪽 자락에 위치했으며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도예인들이 형성한 공동체 마을이다. 도예촌이 있는 상신 일대에는 조선 초기부터 중기까지 오직 이곳에서만 생산된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생산가마인 가마터가 있다. 전승복원을 목적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자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형성된 마을로 1993년 5월부터 입주자가 도자기의 생산을 시작했다. 꾸준한 작품활동과 도자기캠프를 운영하면서 점차 계룡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룡산도예촌의 작가들은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철화분청사기 복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체 및 단체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예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산도예촌은 옛것을 그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조형 개념을 도입하여 개인의 작품 및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 이곳의 주 생산품은 항아리, 다기도구일체, 화병, 벽걸이, 물잔, 목걸이, 손도장 찍기, 인형, 필통, 촛대, 연적 등이다.
17.7Km 2024-08-22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 607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대전 대덕구 대청댐 인근에 조성된 공원이다.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보건휴양 및 공공복리 증진을 위하여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3,386㎡의 규모로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으로 현장학습, 가족 나들이, 기업 및 단체의 야유회 등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 적합하다. 대청호와 금강에 접하고 있으며 강변을 따라 470m 정도의 수변데크가 조성되어 백로 등의 조류와 왕버드나무군락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전시회 개최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청문화전시관], 40,500㎡의 넓은 잔디광장, 암석식물원, 삼림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 속쉼터 및 유아숲체험원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자연친화적인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정받아 환경부의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에 3회 연속(2006.5~2014.12) 선정되기도 하였다. 인근에는 대청댐 외에 청남대, 용호동 구석기 유적, 신탄진장(3, 8일) 등의 관광지가 있다.
17.7Km 2025-03-10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길 62
041-735-0707
오계 요리는 크게 탕과 백숙, 두 종류가 있다. 탕은 닭이 뚝배기에 국물과 함께 담겨 나오고 백숙은 고기를 먹기 편하게 발라 먹으며 국물은 따로 먹게 된다. 몸이 안 좋을 때나 허할 때 보신용으로 오골계를 먹으려면 탕이 제격이고, 별미로 즐기거나 반주를 곁들이고 싶으실 땐 백숙이 좋다. 탕에는 황기탕 정식과 삼계탕이 있다. 황기탕 정식은 오골계 요리와 반계탕, 죽으로 구성되어 있고 삼계탕에는 작은 닭(500g~600g) 한 마리 또는 큰 닭(1kg 이상) 반 마리와 영양찰밥이 나온다. 삼이 안 맞는 분이나 몸에 열이 많은 분은 수삼 대신 사삼 (더덕)을 넣어 준다. 백숙에는 1년 이하의 햇닭으로 요리하는 햇 백숙과 3년 이상 묵은닭으로 하는 묵은 백숙이 있다. 오계는 묵을수록 약효가 좋다 하여 예로부터 오계를 약에 쓰려면 오래오래 묵혀서 썼다. 묵은닭백숙은 국물이 아주 진하며 몸이 허할 때 먹으면 금방 피가 도는 느낌이 들 정도로 효과가 좋다. 메뉴는 황기보탕, 만삼탕, 면화자탕 등이 있다.
17.8Km 2025-04-29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043-250-5080
청남대 영춘제는 2003년 개방이후 매년 충북지역의 봄 대표축제로서 다양한 꽃과 공연, 특별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매일 매일 밴드/가수 공연/벨리댄스/색소폰 연주/앙상블/국악 연주/마술 등 문화예술공연 기다리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친환경 체험과 누에 체험, 한방체험 등이 있으며 와이너리와 완제품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로는 야생화전시와 목석부작, 바위솔, 석곡개화작품이 전시되며 특별전으로 <한국 현대미술 거장展>과 <보자기 '꽃'>, <국립공원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17.8Km 2025-04-2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4월 11일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개관했다.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정수반 8인(이승만, 박은식, 이상룡, 홍진, 이동녕, 송병조, 양기탁, 김구)을 주제로 한 역사 기록화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임시정부 청사의 외관을 재현했으면 건물 앞에 행정수반 8인의 동상이 있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8인의 어록을 살펴볼 수 있고 1층 제1, 2전시실과 2층 기획 전시실, 북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영상실과 체험실이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과 레고로 만든 임시정부 청사 등이 있어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고 북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역사를 공부하기 좋다.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를 보낸 대통령의 별장으로 알려져 있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원래 대통령의 별장은 네 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이곳만 남겨 대통령 전용 휴양지로 정착되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후 매년 평균 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가 발전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서린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청남대 내 시설로는 본관 및 별관, 대통령 기념관,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하늘정원, 음악분수, 산책길(14㎞) 등이 있다.
17.8Km 2024-09-2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043-224-9142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는 지자체 지정기관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에는 충북 청주 청남대에서 각 기관에서 추천한 약 60여 개 팀의 공연과 전시·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도에는 대전, 2023년도에는 세종에서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10월 19일 오전 11시 청남대에서 시작되는 축제는 ▷통기타▷색소폰▷국악▷합창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광장 내 부스 및 전시장에서는 ▷수채화▷스케치▷사진▷공예 등 다채로운 전시와 함께 그림그리기·즉석사진촬영·캐리커쳐 등 다양한 관객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7.8Km 2025-01-08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장대리 349-10
숭암저수지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자리 잡고 있다. 만수면적 10만㎡의 계곡형 저수지다. 저수지는 추부IC와 마전시내버스터미널과 가깝다. 주변에 만인산자연휴양림,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이 있어 연계 관광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