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2024-11-06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길 12-12
남계정은 조선 중기의 학자 김진이 후학을 양성할 목적으로 세운 누각이다. 기록에 의하면 이 건물은 선조 13년(1580)에 신축해 두 차례 중건되었다. 정자는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청마루와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목조 건물이다.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공포는 주심포 양식이다. 구성은 대청마루와 방으로 나뉘어 마루에는 ㄱ자형으로 정면과 측면에 걸쳐 퇴를 두었다. 지면에서 약간 올려 깐 마루에는 전면으로 일반 가옥처럼 출입문을 내고 측면에 한 쌍의 두 짝 여닫이 덧문을 달았다. 귀포의 장식이 화려하며 용마루도 높아, 작지만 품위를 느낄 수 있다. 남계정 안에는 의병장 고경명, 조헌, 부제학 심음시 등 당시의 유림이 남계의 학문과 덕망을 찬양한 현판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남계정의 밑에 있는 절벽 아래 바위에는 한문으로 남계정이란 암각서가 새겨져 있다. 남계정은 산 끝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으며, 이 누각에 오르면 두현리와 멀리 모악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시원한 조망을 안겨준다. 주변으로 구이저수지와 전북도립미술관, 모악산관광단지가 있다.
15.7Km 2025-05-1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은 전라북도 명품 수변 구이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물을 이용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아쿠아틱파크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명품 수변 구이저수지의 풍광이 내려다 보이는 인피니티풀, 전라북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280M 수로식 물놀이 시설, 고객들 누구나 소중한 사람들과 가져온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 즐길 수 있는 개별 카바나 시설, 90M의 스릴 있는 레인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장과 같은 레포츠 시설이 물을 중심으로 한 공간에 모여 있는 복합관광레저시설이다.
15.7Km 2024-11-04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오수10길 24-22
오수리 석불은 전라북도 관월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로 화강석으로 되어있다. 하체 부분이 땅에 묻혀 있던 것을 발굴하여 복원을 통해 입상을 완연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석불은 광배와 불상이 하나의 돌로 되어있는데, 주형거신광배를 2줄 선으로 표시하고 안쪽에는 연꽃무늬를 바깥쪽에는 불꽃무늬, 맨 위에는 화불을 새겼다. 미륵불의 머리는 나발에 작은 상투 같은 육계가 있고, 둥근 얼굴이다. 귀는 길게 표현되었으며 목에는 3줄의 삼도가 있으며, 어깨는 좁고 체구는 다소 평편하다. 3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뒷산에서 집채만 한 바윗덩이가 걸어 내려오는 것을 본 아낙네 하나가 큰소리를 치자 바위가 그 자리에 우뚝 서 버렸으며 그것이 석불인 것을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이 그때부터 불공을 드리고 정성을 다해 돌보고 있다고 한다. 그 뒤에 동네 사람 최경태가 움막 같은 집을 만들어 주었고 1910년경에 진안 마이산의 처사 이갑룡이 꿈에 [내가 옷을 벗고 있으니 집을 지어 달라]는 이 석불의 부탁을 받고, 개축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또 관리인 박양례에 의하면 이 석불은 난리 때마다 엄청나게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15.8Km 2025-07-21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장파길 72
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은 완주 모악산 자락 계곡 주변에 위치한 체험 중심의 힐링 마을이다. 국내 최초로 건강힐링을 주제로 운영되며, 한의원과 연계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힐링 교실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은 힐링체험장, 요초당, 음식체험관, 한증막, 웰빙식당, 회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토방과 원룸 형태의 숙소도 마련돼 숙박만을 원하는 이들도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체험으로는 한약재를 이용한 황토 한증막, 떡메를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 계절별 농작물 수확 등이 있다. 건강과 전통을 결합한 이 마을은 체험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5.8Km 2025-07-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신뱅이길 60-7
카페 리보키는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전북도립미술관 인근 예술인 마을 안에 위치해 있다. 마당을 지나면 보이는 파란 대문이 이곳의 대표 포토존이다. 캠핑카, 카라반, 썬 배드, 방갈로 등으로 글램핑 느낌으로 꾸며놓아 마치 캠핑장에 놀러 온 기분이 든다. 내부에는 다락방이 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하루 종일 캠핑 감성으로 힐링하기 좋다. 본관과 별관, 야외까지 마치 외국의 한적한 리조트에 온 기분을 낼 수 있다. 본관은 단층이고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테이블, 다락방이 있는 구조이다. 별채 앞쪽에도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소나무를 바라보는 뷰라 더욱 운치 있다.
