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2025-04-2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조선 태종대의 문신인 심온(1375~1418) 선생의 묘이다.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중옥仲玉, 시호는 원효安孝이다. 세종의 국구 (왕비의 아버지) 로 청천 부원군에 봉해지고 관직이 영의정에 이르렀으나, 1418년(세종 1)에 사신으로 명나라에 갔을 때 발생한 무술옥사에 연루되었다는 모함으로 귀국 도중에 의주에서 체포되어 수원에서 죽음을 맞았다. 이후 무고로 판명되어 1451년(문종 1)에 복관되었다. 묘역은 계체석(묘역을 구분하는 편평하고 긴 경계석)을 중심으로 3단의 계단식으로 조성하였는데, 15세기 묘제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봉분 앞 방부규수 양식의 묘표는 ‘안효’라는 시호가 적혀 있어 1451년 이후에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비문은 당대에 유행하던 송설체의 글씨로 강건하면서도 유려하다. 이 글씨는 『근역서화징』(1928)의 기록을 통해 송설체의 대가인 안평대군(1418~1453)의 필적으로 추정된다. 장명등은 3단의 원수 형태가 부자연스러우나, 화창이 크고 시원한 조형을 지닌 15세기의 특징을 보여준다. 문석인은 머리에는 복두를 쓰고, 공복을 입은 문신의 형태로 규모가 장대하고 인상이 강렬하여 무덤 수호의 상징성을 잘 표현하였다. 조선 초기 묘제의 원형이 잘 남아있으며, 송설체의 글씨를 감상할 수 있는 묘표와 15세기의 예술성을 담고 있는 석물들은 모두 경기지역 능묘 문화의 고유성까지 담아내고 있어 가치 높은 문화유산으로 인정된다.
18.9Km 2025-05-27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09 (이의동)
안동국시 서빈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국수 전문점이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층고가 높고 깔끔한 매장엔 다양한 인원수 맞춰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돼 있는 태블릿을 이용한다. 대표 메뉴는 한우수육, 한우국밥, 안동국시로 수육은 한우 1+이상 양지머리 살코기 부위를 3시간 이상 삶아 손님상에 올리고 7시간을 더 끓인 맑은 고기 육수로 국밥과 국시를 만든다. 또한 밀가루와 물만 넣어 1,230회 치댄 반죽을 48시간 숙성한 자가제면을 사용한다. 멍게비빔밥, 소고기육전도 많이 찾는 인기 메뉴다.
18.9Km 2025-07-18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331 (신봉동)
건강담은전민숙밥상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외식타운에 있는 가성비 좋은 한정식집이다. 특별히 주문할 것도 없이 사람 수에 맞춰서 한정식을 차려 내온다. 몇몇 음식을 제외하고는 셀프 코너에서 무제한으로 입맛에 맞춰 먹을 수 있다. 밥은 전라북도 임실에서 유기 오리 농법으로 지은 쌀로 솥 밥을 지어 내어 준다. 반찬은 계절별로 차이를 두어 제공한다. 주차는 매장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고, 근처 공용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18.9Km 2025-07-18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330 (신봉동)
한적한 곳에 고급스럽게 위치한 가성비 좋은 한정식 식당이다. 음식을 한상에 차려놓지 않고 먹기 좋은 속도로 그때그때 내어온다. 1층 창가 쪽은 단독 테이블이고, 홀 테이블은 단체석으로 붙어있다. 2층은 소규모 모임 가능한 개별 룸으로 되어있다. 특이하게 한약 달이는 약탕기에 밥을 지어 제공한다. 약탕기 밥을 먹은 후엔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 단체석이 있어 모임이나 상견례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18.9Km 2025-05-28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03-1 (이의동)
스시유카이는 일식집으로 다양한 메뉴의 초밥이 있다.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자재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오마카세 메뉴가 인기가 많다. 오마카세는 초밥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국과 튀김류가 나와 질리지 않게 음식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곳은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다. 주차는 매장 앞에 5대 정도 가능하다.
18.9Km 2025-07-31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54 (고기동)
순메밀 막국수에 담양식 화덕으로 구운 100% 한우 떡갈비와 돼지갈비 전문 식당이다. 고기를 화덕에서 구워 옷에 냄새가 배지 않으며, 숯 향이 살아있어 옛날 할머님이 연탄불에 구워주는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순메밀은 직접 도정하고, 한우 1마리 분량의 뼈를 고아 육수로 사용한다. 양념 맛이 아닌 메밀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메밀국수는 또 다른 별미다.
