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 2025-03-18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은영당은 진천군 이월면 노곡 마을의 왜가리 번식지 부근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신잡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독송 신잡(1541∼1609) 선생은 임진왜란 때 탄금대에서 전사한 신립 장군의 형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이조참판과 형조참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 2등에 평천 부원군으로 봉해졌으며 개성유수가 되었다. 신잡 영정(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은 조선 선조 37년(1604)에 공의 54세 때 모습을 김이혁이 그렸다 하며 비단 바탕에 색을 넣어 그린 전신의 초상화인데 크기는 가로 90cm, 세로 167cm로 그림의 형태와 안면 처리법 등이 조선 중기 초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은영당은 1615년(광해군 7)에 건립되었으나 1818년(순조 18)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를 1856년과 1966년에 중수한 것이 현재 있는 사당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반 칸의 앞퇴가 있으며 ‘노은영당’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 사당 정면에는 ‘충정문’이라고 쓴 솟을삼문을 세우고 그 주변에는 돌과 회를 섞어 만든 담장을 두르고 기와를 얹었다. 노은영당 오른편에는 1985년 건립된 신잡의 부친인 신화국의 신도비가 있으며, 그 뒷산에는 신화국 부부 묘, 신잡 부부 묘, 신정희 부부 묘가 자리하고 있다. 진천의 자연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보기 좋은 곳이다.
19.3Km 2025-03-21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835번길 20-1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용인곤충테마파크는 2012년 설립된 곳으로 사람과 곤충의 공존을 생각하고, 귀한 생물자원으로서 곤충의 가치를 배운다. 우리가 몰랐던 곤충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통해 다양한 곤충 전시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곳이다. 일반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단체 이용객의 방문도 많은 편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보낼 수 있다.
19.3Km 2025-03-17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2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마을 뒤에는 수령이 약 8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있다. 이 주변이 우리 고장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왜가리 번식지이다. 1970년까지 노원리 보호 지역 내에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수백 마리의 백로류 및 왜가리가 번식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이 은행나무가 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말라죽어가고 있으며, 5∼6개 둥지의 중대백로만 남아 있고, 왜가리와 백로들은 주변 숲으로 옮겨 살고 있다.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는 수질 오염으로 인해 왜가리의 먹이가 되는 개구리, 미꾸라지 등이 줄어 수가 감소되었으나, 우리나라 왜가리 번식지를 대표하는 지역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새들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며, 일부는 남쪽 지방과 섬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날개 길이는 45cm가량이고,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흰색이다. 이마 양쪽에는 눈 위를 지나 뒷머리에서 합쳐지는 넓은 검은색의 띠가 있다. 가슴 옆과 배는 검은색이며 배에는 흰색 깃털이 섞여 있고, 옆구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부리는 갈색을 띤 황색이며, 긴 다리는 갈색이다. 다리와 부리는 길고 날카로우며 뾰족하고 셋째 발가락과 넷째 발가락 사이에 얇은 물갈퀴가 있다. 4∼6월에는 큰 나무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청록색의 알을 4개씩 낳는 습성이 있다. 논이나 하천, 호수 등지에서 떼 지어 살며 물고기와 조개, 개구리, 게 등을 잡아먹는다. 하절기가 시작되면 백곡 저수지 상류에 날아와 물고기 등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Km 2025-03-13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안길 58-1
신헌 1810(순조 10)~1888(고종 25) 무신외교가 자는 국빈, 호는 위당, 초명은 관호, 본관은 평산훈련대장 홍주의 손자, 의직의 아들, 금위영 대장이 되어 1849년 (철종즉위) 헌종이 위독할 때 사사로이 의사를 데리고 들어가 진찰한 죄로 섬에 위리 안치되었다. 1854년 무주에 이배, 1857년 풀려 나왔다. 1862년 통제사가 되고, 1864년에 형조, 병조의 판서를 거쳐 공조판서를 지냈다. 1866년 총융사로 병인양요 때 강화의 염창을 수비, 난이 끝난 후 좌참찬 겸 훈련대장을 지내고 수뢰포를 제작한 공으로 가자(加資)되었다. 1868년 어영대장이 되고 행지삼군부사, 공조 판서를 역임하였으며 1874년(고종 11) 진무사가 되어 강화연안에 포대를 구축했다. 1875년 운양호 사건이 일어나자 이듬해 판중추부사로서 전권대관이 되어 일본의 전권 변리대신 구로다와 강화에서 병자수호조약을, 1882년 경리통리기무아문사로 전권대관이 되어 미국의 슈펠트와 한미 수호조약을 각각 체결하고, 이 해 판삼군부사가 되었다. 글씨에 능하여 예서를 잘 썼으며, 문장에 뛰어났고, 묵란을 잘 그렸다. 시호는 장숙이다. 신헌고택 건립 당초에는 ‘ㄱ’자형으로 된 사랑채와 행랑채, 안채, 중문 등이 있었으나, 사랑채, 행랑채는 근년에 해체하여 진천읍내의 길상사를 중수하는 데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ㄱ자형의 안채 주변에는 동남쪽으로 중문과 광채가 있고, 주위로는 막돌로 쌓은 담장이 장방형을 이루면서 이어져 있다. 안채는 가운데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배치하였으며, 마루 전면에는 4 분합문을 달았다.
