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Km 2025-06-24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17길 46 (방학동)
연산군묘는 조선 10대 연산군(재위 1494∼1506)과 거창군부인 신씨(1476~1537)의 묘이다. 연산군은 9대 성종과 폐비 윤씨의 아들로 태어나 1494년 왕위에 올랐다. 즉위 초에는 성종 대의 평화로움이 그대로 이어졌다. 사치풍조를 잠재우기 위해 구체적인 금지 조항을 만들어 단속하였고, 종묘에 신주를 모시는 제도를 새롭게 정비하였으며, 비융사를 설치하여 철갑옷과 무기를 만들어 생산하는 등 국방정책에도 힘을 썼다. 그러나 무오사화(戊午士禍, 성종실록 편찬 중 김일손 등 사림이 훈구파에게 화를 입은 사건으로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원인이 되어 사림이 피해를 본 사건)와 갑자사화(甲子士禍, 생모 폐비윤씨의 사사사건을 이용하여 훈구 및 사림파들이 척신파에게 화를 입은 사건)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사화 이후 국정에 관심을 두지 않기 시작하여 사치와 향락으로 조정이 어지러워졌다. 결국 1506년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어 강화도로 유배되었고 그 해에 세상을 떠났다. 거창군부인 신씨는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으나, 1506년 중종반정으로 왕비에서 폐위되었다. 연산군묘는 하나의 곡장 안에 봉분을 나란히 배치한 쌍분의 형식으로,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연산군, 오른쪽(동쪽)이 거창군부인의 묘이다. 연산군은 1506년(중종 1) 유배지인 강화 교동에서 세상을 떠나 그곳에 묘가 조성되었다가, 1512년(중종 7) 거창군부인이 중종에게 연산군묘 이장을 요청하여 양주 해촌(현 도봉구 방학동)인 지금의 자리로 묘를 옮겼다. 이후 1537년(중종 32) 거창군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연산군묘 옆에 묘가 조성되었다. 묘에는 문석인 2쌍, 망주석, 장명등, 상석, 향로석, 표석을 배치하였고, 묘 근처에는 재실을 두었다.
10.5Km 2025-03-18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32길 80 (방학동)
김수영문학관은 한국 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 김수영을 기리고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봉구에서 건립한 기념관이다. 도봉구는 김수영 시인이 생전에 시작[詩作] 생활했던 곳이고 그의 본가와 묘, 시비가 있다. 2013년 11월 27일 개관하여 시인의 작품과 일상 유물을 전시하고 명사 초청 강연, 인문학 강연, 시 낭독 행사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김수영 시인은 자유와 사랑을 노래한 우리나라의 시인이다. 1921년 11월 27일 서울 종로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예술을 향한 열정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했다. 1945년 광복 이후 가족과 함께 만주에서 서울로 돌아와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6·25전쟁과 3·15부정선거, 4·19혁명을 겪으며 통제와 억압의 시대에서 자유의 이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그의 유명한 온몸의 시학을 탄생시켰다. 현대 문명과 현실을 비판하던 서정적 모더니스트에서 자유와 사랑, 저항을 부르짖는 참여시 작가로 변모하여 자조적인 성향과 특유의 강렬한 시적 표현이 특징인 독특한 시 세계를 형성했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중 1968년 6월 1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48세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수영 사후, 김동리와 박목월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먼저 간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망 1주기를 맞아 서울 도봉산 기슭에 시비를 세웠다. 문인들과 독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건립된 김수영의 시비에는 그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시 [풀]이 새겨져 있다.