15.8Km 2024-11-06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원흥길 102-6
장수군 산서면 마하리 팔공산 기슭에 있는 원흥사 법당 안에 있는 높이 4m의 거대한 석불 입상이다. 원래 노천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1904년 이 마을에 살던 이처사 부부가 꿈을 꾼 뒤 불상을 만들어 모셨으며, 그 뒤 딸 청신과 손자 김귀수가 현재의 원흥사를 세웠다고 한다. 얼굴은 살찐 모습이며 눈과 입이 작은 편이나 코는 큰 편이다. 목은 매우 짧게 표현되었으며 3개의 주름인 삼도는 분명하지 않다. 신체는 어깨와 하부의 너비가 같아 둔한 느낌을 준다. 양어깨를 감싼 옷을 입고 있는데 가슴이 거의 노출되었고, 양 소매와 배 아래로는 형식적인 옷 주름을 표현하였다. 손은 양 소매에 넣어 감추고 있으며, 무릎 이하는 땅속에 묻혀 있다. 머리 위에 모자가 얹혀 있었다 하는 이 불상은 손 모양이 특이하며 전체적인 조각 기법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5.8Km 2025-07-23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줄사철나무는 노박덩굴과의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나는 뿌리로 나무나 바위에 붙어 기어오르며 자란다. 5~6월에 연녹색 꽃이 피고 10월에는 연한 홍색 열매가 익으며, 사철 푸른 잎으로 겨울철에도 장관을 이룬다. 마이산의 줄사철나무군락은 은수사 경내 비탈면에 위치하며, 어린 나무와 다 자란 나무들이 함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군락은 줄사철나무가 자랄 수 있는 한반도 내륙의 북방한계선에 해당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15.8Km 2025-08-13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55
마이산의 대표 격인 암·수 두 봉우리에는 각기 다른 특이한 동굴을 갖고 있다. 수마이봉에는 그 속에서 어느 스님이 불교 경전인 연화와 법화경을 얻었다는 화엄굴이 한쪽 깊이 숨어서 석간수를 뿜어내고 암마이봉에는 비탈진 남사면엔 갖가지 모양의 벌집 동굴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렇듯 마이산을 남쪽에서 보면 봉우리에 폭격을 맞은 듯한 작은 굴들이 보이는데 이를 타포니 지형이라고 하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생대 제4기의 빙하기와 뒤에 온 한랭이기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암마이봉의 벌집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마이사도립공원은 마이산, 산약초타운과 전시관, 홍삼스파와 숙박시설인 홍삼빌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 줄사철나무 등의 생태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관광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15.8Km 2024-10-21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마이산의 중턱 천왕문에서 수마이봉 쪽으로 100m쯤 올라가면 수마이봉 암벽에 화엄굴이 나온다. 화엄굴 내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흘러나오며 24절기 중 춘분과 추분에만 약수까지 햇빛이 비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고 이 약수를 마시고 지성을 드리면 숫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옥동자를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오늘날에도 치성을 드리려는 많은 여성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마이산은 전국에서 기가 제일 센 곳으로 공부하면서 약수를 마시고 기도를 드려 재상 등 유명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기도 하다. 주변에 자연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탑사를 비롯하여, 금당사·은수사 등의 사찰 및 이산묘의 사당이 있다. 마이산의 분수령인 천왕문에서 화엄굴까지는 계단이 조성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낙석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여 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15.8Km 2024-10-17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서원길 16
유헌 정황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종가이다. 유헌 정황은 인종의 장례 때 예법을 준수할 것을 주장하다가 정미사화 때 거제도로 유배되어 일생을 마쳤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 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와 행랑채는 1854년 지었고 대문은 1927년에 지었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 헛간채가 튼 ㄷ자형으로 배치되고 사랑채 옆에 행랑채가 경사지게 놓였다.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에 걸쳐 지은 상류주택이며, 근처의 작은 종가인 정상윤 가옥과는 대조적으로 같은 시기에 지었지만 정상윤 가옥이 크고 화려한데 비해, 이 집은 큰 종가이면서도 규모가 작고 소박하며 실용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안채를 제외하고는 변화된 부분이 많지 않아 원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