18.9Km 2025-05-2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벌장투리로 9 (대장동)
글림은 ‘빛나다, 반짝거리다’라는 뜻으로, 커피와 베이커리가 있는 카페이다. 베이커리류는 대부분 직접 배양한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오랜 시간 저온 숙성된 반죽으로 만든다. 천연 재료와 천연 발효종만을 사용해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원하는 빵이 있으면 시간에 맞춰 가면 된다. 대표메뉴인 바게트 샌드위치는 판매 30분 만에 소진되는 경우도 있다. 베이커리 종류는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커피는 모두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 매장 지하 1층에는 단체나 가족 모임 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있다.
18.9Km 2025-07-3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460-3
031-745-5700
장마담집은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3대째 운영 중인 전통 있는 백숙 전문 음식점이다. 닭도가니(닭죽), 닭볶음탕, 한방닭백숙, 누룽지백숙 등 다양한 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좌석수가 넉넉하기 때문에 단체모임, 행사 등이 가능하다. 주문 즉시 조리되기 때문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9.0Km 2024-06-13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길
의안대군 방석 묘역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성계의 8째 아들인 의안대군(1382~1398)이 잠든 묘이다. 의안대군은 신덕왕후 강 씨의 아들이며 태종의 이복동생으로 이름은 방석이다. 아버지 이성계의 공훈으로 어린 나이에 고려왕조에서 군기녹사(군대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직책)의 일을 맡았다. 조선 왕조가 개창 되고 태조 즉위 초에 세자 책봉 문제가 일어났을 때 배극렴, 조준, 정도전 등에 의해 1392년 8월에 세자가 되었으나, 이후 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 때 피살되었다. 1406년(태종 6) 소도공의 시호가 내렸고 1680년(숙종 6) 의안대군으로 추증되었다. 1998년 4월 1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전주 이씨 의안대군파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묘역은 애기능이라 불리는 산 능선에 정남향으로 자리 잡았다. 묘의 좌우에는 문인석 2기가 세워져 있고 상석과 향로석, 묘비가 놓여있다. 묘 앞으로는 세자빈 심 씨의 묘와 묘비가 있고 묘역의 뒤쪽으로는 산신제단이 있다. 이 묘역은 고려 시대 묘제의 특징을 지닌 조선 초기의 것으로, 돌담이 있고 봉분은 직사각형 모양의 호석이 둘러져 있어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보인다. 오랫동안 유실되었다가 1823년(순조 23) 후손들에 의해 위치가 확인되었고 1999년 무덤을 새로 단장하였다. 아버지 태조 이성계는 어린 세자의 죽음을 불쌍히 여겨 무학대사에게 쓸 만한 묫자리를 하나 잡아주도록 일렀고 이 묘역은 무학대사가 선택한 자리로 나름 명당자리에 속한다고 한다.
19.0Km 2025-07-04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로 79
영장산 서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 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고려 현종 19년(1028)에 창건하였으며, 그 뒤 폐허가 된 것을 태조 4년(1395년) 담화가 태조의 명으로 중수하였다. 현종 15년(1674년)에는 현종의 공주 명혜와 명선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공주의 능 근처에 있는 절을 중창하게 하였다. 당시의 역사를 맡은 승려는 금강산 일축 존자였으며, 중창 뒤에는 봉국사라 하였다. 봉국사의 창건에 대한 기록은 조선 후기 문장에 뛰어났던 승려 백곡 대사 처능(1617~1680)의 <백곡대각등계록>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이 절은 1674(현종 15)년 요절한 현종의 두 딸 명선, 명혜 공주의 명복을 빌기 위해 왕비의 주선으로 금강산의 승려 축존에게 명하여 공주의 무덤이 있는 바깥 동리인 이곳 성부산 아래에 절을 짓게 하여 봉국사라 하였다고 한다. 이 봉국사 대광명전은 그 후 6·25동란으로 퇴락하여, 1958년 비구니 법운이 중수하였고 1974년 현재의 모습으로 해체 복원하였다. 이 전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지닌 주심포 양식의 아담한 건물이다.전각 내부의 불단 위에는 화려한 닫집을 마련하고 있다. 그런데 불단에 안치된 불상은 대광명전의 주존이어야 할 비로자나불이 아니고, 아미타불인데 이 불상은 창건 시인 조선 후기의 불상 양식을 보인다. 또한 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된 이 전각은 본래의 명칭의 아미타불을 봉안한 극락보전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