10.5Km 2025-03-16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127 (하계동)
02-976-8800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향림은 신선한 해물과 육류, 야채를 주재료로 주방장이 직접 정성을 다하여 만들어 내기 때문에 중국요리의 참맛을 보여준다.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며 기름진 조리법 대신 식용유를 적게 쓰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입맛에 맞는 담백하고 깔끔한 중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갈비 매운 소스, 왕새우 야채양념조림, 삭스핀 요리, 게살요리 등은 손님들이 자주 찾는 향림이 자랑할 만한 요리이다. 향림은 가족 및 단체 예약을 받을 수 있는 룸도 갖추고 있으며, 4인석부터 250석까지 돌, 회갑, 약혼식까지 모든 연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10.5Km 2024-03-28
경기도 양주시 회천로 203 (옥정동)
031-8082-7363
면 적 : 1,600㎡이용두수 : 30두 ~ 50두/일대형견사와 소형견사로 나누어 운영중
10.5Km 2024-11-11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휴일에 찾는 물놀이 공원이라는 뜻의 페리아도 워터파크는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몸과 마음을 느긋하게 풀어놓고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야외 워터파크로 5월부터 8월까지 여름시즌에만 운영한다. 1만여 평의 넓은 수영장에는 유아풀과 어린이풀, 성인풀, 비치풀이 있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온수풀까지 구비되어 있어 연령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포천시 최초로 도입한 인공 파도풀이 있어 실제 바다처럼 신나게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수영하면서 취사까지도 가능한 곳이다. 반드시 휴식 공간인 방갈로를 입장시 구매하여야 하며 방갈로는 최대 8명까지 앉을 수 있다. 배달 음식과 주류는 반입이 안되지만 먹거리를 준비하여 방갈로에서 조리해 먹는 것은 가능하고 워터파크 안에 매점과 아쿠아바가 있어 분식과 음료를 사 먹을 수 있다. 포천 송우리 인근으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소흘JC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10.5Km 2025-03-26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23길 33-6 (쌍문동)
함석헌기념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권 운동가로 '씨알의 소리'를 창간하고 시인, 교육자,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함석헌 선생(1901~1989)을 기리기 위해 마지막 여생을 보내셨던 도봉구 쌍문동 집을 보존, 리모델링하여 작은 기념관 형식으로 건립한 곳이다. 함석헌 선생이 생활하셨던 지상 1층은 선생의 유품 전시, 발자취, 영상 상영 등 전시실로 구성하였으며, 창고로 사용하셨던 지하 1층은 세미나실, 도서열람실, 게스트룸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그 외에도 씨알갤러리와 주민공간으로 유리온실과 앞마당 쉼터가 조성되어있다. 함석헌기념관은 작지만 알차고 의미 있는 함석헌 선생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뜻깊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5Km 2025-03-31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244 (하계동)
02-939-6700
디앤제이(DNJ)는 정통중화요리 레스토랑으로, 특급 호텔 주방장을 영입하여 부담 없이 호텔의 음식과 서비스에 버금가는 만족을 주고 있다. 120석 이상의 홀과 간이룸, 단체룸 등을 완비하여 회식, 가족모임, 단체모임, 상견례 등 어떠한 모임이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런치코스와 디너코스가 있으며, 런치코스는 A와 B코스로 나뉘어 있고, 디너코스는 A와 B, C코스까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요리류와 식사류까지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10.6Km 2024-05-17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32가길 16
원당샘공원은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약 600년 전 파평 윤씨 일가가 정착한 원당마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곳의 주요 시설인 원당샘은 원당마을의 이름을 딴 것으로 수백 년 동안 생활용수로 공급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지하수를 연결하여 원당샘이 마르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전통 연못으로 복원하였다. 전통 연못 원당샘과 그 곁에 있는 정자 사모정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산책코스가 된다. 복원 공사를 하며 심어진 13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시원한 쉼터를 마련해 준다. 가을이면 원당샘공원 내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된 800살이 넘은 아주 큰 은행나무에 단풍이 물들고 나무 주위로 데크길이 있어서 둘러보기 좋다.
10.6Km 2024-11-13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32가길 16 (방학동)
02-905-4026
세종의 한글 창제 이후 우리 민족의 언어로 사용되던 한글은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정식으로 나랏말이 되었다. 근대화에서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이후까지 나랏말이 된 한글을 지키고 누리며 회복하는 역사를 담은 도봉한글잔치를 개최한다. 한글 창제에 도움을 준 세종대왕의 따님, 정의공주는 도봉구 방학동에 잠들어 있다. 매년 한글날, 정의공주와 한글을 기념하여 원당샘공원에서 열리는 '도봉한글잔치'는 도봉구의 대표적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정의공주와 훈민정음을 지켜낸 전형필, 한글 노래를 작사하고 우리의 민족의 얼을 연구한 정인보 등 한글을 만들고, 지키고, 누리는 도봉구 역사 인물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