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새로운 복합문화시설로서 시민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을 위해 시민본위의 공연·전시, 쾌적하고 친숙한 문화예술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옛 구동체육관 부지에 2008년 11월 착공해 2010년 2월에 개관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4,049㎡ 규모이며, 공연장(715석), 전시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전시 등 각종 문화행사와 각종 문화강좌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14.8Km 2025-03-19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375 솔마루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국내외 미술사조의 흐름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과 사장되는 지역 미술 문화의 자료 발굴, 정보 수집 및 보관, 작가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활성화하여 시민과 미술인 모두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광주·전남 미술 50년 전>이라는 대규모 개관 전을 시작으로 남도 미술의 전통의 획을 긋는데 크게 이바지하였고 매년 특별 기획전을 통하여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의 예술적 정체성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예술 문화 공간으로서 일익을 담당하여 예향, 광주, 전남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술 대학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14.8Km 2025-04-30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광주화강암은 중생대 쥐라기에 지하에서 마그마가 굳어져 형성된 화강암이 오랜 시간 침식을 받아 노출된 노두이다. 이 지역의 화강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과 석영섬록암, 백악기의 석영반암과 미문상화강암이 있다. 쥐라기의 화강암은 흑운모화강암과 화강섬록암으로 구성되며 이 둘을 묶어 광주화강암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는 지각변동에 의해서 만들어진 단층과 단층활면이 관찰된다.
14.8Km 2025-08-08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은 안정미와 수려함이 넘치는 고려시대 탑으로 광주서오층석탑으로도 불린다. 광주공원 안에 거북머리와 같이 돌출된 지형 위에 세워져 있다. 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은 광주광역시의 석탑 중 유일하게 1층 탑신이 상하로 나뉘었다. 두 탑의 1층 탑신 구성의 차이는 탑신 하부가 4매로 구성되었으며, 내부에 적심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석탑 중 유일하게 1층 탑신 받침이 별석으로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받침이 아주 두꺼우며, 특히 갑석의 부연은 갑석의 두께와 거의 비슷하다. 쌍탑으로 오해받는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광주 동오층석탑)과 비교하였을 때 기단부 탱주 수, 1층 탑신의 구성, 탑신 받침의 표현 등을 통하여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보다 늦은 시기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두 탑은 정혈의 위치와 수가 같은 점이 주목된다.
14.8Km 2025-08-07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35번길 17 (금동)
광주가 광주면이던 시절 면사무소가 위치한 곳이 바로 지금의 구시청 사거리 일원이다. 1925년~1960년대 중반까지 광주시청사가 있었던 곳이라 광주사람들은 오랜 습성으로 구시청이라고 부른다. 이렇듯 광주에는 공식 지명이 아닌 광주사람들끼리만 통하는 지명들이 있다. 대표적 지명 중 하나가 ‘구시청사거리’인 것이다. 사거리 중앙에는 노란 철제건축물인 폴리(Folly)가 있는데 사방을 향해 열린 창문의 형태를 하고 있다. 마루 없는 사각형 정자 모양이고 중앙광장에는 노란색 선이 폴리를 기준으로 둥글게 그려져 있는데, 이는 폴리를 뱅글뱅글 맴돌고 있는 느낌이다. 열린 공간 폴리는 프랑스 작가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으로 한국 건축물의 누각과 처마에서 콘셉트를 가져왔다. 광주폴리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 구도심 곳곳에 11점의 소형 건축물을 조성한 특별 프로젝트이다. 폴리의 건축학적 의미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뜻한다. 아시아 음식문화거리 안에 있는 구시청사거리는 광주시민들이 술 한 잔과 문화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달래고 삶의 담론을 펼치는 정겨운 쉼터이며 젊은이들의 문화가 집약된 곳이기도 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인쇄거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이 있어 골목탐방에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재미를 제공한다.
