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Km 2025-08-13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청실배나무는 산돌배나무와 비슷한 종으로 집 근처나 산에서 자라는 나무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톱니 모양을 하고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단단하다. 열매는 갈색 또는 녹색으로 가을에 황색으로 익는다. 진안 은수사 절 안에서 자라고 있는 청실배나무는 나이가 약 640살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모습은 커다란 줄기 하나가 위에서 네 줄기로 갈라져 윗부분을 떠받치는 듯한 특이한 모습을 하다가, 다시 두 줄기가 서로 붙은 후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지형과 지세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면 청실배나무의 단단한 잎이 흔들리면서 서로 마찰하여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가 난다. 또한 겨울철에는 청실배나무 밑동 옆에 물을 담아두면 나뭇가지 끝을 향해 거꾸로 고드름이 생기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청실배나무는 한국 재래종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수가 많지 않고 큰 나무는 더욱 귀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은수사 청실배나무는 현재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고 옆에 그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19.3Km 2025-03-1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주 북부지역을 감싸고 있는 건지산은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기운을 멈췄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해발 101m의 낮은 산으로 높이가 낮고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건지산에는 도심 속 피서지로 불리는 편백숲이 자리 잡고 있다. 편백숲은 전북대가 조성, 운영하고 있는 학술림의 일부로 오송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조경단 두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작은 편백 숲이지만,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건지산은 전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덕진공원, 전주 동물원과도 맞닿아 있으며, 전북천리길 건지산길, 전북대 캠퍼스 둘레길과 이어져 있어 다양한 걷기 코스를 즐길 수도 있다.
19.3Km 2023-08-10
충청남도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다. 인삼약령 재래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삼약초 직거래장터다. 저렴한 가격에 인삼쇼핑을 하거나 가볍게 즐기는 차부터, 홍삼으로 만든 건강 식초,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인삼선물세트까지 모두 살 수 있는 즐거운 코스다.
19.4Km 2024-07-17
충청남도 금산군 홍도1길 53-2
금산 홍도마을은 남일면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소반 위에 얹어진 붉은 복숭아의 형상을 지녔다 하여 홍도마을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복숭아나무가 많기로 유명했던 곳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쌉싸름한 인삼과 약초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인삼과 약초밭이 많이 있다. 매년 4월에는 홍도화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12,000여 그루의 홍도화로 가득한 마을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 폭포의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십이폭포, 금산의 명산 진악산이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용담댐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19.4Km 2024-12-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인봉1길 26 (중노송동)
0504-0904-2550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옥 마을,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특유의 멋과 운치를 살린 ‘풍류가옥’이 있습니다. 풍류(風流)란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 멋이 있는 것, 음악을 아는 것, 예술에 대한 조예, 여유, 자유분방함, 즐거운 것 등 많은 뜻을 내포합니다. 무거운 나무 대문을 열고, 풍류가옥에 들어가면 정갈하게 꾸며진 마당에는 대나무가 심겨 있어 오는 이들을 잔잔하게 반깁니다. 구비된 가운을 입고 난 뒤에는 풍류를 즐기기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19.5Km 2025-08-13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임진로 2361-81
천변 암굴에 위치한 누정 수선루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진안군 월운마을 앞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올라간 곳에 있다. 바위틈에 절묘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숙종 12년에 연안송씨 진유, 명유, 철유, 서유 네 형제가 선대의 덕을 추모하고 도의를 연마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정자 2층에서 내려다보면 섬진강 줄기가 눈에 들어오며, 아늑한 자연에 감싸인 수선루는 위층과 아래층이 엇비스듬하게 맞물린 모습이다. 이 누각은 보물로 지정되었는데 푸른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절벽을 흘러내리는 물이 비단 폭 같으며, 특히 봄에는 봄바람이 좋고 전망이 좋아 만물이 생동하는 것을 빠짐없이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바람이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제격이며 겨울에는 눈 덮인 산천경개가 일품이다. 주변에 보흥사, 충절사, 평지리의 이팝나무가 위치한다.
19.5Km 2025-08-1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덕진시민공원 내 건지산 줄기에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조경단은 1973년 6월 23일에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선 태조의 21대조 이한은 묘역을 특별히 수호하도록 명했으며 이후 역대 왕들도 그와 같이 정성을 다해 보호해 왔다. 특히 고종은 1899년(광무 3) 5월에 이곳에 단을 쌓아 당상관을 배치하고 비석을 세워 전주 이 씨 시조의 묘로 정하고 ‘대한조경단(大韓肇慶壇)’이라 명명했다. 또한 해마다 한차례 제사를 지냈으며 단을 중심으로 450 정보의 단역을 마련했다. 이는 경기전, 조경묘와 함께 전주가 왕조 전주 이 씨의 발상지라는 의의를 한층 현실화한 조치였다. 전주 이 씨 선원계보에 따르면, 신라시대에 사공 벼슬을 지낸 이한을 시조로 18대인 목조까지 전주에 기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태조 22대). 경내 1만여 평의 주변을 돌담으로 쌓고 동·서·남·북문을 두었다. 조경단 남쪽 20m 지점에는 고종이 세운 비석이 비각에 안치되어 있다. 비석은 거북등 위에 세워졌으며 너비 1.8m, 두께 0.3m, 높이 약 2m로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비석 앞면에 새겨진 ‘대한조경단’이라는 글씨와 비문은 고종의 어필이다. 비각은 한 변이 7.2m인 정사각형 3칸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19.5Km 2025-01-2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춘향로 5218-10
063-284-1004
전주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한 한옥 호텔이다. 2018년에 문을 연 숙소는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차로 7분 거리여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요즘 시대에 맞게 재현했기 때문이다. 한옥 숙소 11개 동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약 1만 9840㎡(6000여 평) 대지에 펼쳐져 있다. 호텔 이름은 ‘왕의 침소’라는 뜻이고, 각 동 이름 역시 역대 조선의 왕 이름(묘호)에서 가져왔다. 세종관의 객실은 네 종류의 금실과 은실 등 총 12개다. 침실, 욕실, 화장실을 갖춘 객실 내부는 한옥 구조와 현대식 시설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천장의 통나무 서까래(금실), 벽면을 장식한 그림, 통창 너머의 자연 풍경에서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한편 TV, 냉장고, 에어컨 같은 시설은 투숙객의 편의를 보장한다.
19.5Km 2024-12-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인봉1길 16-4 (중노송동)
0504-0904-2549
전라북도 전주 어느 골목에는 일상이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스트는 머무르는 이가 지내는 동안 가장 이상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일상이상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전주의 고즈넉함을 스테이에 담았으며 일상이상의 여러 공간에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19.5Km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임진로 2361-82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구산서원은 1828년(순조 28)에 송보산(宋寶山)을 배향하기 위해 창건되었다가 16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1949년에 다시 설단(設壇)되어 봉사하다가 1967년에 이르러 중건되었고 1967년에 진안유림의 발의로 김문기(金文起)와 송림(宋琳)이 추향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산서원은 진안 서남쪽 섬진강과 세동천이 만나 크게 만곡을 이루는 강변 옆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 후진양성을 담당하던 구산서원과 손현배향을 하던 구산사가 함께 자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