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사길 6-16 (보문동3가)
보문사와 담장 하나 사이에 있으며, 탑골승방으로 잘 아려진 미타사는 여승들의 거처이다. 이 사찰은 950년(고려 광종 원년)에 혜거국사가 처음 창건하고 미타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1047년(문종 원년)에는 석탑을 조성하여 탑골승방이라 하였다. 석탑은 대웅전 뒤 단하각 왼쪽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이후 몇 차례의 중수 사실이 전해지지만 의미 있는 것은 1457년(세조 3)에 단종비였던 정순왕후 송씨에 의해 중수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미타사 서쪽, 숭인동의 정업원, 동망봉, 자지동천(자줏빛 물이 흘러나오던 샘) 등에 정순왕후와 관련된 사실이 있음으로 보아 이 절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3.7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17길 173 (신당동)
다산성곽도서관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2021년 5월에 개관한 다산성곽도서관은 가파른 골목길 사이사이 모여있는 집들의 복작한 모양새와 반듯하고 꽉 찬 도심의 모습까지, 서울의 이색적인 풍경 속에 자연과 어우러져 우리의 어제와 오늘은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리모델링 한 도서관은 한옥이 지닌 외관의 멋은 그대로 살리고, 내부를 자연 친화형으로 재해석하여 탈바꿈했다. 2층과 이어진 1층을 따라 천장까지 맞닿은 철제 서가와 도서관을 가로지르는 실내정원과 야외테라스, 한양성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창과 다양한 형태의 자유로운 열람석이 특징이다. 야외에는 독서와 휴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옥외마당과 계단형 독서쉼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위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서울 중구의 특별한 도서관이다.
3.7K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숭인근린공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동망산에 있는 공원이다. 동망산공원이라고도 한다. 1980년에 개원한 도시공원으로 주민들이 휴식과 산책,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면적 45,615㎡로서 주민들이 휴식과 산책,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공원 안에는 정자와 체력단련시설,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이 있다. 공원이 있는 동망산의 봉우리를 동망봉이라 부르는데, 단종이 영월로 귀양을 가자 단종비 정순왕후가 초가 암자인 정업원을 짓고 동쪽 영월을 바라보며 단종을 그리워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08년 4월 이 공원에서 정순왕후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3.7Km 2025-04-14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33길 10-18 (신당동)
신당동 떡볶이타운은 골목을 따라 떡볶이집이 양쪽으로 들어서 있는 곳이다. 골목을 이루게 된 건 70년대 후반부이며, 80년대로 넘어오면서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80년대에 새롭게 등장한 건 떡볶이집마다 있었던 DJ박스다. 사연과 함께 음악을 틀어주던 이른바 멋쟁이 DJ 오빠가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또한 이 시기는 고교야구의 전성기였는데 인근에 있는 동대문야구장에서 덕수상고와 선린상고가 맞붙는 날이면 경기가 끝나고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학생들로 넘쳐났다. 당시 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중년이 되어 찾는 곳이 바로 이 골목이다. 그들은 그렇게 이십 년이 넘는 단골이 되었고, 전통의 골목이기에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사실 떡볶이 골목의 역사는 70년대를 훨씬 더 지나 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떡볶이 골목에 마복림할머니집이 있는데, 그 할머니 말에 따르면 1953년부터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고추장만 넣어 떡볶이를 만들었고, 그렇게 시작된 신당동 떡볶이는 수십 년 세월이 흐르면서 심심풀이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하나의 요리로 자리 잡았다. 요즘은 떡볶이에 계란, 당면, 어묵, 쫄면, 라면 사리는 기본이고 물오징어에 새우, 치즈까지 들어가 새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3.7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사길 20 (보문동3가)
