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Km 2024-10-17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33
조선일보미술관은 수준 높은 전시와 새로운 미술 문화의 영역을 확대하는 곳이다. 1988년 4월에 개관한 조선일보미술관은 해마다 수십 건의 기획전과 초대전, 그리고 대관전을 유치함으로써 작가들의 작품발표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샤갈전], [올해의 젊은 작가전], [고야 판화전], [백남준 비디오아트전], [운보 김기창 초대전], [헬무트 뉴턴 사진전] 등 굵직한 기획 초대전을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미술 문화의 영역을 확대 및 재생산해 왔다. 끊임없는 기획전과 수준 높은 대관 전시를 유치함으로써 늘 주목받는 전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자신의 예술 세계를 끊임없이 실험하고 발전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이중섭미술상을 후원하면서 한국 현대미술계에 이름을 남길 실험적인 작가들을 많이 길러냈다. 150평에 이르는 넓은 전시 공간과 깨끗한 시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순백의 전시 공간은 관객들을 향해 늘 개방되어 있다. 위치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270m에 있다.
3.8Km 2024-12-05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23-1
중국 정부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원한 문화원인 주한중국문화원은 2004년 12월 28일에 개관하였다. 590㎡의 대지 위에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된 문화원은 다목적실, 전시실, 귀빈실, 강의실(중국어, 서예, 시청각실 등) 및 차를 마시고 다도를 배우는 다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한중국문화원은 설맞이 축제, 중국의 날, 하얼빈 문화 주간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중국문화를 알리고, 현대중국어, 태극권, 서예, 다도 등 30여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육과 인재 양성을 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문화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주한중국문화원은 20여명의 각 분야 최고실력의 교사들을 영입하여 매년 2,000여명의 회원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문화교육사업에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3.8Km 2024-12-31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길 39
02-752-6449
1972년부터 숯불구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집이다. 빨간 양념이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이 집만의 매콤한 양념을 말한다. 돼지고기에 빨간 양념을 버무려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이 집의 방식이다. 그래서 고기 색깔이 아주 붉다. 고기 원래의 맛에 매콤함이 더해져 독특하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 입맛에 그만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조금 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고기는 주물럭과 동그랑땡 두 종류가 있다. 주물럭은 생고기에 양념한 것이고 동그랑땡은 냉동고기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양념한 것이다. 보통 주물럭은 어른들이, 동그랑땡은 젊은이들이 선호한다.
3.8Km 2025-07-28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172
02-306-6535
태조대림감자국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자리한 감자탕 전문점으로 응암동 감자국거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는 감자탕과 양념뼈구이를 취급한다. 이곳의 감자탕은 국내산 돼지뼈와 4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로 조리하며 부드러운 고기와 싱싱한 우거지가 만나 환상의 맛을 낸다.
3.8Km 2025-01-08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172
장충동에 족발이 있고 청진동엔 해장국이 있다면 응암동엔 감자탕이 있다. 응암동 대림시장에 있는 응암동 감자국 거리에 가면 어느 집에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을 감자국 전문점들이 버티고 있다. 응암동에서는 감자탕을 감자국이라는 하는데 감자탕은 올림말이고 감자국은 내림말이라고 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민적인 음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응암동에서는 감자국이라고 한다. 응암동에서 감자국을 팔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부터라고 한다. 대림시장에 있던 식당에서 돼지 뼈를 우린 국물에 감자, 우거지 등을 넣고 끓인 감자국을 팔기 시작했고 감자국의 인기가 알려지자 1980년대 후반부터는 타 지역에도 감자국(감자탕) 전문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국물맛을 내기 위해 수년간 참으로 많은 돼지뼈와 감자를 갖다 버렸다는 원조의 감자육수 제조비법은 절대 다른 곳에서는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다. 원조 감자국의 차이를 체감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응암동 감자국 거리로 떠나보자.
3.8Km 2025-07-3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대한문(大漢門)은 덕수궁의 정문으로 ‘대한’은 “한양이 창대해진다”라는 뜻이다. 원래 경운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었던 인화문(仁化門)이었으나, 동문인 대안문(大安門) 주변이 환구단을 비롯하여 새로운 도심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정문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금의 이름은 1906년(광무 10) 문을 수리하면서 바꾸게 되었다. 원래 대한문은 약 33m 앞에 있었으나 1970년대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대한문을 지나서 있는 금천교는 1986년에 발굴하여 복원하였다.
3.8Km 2025-06-1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02-3396-4623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23일(금)과 24일(토) 이틀간 대한제국의 꿈을 정동으로 불러들여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이다. 정동야행 축제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과 덕수궁길 일대에서 열리며 특별히 해당 기간에만 야간개방 하는 역사〮문화시설, 덕수궁 안에서 진행되는 고궁음악회, 근대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3.8Km 2025-03-06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대한제국 외교 공간으로 기획되었던 돈덕전은 덕수궁 내에 있는 서양식 2층 건물이다. ‘돈덕(惇德)’의 뜻은 ‘덕 있는 이를 도탑게 해 어진 이를 믿는다’라는 의미로 ‘덕이 있는 자’는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가야 할 여러 국가를 가리킨다. 돈덕전은 고종이 즉위 40주년 기념행사장으로 사용하려고 세운 서양식 건물로 일제에 의해 헐렸다가 2017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약 6년 만에 완성하여 2023년 9월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새롭게 개관한 돈덕전은 대한제국의 외교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리면서 내부 공간을 대한제국 외교사 중심 전시와 기록보관, 도서 열람, 국내외 문화교류와 예술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3.8Km 2025-04-08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2길 3 (남영동)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은 제과 전문그룹 크라운 해태가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공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배우고 협력과 소통의 능력을 성장시키는 곳이다. 전시공간 상상놀이터는 총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상상놀이터 안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통해 예술경험,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력과 상상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작품으로, 조지 로드즈의 작품을 감상하고 난 후 다양한 길을 만들어 롤링볼을 굴리고 놀 수 있는 곳이다. 미디어 플레이존은 바닥에 나타나는 영상이 아이들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영상 속 축구공을 발로 차거나 물풍선을 밟아 터뜨리며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블록놀이터는 아이들이 만든 것을 관찰하고 어떤 것을 만들었는지 아이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며, 구름 상상놀이터는 벽에 만들어지는 구름 속 하늘마을을 통하여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조성했다. 바람 과학 연구소는 바람 터널 속 움직이는 종이로 바람 이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암벽 등반존에서는 암벽에 직접 매달려 보기도 하고, 올라가 보기도 하며 신체놀이를 할 수 있다. 내 마음대로 그리는 드로잉존은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며, 사이언스 아트존은 라이팅 볼을 통해 감각 발달과 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