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Km 2025-04-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공원길 192
와룡공원은 삼청근린공원, 창경근린공원, 북악산 도시자연공원이 연접해 있다. 토심이 얕아 수목생육이 어렵고, 아카시나무 등으로 산림이 조성되었으나 주민들이 생명의 나무 천만 그루 심기 행사에 스스로 참여하여 수목을 심고 가꾸어 푸르름과 계절별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봄에는 산수유, 매화, 진달래, 개나리 등이 피어나 가족단위의 나들이 코스로 좋다.
10.8Km 2025-05-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18 (통인동)
이상의 집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이 세 살부터 20여 년간 머물렀던 집터였던 곳으로, 철거될 위기에 있던 이곳을 2009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시민 모금과 기업 후원으로 매입하여 보전·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이상의 큰아버지 댁의 일부로 본채, 행랑채, 사랑채까지 있던 300평 규모의 넓은 집이었지만 10개의 필지로 나눠져서 한옥들이 들어섰다고 한다. 그중 집터의 일부를 매입한 것이다. 실내에는 이상의 흉상과 초상화가 있고 그의 작품을 연대별로 보관한 아카이브가 한쪽 벽면에 설치되어 있어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실내의 왼편으로 콘크리트 사각 문틀이 육중하게 설치되어 있고 검은색으로 도색된 큰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빛이 없는 어두운 공간 속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높지 않은 계단 끝에 외부로 통하는 문을 열면 환한 빛이 실내로 밀려 들어온다. 어두운 시대상과 그가 처한 현실 상황에 한 줄기 자유를 갈망하는 감정을 공간으로 잘 표현했다고 극찬 받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10.8Km 2021-03-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39
010-4028-9957
직접 로스팅한 커피 전문점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에스프레소이다.
10.8Km 2024-11-01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34-3
삼청공원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공원으로 1940년 3월에 도시계획공원 제1호로 지정된 공원이다. 서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화랑가, 별미 맛집들이 많아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호젓한 산책로에 주위 경치가 좋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의 발길이 꾸준하다. 고려 충신 정몽주와 그 어머니의 시조비가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계곡을 올라가면 약수터가 있다. 유아 숲 체험장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삼청공원 안에는 숲속도서관과 카페가 같이 있어서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맨발 지압로와 운동기구,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등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매점 등도 있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준다.
10.8Km 2025-05-2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56번길 3 (시흥동)
청담추어정은 수정구 여수대로에 위치한 추어탕 전문점이다. 추어탕을 먹은 손님들의 무병장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무병 정식과 장생 정식을 메뉴판에 올렸다고 한다. 흑마늘 추어탕과 상황 추어탕, 우렁 추어탕도 인기이다. 특히, 동충하초를 듬뿍 올린 추어탕에 강황을 넣어 지은 밥, 그리고 미꾸라지 튀김에 간장게장 등의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정식도 인기이다. 보리굴비 한상 메뉴는 법성포에서 자연해풍으로 숙성된 영광 보리 굴비를 재료로 하고 있다.
10.8Km 2024-12-18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33-7 (통인동)
0507-1348-3282
‘통인1939’는 1939년 지어진 한옥으로, 호스트가 어린시절을 보낸 공간이기도합니다. 오랜시간이 담긴 ㄷ자 형 한옥으로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큰 중정이 있습니다. 한적한 주택가에서 남향의 한옥으로 드리우는 햇살 아래 평온한 한옥 스테이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10.8Km 2024-12-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89
“전하, 종묘사직을 생각하시옵소서!”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인데 여기서 말하는 ‘종묘사직’ 중 사직에 해당하는 곳이다. 두 곳 모두 임금이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종묘는 역대 국왕과 왕비의 신위를, 사직은 토지신과 곡신을 모신다는 점이 다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왼쪽(동쪽)에는 종묘, 오른쪽(서쪽)에는 사직이 위치하며 이는 유교 국가이자 농업 국가인 조선의 근본을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따라서 조선시대에 종묘사직은 국가 혹은 왕실의 전통을 상징하는 대명사처럼 쓰였다. 사직단은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의미하므로 사직단을 찾으면 다른 유적지처럼 중심에 건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텅 빈 제단이 놓여있는 점이 눈에 띈다. 왕릉에도 하나만 세우는 홍살문(대궐, 관아, 능 등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이 무려 8개나 있는 것만 봐도 이곳이 얼마나 신성한 장소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조선시대에는 임금과 왕족, 관련 직무를 맡은 사람만 출입할 수 있었을 정도로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던 곳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때 공원으로 개조해 개방되었고 오늘날에는 일대가 공원으로 더 유명하다. ‘사직단(社稷壇)’이라고 쓰여 있는 정문 현판을 지나면 높이 3자(약 90cm), 한 변의 길이 2장 5척(약 750cm)인 정사각형 단상 2개를 만날 수 있다.
10.8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 28 (성북동)
성북동성당은 1975년 혜화동 본당으로부터 분리 설립되었다. 마당 한가운데 서 있는 성모상은 일반적인 성모상과 달리 아기 예수 대신 성경책을 끌어안고 있으며, 가르마를 탄 쪽진 머리도 인상적이다. 성북동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볼 수 있는 장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 삼아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사랑받는 곳이다. 본당 스테인드글라스는 8개의 창에 성화와 그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말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와 성모마리아, 그리고 요셉이 묵상하는 모습, 동방박사들이 예물을 들고 경배하기 위해 오고 있는 모습 등이 있다. 성당 아래로 작은 형제회 수도원이 있고 위로는 길상사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각국의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등 여러 사적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