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Km 2024-10-23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위례성로 1434-24
에벤에셀은 선교사의 쉼터로 준비된 작고 아름다운 공간이다. 이른 아침 거실 안으로 빨려 들어오는 듯한 위례산 정상의 물안개와 쉴만한 물가엔 다슬기, 버들치가 함께하고, 깜깜한 밤 불빛 아래 찾아드는 사슴벌레, 하늘소, 반딧불이 등을 볼 수 있다. 자연을 호흡하며, 밤하늘의 별도 헤아려 보고,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하다는 천안, 청정 지역 북면 부수문이고개 정상부, 깊은 골에 자리하고 있다.
13.6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북촌1길 5-18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 있는 조선시대 관립 교육기관이다. 1416년 (태종 16)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그 뒤 임진왜란 중에 소실되었다가 1684년 (숙종 10) 현재의 위치에 중건하였고, 1867년, 1891년, 1938년, 1958년, 1970년, 1972년에 각각 중수하였다. 향교 건물은 전학후묘 (앞쪽에 학업용 건물을 뒤쪽에 사당을 배치)식 배치이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제향공간인 대성전과 강학공간인 명륜당, 내·외삼문, 홍살문 등이 있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5성과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 전적은 판본 4종 8 책, 사본 3종 3 책 등 총 7종 11 책이 있으며, 이 중‘선안(仙案)’, ‘재임록(齋任錄)’, ‘훈사(訓辭)’등은 이 고장의 향토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전의향교는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맡고 있다.
13.6Km 2025-04-08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시장길 12
041-583-0290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성환이화시장은 1914년에 개설된 오래된 시장으로, 매월 1일과 6일에 장이 서는데, 성환오일장은 성환이화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성환이화시장과 함께 묶어서 부르기도 한다. 성환이화시장은 과일, 채소, 생선, 고기, 의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성환의 특산물인 배가 유명하다. 성환이화시장의 또 다른 명물은 순대국밥으로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10여 곳이나 있는데, 각기 다른 맛을 자랑한다. 성환오일장은 성환이화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장으로, 규모는 성환이화시장보다 약간 더 크다. 성환오일장 역시 과일, 채소, 생선, 고기, 의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성환오일장에서는 전통놀이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시장 곳곳에 조형물과 벽화를 꾸몄고 성환의 특산물인 배와 배송이, 그리고 전통시장의 정취를 담은 그림들이 많으며, 성환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벽화도 있다.
13.6Km 2025-04-08
충청남도 아산시 온주길 28-8
041-545-8052
아산시가지 남부 온양초등학교 앞에 자리한 목화반점은 이 일대에서는 소문난 중식 맛집이다. 목화반점만의 노하우로 조리된 탕수육, 짜장면, 짬뽕 등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맛집으로 소문나 방문하면 대기는 기본일 만큼 찾는 방문객이 많다. 주력 메뉴는 탕수육으로, 계란을 사용해서 반죽을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바삭하고 부드러운 옛날식 탕수육을 맛볼 수 있다. 다른 메뉴와 달리 탕수육은 포장도 가능하다. 탕수육 소스는 함께 곁들여져 나오므로 따로 즐기고 싶다면 미리 요청을 해야 한다. 주변에는 온주아문 및 동헌, 아산 읍내리 당간지주가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거리 내에 있어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보고 와도 좋다. 그 외에는 온양온천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3.6Km 2024-12-10
충청남도 아산시 온주길 27
