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2023-08-08
진천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다리가 있다. 돌무더기 여러 개가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농다리는 돌을 쌓아 만든 다리로 동양 최고로 알려져 있다. 진천은 신라통일의 일등공신인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고장으로 탄생지의 뒷산인 태령산은 김유신의 태를 묻었다고 전해지는 산이다.
16.3Km 2024-11-20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641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보탑사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연꽃이 피어난 듯 아름다운 모습의 연곡리에 자리하고 있다. 연곡리 절터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 왔는데, 그 중심에 삼국 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삼 층 목탑을 세움으로써 새롭게 되살아났다. 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범종각과 법고각이 나란히 멋스러움을 뽐내고 그 안쪽으로는 이곳에서 자랑하는 목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 목탑을 모델로 한 삼 층 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다.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며 목탑을 떠받치는 기둥만 29개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서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했다. 1층에 사방불, 2층에 경전, 3층에 미륵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16.3Km 2025-07-17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로 616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신정호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다. 자연경관이 수려해서 사계절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곳이다. 1984년에는 국민관광단지로 새로 단장했다. 신정호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길은 대부분 완만한 평지로 이뤄져 있어 걷기 편하다. 성인 걸음으로 모두 돌아보는 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생활체육공원, 조각 공원, 수생식물 전시장 등 중간중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기기 좋다.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이나 반려견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봄날엔 산책로를 따라 철쭉과 복숭아꽃 등이 아름답게 피어 신정호를 더 아름답게 가꿔준다.
16.4Km 2025-03-16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로 616
신정호는 1927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준공된 인공호이며 마산저수지의 통칭이다. 산과 수변이 잘 어우러져 1993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어 잔디광장,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었으며 특히, 잔디광장 내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체험의 장으로 활용 중이다. 각종 운동 시설과 5km에 달하는 수변 순환 산책로와 연꽃단지,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과 연계한 수생식물 전시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연지형을 활용한 물의 정원을 콘셉트로 지방정원이 조성되고 있어 주변의 산과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드러내고 있다. 남산근린공원과 연접하고, 남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등산로를 따라 신정호수공원에 도달할 수 있다. 주변 상업시설에도 도로 하나만 건너면 호수공원을 바로 접할 수 있어 카페와 음식을 즐기러 오는 많은 방문객들도 신정호수공원의 자연 생태환경을 감상하고 산책하기 위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16.4Km 2024-09-24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로 616 신정호공원
1422-42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은 매년 10월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음악축제이다. 아산 내 지역밴드 부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만날 수 있으며 국제 재즈페스티벌 3개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라인업을 계획하여 대중에게 친근하고 다가가는 재즈로 즐거움과 음악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재즈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 및 푸드존이 운영되며,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위해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16.4Km 2024-09-24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로 616 (방축동)
041-635-3986 041-530-6275
2024년 가을,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야 너두 찐? 찐들의 세상에 놀러와!" 무뚝뚝한듯 보이지만 정이 많은 타입, 비밀스러운 취미부자 굿즈 모으는것을 좋아하는, 틈만나면 누워있으려고 하는, 기분좋을때 콧노래를 흥얼 거리는 습관이 있는 이시대의 피크(Pic)들, 무계획에 즉흥적인 편이며 느낌에 따라 그날그날 계획이 달라지지만 자유롭게 노는것과 친해지는 과정을 즐기는 닉스(Nix)들, 주변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것을 좋아하는 평화쟁이 칠린&러키&해피들까지 피크닉스 프렌즈로서 2024년 피크타임페스티벌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6.4Km 2024-06-13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용리
바우덕이 묘는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에 자리하고 있는 묘로, 안성 남사당패의 우두머리 자리까지 오른 유일한 여성인 김암덕의 묘이다. 안성 향토유적으로 2001년 지정되었다. 바우덕이는 재주 좋기로 손 꼽혔던 안성 남사당패의 유일무이한 여성 꼭두쇠(우두머리)로 염불, 소고춤, 줄타기 등 온갖 기예를 익혀 뛰어난 기량으로 유명하였다. 5살의 어린 나이에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사당패에 맡겨져 성장했으며, 뛰어난 기량으로 15살의 어린 나이와 여자라는 조건에도 꼭두쇠가 되었다. 1865년 흥성대원군은 경복궁 중건에 지친 노역자를 위로하기 위해 경복궁에 남사당패를 불러들였고, 이때 바우덕이는 경복궁에서 소고와 선소리로 뛰어난 공연을 펼쳐 고종과 흥선대원군으로부터 정3 품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받았다. 이후 경기도 일대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다가, 계속된 유랑 생활 끝에 폐병을 얻고 1870년 23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16.4Km 2025-05-08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강당골
강당골 계곡은 아산시와 천안시에 걸쳐 있는 광덕산(699m)의 북쪽 자락으로 외암천이 흐르는 계곡으로 강당골 또는 양화담이라고도 부른다. 이 계곡은 물이 맑고 주변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심산유곡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개울바닥이 암반으로 되어 있어 물과 숲, 돌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일상생활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곳의 남쪽과 서쪽으로는 광덕산으로 통하는 임도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광덕산 등산을 함께 즐겨도 좋다. 그리고 이곳이 속한 송악면은 전국에서 사슴을 제일 많이 사육하는 지역이라 현지에서 녹용, 육골즙, 사슴고기 샤부샤부 등 다양한 사슴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강당골마을에는 펜션, 민박, 캠핑장, 글램핑장 등이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이곳 주변에는 광덕산 외에 외암민속마을, 송악저수지, 아산맹 씨 행단 등의 관광지가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