서울시의 전통사찰로 등록된 보문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 예종 10년(1115)에 담진국사(曇眞國師)에 의해 창건되었다. 특히, 퇴경 권상로(1879~1965)가 저술한 『퇴경전서-보문사일신건축기(普門寺一新建築記)』에는 예부터 비구니스님들이 상주하며 국가의 안녕과 왕실의 번성을 기원하는 비구니 사찰로 기록하고 있다. 그 사이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다가 2017년 극락보전 중수 불사를 진행하던 중 온전한 상태의 상량문이 발견되어 역사적 사실이 입증되었다.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극락보전은 1747년(영조 23)에 최초 중건되었으며, 1824년(순조 24) 1차 중수, 1865년(고종 2)에 2차 중수되었다. 퇴경전서에 의하면 1826년에 수봉법총(秀峰法聰) 스님이 만세루를 신축하였으며, 1827년에 정운(正雲) 스님이 좌우 승당을 건축하였다고 한다. 1842년에는 영전(永典) 스님이 만세루를 수리하고, 1872년에 금훈(錦勳) 스님이 좌우 승당을 중수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극락보전 상량문의 발견으로 보문사는 1,800년대부터 줄곧 비구니 스님들이 상주하며 수행·정진하였으며, 특히 동치 4년 상량문에서는 왕실발원 사찰로 조선왕조의 왕실의 시주를 받아 불사를 진행하고 후궁과 상궁 등 궁인에서부터 사대부, 평민에 이르기까지 불사에 동참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문사에는 왕실에서 하사한 연(輦)수식과 인로왕번(引路王幡)을 비롯하여 조선 후기에 제작한 석가불도, 신중도, 지장보살도 등 서울시 유형문화재, 조선 전기에 제작된 묘법연화경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다수의 유·무형의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3.7Km 2025-05-29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76길 50
02-2232-7872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떡볶이집 7곳이 모여 2001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문을 연 곳이다. 아직도 DJ가 음악을 틀어주고 사연을 이야기한다. 통기타 라이브 무대도 펼쳐진다.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떡볶이 주문 게시판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택배로 떡볶이를 받아서 맛볼 수 있다. 추억을 맛을 찾아 방문하는 이들로 북적인다.
3.7Km 2024-07-1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267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이다. 깔끔하고 맛있는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추어탕, 황태, 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갈추어탕과 통추어탕을 먹을 수 있다. 추어탕을 주문하면 추어튀김도 함께 주는데 바로 튀겨서 바삭하고 맛있다. 몸보신을 하시고 싶다면 추어탕 한 그릇을 추천한다.
3.7Km 2025-03-17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76길 50 (신당동)
02-2233-1559
1972년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영업을 하고 잇는 삼대할먼네는 하굣길에 출출함을 달래고자 먹었던 70~80년대 추억이 가득한 신당동 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과 함께한 50여 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옛 추억이 가득한 맛으로 행복을 전하고 있다. 지금은 엄마 아빠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신당동 떡볶이로, 떡과 오뎅, 쫄면, 라면, 만두, 계란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이외에도 각종 해물이 들어가는 해물떡볶이, 치즈떡이 들어가는 치즈떡볶이, 열불장이 들어가 매콤한 열불떡볶이 등이 있다.
3.7Km 2024-08-19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10길 127
국민대학교 맞은편 정릉으로 유명한 나지막한 산 위에 있는 식당이다. 주변에 우이선 정릉역이 있지만, 도보 이용은 불가능하다. 뒤편으로는 북악산의 끝자락인 울창한 숲과 앞쪽으로 난 시원한 전망과 함께 넓은 야외 정원도 갖췄다. 여기서는 야외 결혼식과 각종 리셉션도 열린다. 이름처럼 미술 갤러리와 레스토랑과 카페를 겸하고 있다.
3.7Km 2025-06-1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홍제폭포는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인공폭포다. 2011년 조성되어 높이 25m, 폭 60m에 달한다. 서대문 홍제폭포는 인공폭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청량감을 주는 폭포 물줄기로, 장관을 선사하는 거대한 빙벽에 봄꽃 및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풍광으로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폭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쉼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준다. 폭포 건너편에는 수변 카페와 야외 테라스,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많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