온주아문 및 동헌은 조선 후기의 관아 건물이다. 문루는 ‘온주아문’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데 온주는 아산의 시가지를 일컫는 지명 ‘온양’을 뜻한다. 문루는 화강암 초석 위에 2층으로 세워져 있으며 아래층은 통로, 위층은 누마루로 활용하였다. 동헌은 문루에서 약 50m 북쪽에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온양군 동헌으로 쓰였는데, 동헌은 지금으로 따지면 군수의 집무실이라 할 수 있다. 동헌의 역할을 상실한 후 1928년부터는 일제의 주재소, 해방 후에는 파출소, 1986년에는 시승격에 따라 1988년까지 온주동 동사무소로 2년간 사용되다가 1993년에 수리 및 복원하였다. 이 건물은 화강암 기단 위에 세워진 정면 6칸, 측면 2칸의 평면 건물로 홑처마 팔작지붕 구조이다. 온주아문 앞에는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간 훌륭한 현감, 군수의 업적을 적어놓은 비석이 있다. 1973년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도 추가 발굴이 이어져 앞으로 더 많은 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8Km 2023-04-05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노은정은 1689년 조선조 숙종 때 학자 김상기(본관이 안동이며 자는 정보, 호는 노은)가 건립한 천안시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이다. 주위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정자를 건립한 김상기가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위해 힘쓰며 영조의 스승 경한재, 군수 김광수 함께 도학으로 벗을 하며 지내던 곳으로 1853년 중수 이후 몇 차례 중수하였다. 노은정은 300년전의 우리나라 전통의 건축양식을 보여 주는 귀중한 건물로써 기둥은 둥근형이며 재질은 괴목 혹은 싸리나무라고도 한다. 마루는 우물 마루를 깔았으며 정자의 각 기둥에는 수침을 막는 돌기 등을 사용해 안전을 도모했고, 정자 주변은 수령 300년의 고목 등이 정자를 에워싸고 있다. 정자의 아래는 화강암이 지반으로 받들고 있으며, 그 아래에 있는 도영암삭성대에는 송우암선생의 친필이 각명되었다.
13.9Km 2025-03-19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로 1414-11
온양향교는 법곡동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그 뒤 광해군 2년(1610)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전체적인 구조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형태로 앞쪽에는 교육 공간을, 뒤쪽에는 제사 공간을 두었다. 입구에는 하마비, 홍살문이 있고 외삼문을 지나면 정면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가 있다. 명륜당 뒤쪽 내삼문을 지나면 정면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과 비슷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갑오개혁 이후 향교의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13.9Km 2025-07-03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충무로604번길 42
충무승마장은 아산 시내 북쪽에 위치한 승마장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외 승마장, 실내마장, 중급자를 위한 3개 트랙의 큰 원형, 초보자를 위한 2개 트랙의 작은 원형, 넓은 마사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호회 및 아이들의 단체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엘리트 석사학위를 수료한 원장님의 많은 대회경험과 입상, 오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승마레슨전문 및 고급장애물전문승마레슨 등 진중하고 보다 수준 높은 승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직접 승마를 하지 않더라도 먹이 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3.9Km 2025-03-14
충청남도 아산시 청운로 163
041-545-6254
고려옥은 아산 사람들이 사랑하는 밥집이다. 28년 동안 곰탕 하나만을 끓여 온 곰탕 달인의 집으로 진한 국물 맛이 한결같다. 변치 않는 국물 맛의 비결은 처음 배운 전통 방식을 여전히 고집하기 때문이다. 국물은 커다란 가마솥에 뼈를 넣고 밤새 끓여내고, 고기는 핏물을 세 번에 걸쳐 빼내고 삶는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진곰탕과 꼬리곰탕이다. 진곰탕은 삼겹 양지만을 사용하고, 꼬리곰탕은 특제 양념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하루에 두세 번씩 담그는 겉절이와 이틀에 한 번씩 담그는 깍두기는 진한 곰탕과 찰떡궁합이다.
13.9Km 2024-09-12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설화산은 아산의 시가지 남부 좌부동과 송악면, 배방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가 447.5m에 이른다. 이른 가을철부터 늦은 봄철까지 눈이 덮여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설화산이라고 한다. 붓의 끝부분같이 봉우리가 솟아 있어 문필봉이라고도 하며 그 기세가 매우 독특하여 문필가 등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는 명당이 있어 기우제를 지내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다. 정상에서는 외암민속마을과 배방산, 망경산, 태화산 등 이웃한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