14.8Km 2025-08-08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광주광역시 금곡동제철유적은 금곡(金谷)이라는 지명이 쇳골을 의미하고 있으며, 유적 주위에 건물지의 기단부와 수많은 철재가 남아 있어 일찍부터 유적이 나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금곡동제철유적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덕령(1567~1596)의 의병 활동과 관련한 무기 제조창으로 알려졌다. 금곡동제철유적 일대는 산화철이 포함된 미문상 화강암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 이 암석을 모암으로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철을 채취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무등산 내에서 제철 연료용의 목탄도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 작업장 내에서 제철, 정련, 단조 철기 제작의 전 공정을 보여 주는 유구가 일괄 확인되어 15~16세기 제철 및 철기 제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한, 금곡동제철유적의 발굴을 통해 김덕령의 의병 활동 과정에서 무기 제조 장소로 활용된 역사적 사건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유적지에 이르려면 무등산 의병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14.8Km 2024-09-27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981
061-380-3492
담양읍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라남도 기념물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 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상봉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암자 주변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주변 경치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추월산과 담양호 인근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관광하기 편리하다.
14.8K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107번길 15
광주공원 선정비군은 광주 여러 곳에 있는 조선시대 선정비나 사적비를 광주공원에 모아 놓은 장소이다. 주로 전라도 광주의 수령이었던 광주목사, 군수의 비가 있으며, 관찰사, 도지사들의 비도 있다. 그 외 유학자 안규용, 어사 조헌과 여규익, 소수의 찰방 선정비가 있다. 광주공원 선정비군의 비석은 본래 전라남도 광주 지역 곳곳에 흩어져 훼손된 비석을 1957년 광주공원 입구에 조성하였다가, 1965년 지금의 위치인 광주공원으로 옮겨져 총 27기의 비석이 모여 있었으나 광주목사 신석유의 선정비는 2011년 복룡마을로 옮겨져 지금은 26기가 남아 있다. 26기의 비석 중 초대, 4대 전라남도 관찰사 및 전라남도 재판소 판사 윤웅렬(1840~1911), 5대 전라도 관찰사 겸 전라남도 재판소 판사 이근호(1861~1923), 전라남도 관찰부 광주군수 홍난유(1856~1913)는 일제 국권침탈 협력자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들이다. 2019년 8월 8일 광주광역시에서는 3·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국권침탈 협력자 홍난유’의 죄상을 밝힌 단죄문을 세우고 비석을 뽑아 눕혀 놓았다.
14.8Km 2024-08-19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125번길 32-5 (금동)
062-233-3200
골드브라운호텔은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위치한 숙소로, 아시아 문화 전당, 양림 펭귄 마을, 동명동 맛집, 남광주 시장 등에 접근성이 좋아 여행에 편리하다. 방이 넓고 큰 에이스 침대에서 포근한 취침이 가능하며, 철저한 관리로 전객실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한다. 1층 로비에서 토스트, 훈제계란과 음료수 등 무료로 제공하여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고데기도 이용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14.9Km 2025-04-01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벚꽃길로 익숙한 농성동 하정웅미술관 대로변 맞은편으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향수를 자극하는 옛 동네가 자리한다.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점방’이 아직도 존재하고 350년이 넘는 당산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을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노후화한 이 마을은 ‘창작농성골’이라는 이름과 함께 옷을 새롭게 갈아입었다. 창작농성골은 농성동 68-23 일원으로 지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에 선정, 3년 간의 사업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업 이전 마을 골목 이곳저곳은 노후화해 고령의 주민들의 안전사고나 범죄 가능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도 했다. 마을 골목골목을 채운 그림들은 페인팅이 아닌 타일 등으로 벽과 바닥을 꾸며 이 마을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든 것은 물론 변색되지 않고 유지와 관리가 수월하도록 했다. 벚꽃이 한창 필 무렵 창작농성골은 옛 주택가가 아닌, 시원한 커피 한잔 들고서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곳곳이 따뜻하고 아기자기함으로 넘쳐나고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골목에도 각기 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담겨있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기분이 든다. 특히 공영주차장 위쪽으로 조성된,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는 숨겨진 나만의 명소를 찾은 기분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