19.4Km 2025-07-1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184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물 맑은 계곡형 저수지이다. 경관이 수려하고 수도권에서 가깝다. 다양한 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바닥 토종 어자원이 많다. 가족여행, 조우, 직장야유회,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수상좌대에서 음식 배달이 가능하고 간단한 야식은 손수 만들어 먹을 수 있다.
19.4Km 2025-07-17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리
평택의 공간미학은 2001년 이후 운영이 중단되어 방치되어 있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쌀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공간미학의 건물 외관은 신리 특산물인 ‘쌀’에서 착안하여 지붕을 ‘ㅆ’이 중첩되는 형태로 만들었으며, 전시공간과 자립공간으로 분리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문화복합공간이다. 공간미학은 전시동과 카페동으로 나누어지는데 전시동과 카페동 사이에 보이는 논밭뷰의 공간이 아주 멋스럽다. 공간미학은 입장료 (6,000원)에 전시와 커피, 음료가 포함되어 있고 특히 커피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베이커리류는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무인시스템이나 요청시 직원이 커피머신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전시공간에서는 미술작품전시회나 재즈공연과 같은 행사가 이루어지며, 전시관 내에 작은 창으로 보이는 논밭과 꽃들이 마치 움직이는 액자를 보는 것처럼 멋진 작품이 된다. 모든 공간이 실내에 있어 전시회와 작품들을 관람하기 좋고, 카페에서 논밭뷰를 보며 차를 마시고 쌀빵과 같은 베이커리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19.4Km 2025-01-1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원로 209 뜨락
뜨락은 용인시 이동읍에 있는 한정식 영양 밥집이다. 돌솥에 톳과 홍합, 전복, 굴 등을 넣어 밥을 지어 영양을 높인 색다른 밥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톳 밥 외에도 육회비빔밥이나 청국장 정식, 된장 정식 등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음식에 사용하는 야채는 직접 농사지은 것을 사용한다. 저녁에 방문하거나 곁들임이 필요하면 등심구이나 명태회보쌈, 해물전 등을 추가해서 즐길 수 있다. 식탁에 앉으면 가까이 보이는 용덕저수지의 전망도 훌륭하고 잘 꾸며 놓은 정원도 분위기 맛집에 한몫한다. 주차는 매장 앞에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피크 타임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다.
19.5Km 2025-04-08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장기1안길 16
043-539-8777
광혜원장은 광혜원면 일원 도로를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진천에서 가장 활발했던 광혜원장은 경부선 철도의 개통과 함께 쇠퇴하면서 진천 읍내에서 명맥을 이어오다 1976년 흩어졌던 노점들을 하나로 모아 장터를 개설하였다. 도로를 따라 끊어진 듯 이어진 듯 판매대가 늘어서 있고 시골 장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신선 식품들이 판매된다. 광혜원장은 매월 3, 8, 13, 18, 23, 28일에 장이 열리고, 직접 재배한 채소와 과일, 잡곡류 및 육류와 생활용품 등의 잡화류도 판매된다. 특히 고추, 참외 등의 농산물과 관상어, 장미 등 진천군의 특산물 등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19.5Km 2025-04-08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3길 22 (부대동)
천안아산역에서 5분 거리인 정철희 국제승마센터 천안점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철희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승마센터이다.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선진국의 승마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선수 트레이닝 및 마필 관리, 초급자부터 전문 선수까지 교육 가능한 승마센터로 실제로 말을 컨트롤할 방법과 스킬, 출발 방법, 멈추는 방법, 멈추고 난 후 말을 칭찬하는 에티켓 등 세세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승마 유학, 해외 전지훈련, 국제〮국내 자격증 취득, 마필 위탁트레이닝, 전문선수, 일반승마 강습을 개인의 요구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레슨이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다.
19.5Km 2024-04-30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비봉산 자락의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봉업사지는 1966년 경지정리 작업을 하다가 출토된 향완과 반자에서 이곳이 봉업사였음을 말해주는 명문이 발견되어 비로소 봉업사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절의 명칭이 중요한 이유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말하는 [고려 태조의 진영을 모셨던 비봉산 아래의 봉업사]가 바로 이곳임을 밝혀주는 것으로, 사찰의 중요성이 증명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태조의 진영을 모셨다는 것은 이곳이 진전 사원이었다는 의미인데 진전 사원이란 왕실의 의지에 따라 죽은 왕의 진영을 모시고 위업을 기리며 명복을 비는 사찰로 태조의 진전 사원은 전국의 이름난 사찰(개성의 봉은사, 논산 개태사 등)에 두었다.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어 황량하지만 봉업사가 결코 만만한 사찰이 아님을 밝혀주는 것이다. 봉업사지 5층 석탑은 고려 시대 초기 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도 내의 탑들 중에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특히 1968년 복원공사 때는 사리 장치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사지의 석불입상은 죽주산성 아래 쓰러져 있던 것을 봉업사지로 옮겨와 세웠다고 하는데 고려 초기에 유행했던 지방 불상 양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몸체를 약간 뒤로 젖히고 가슴을 내밀어 꼿꼿하게 서 있는 모습이 매우 당당하다. 봉업사지 삼층석탑은 밭 한가운데 서 있는데 기단 면석 아래는 땅에 묻혀 온전한 모습을 알기 어렵고, 혜소 국사와 연관이 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마을 사람들은 석불과 삼층석탑을 기자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같고 가까운 곳의 태평미륵과 함께 곳곳이 기자 신앙의 흔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2023년 7월까지도 봉업사지는 사적 지정을 위한 문화재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