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2025-03-19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
영산포 홍어는 굽이굽이 영산강 뱃길을 따라 올라와 닻을 내리면 잡힌 홍어가 먼 뱃길을 따라 올라오는 사이에 자연 발효되어 독특하고 절묘한 맛을 내는 웰빙 식품이다. 옛 영산포구가 있던 자리에 40여 곳의 홍어 음식점과 도매상이 들어서 있어 홍어거리에 들어서면 퀴퀴한 홍어 냄새가 진동한다. 고려 말 흑산도를 비롯한 전라도 섬에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다. 늘 생명의 위협을 받고 살던 섬주민들이 강을 따라 뭍으로 거슬러 왔는데, 그곳이 바로 나주의 영산포였다. 흑산도 주변 영산도에서 피신 온 사람들이 많아 마을 이름이 영산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들이 흑산도 인근에서 고기를 잡아 배에 싣고 돌아왔는데, 더운 날이면 다른 생선은 썩어서 버릴 수밖에 없었지만, 홍어만은 먹어도 아무런 탈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삭힌 홍어는 영산포의 특산물이 된 것이다. 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나주인들은 삭힌 홍어를 즐겨 먹는데, 탁주 안주로 곁들여 먹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인접해서 선창거리에 영산강 황포돛배나루터가 있으며 영산교를 건너면 강변을 따라 영산강체육공원이 있다.
15.3Km 2024-12-17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3길 2-1
0507-1480-7444
나주 영산포에서 국내 최초로 홍어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홍어 전문점이다. 사단법인 대한 명인 문화예술교류회는 2대째 홍어요리를 이어오고 전통음식 발전과 계승에 기여한 나주 홍어의 안국현 대표를 음식 부문 홍어 명인으로 선정했다. 주인장이 17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만든 홍어요리는 10여 가지나 된다. 이 집이 가장 자랑하는 삼합뿐만 아니라 홍어무침, 튀김, 전 등 다양하다. 톡 쏘는 맛이 나도록 삭혀서 막걸리와 곁들여 먹는 홍탁이 가장 유명하며 이른 봄 보리싹과 홍어 내장을 넣어 홍어애국을 끓이기도 하며, 회, 구이, 찜, 포 등으로 먹기도 한다.
15.3Km 2025-07-31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로 677
광주패밀리랜드는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로에 위치한 호남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으로, 최신 놀이기구 24종, 국내 최대 높이의 관람차 빅아이, 호남 최장 슬로프를 갖춘 눈썰매장, 최첨단 카라반 캠핑장, 각종 공연과 오락, 체험시설 등을 갖춘 호남 최고의 테마파크이다. 패밀리랜드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코스에 따라 연인 코스, 가족코스, 어린이 코스 등으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연인 코스는 청룡열차, 카오스, 바이킹, 박치기왕, 타가 디스코, 나는 그네 등으로 연인들이 함께 즐기면 좋을 놀이 기구들이다. 가족코스는 패밀리 열차, 사막의 폭풍 등 가족 단위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면 좋은 놀이 기구이다. 이외에 어린이 범퍼카, 꼬마 비행기, 회전목마 등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도 구비되어 있다.
15.4Km 2025-05-22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235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 중심기관이다. 빛‧소리‧우주‧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본관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및 인공지능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연중 개최하고, 생활 속에서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도 계기별로 운영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성인 대상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이자 여가를 즐기기 위한 휴식의 공간이다.
15.4Km 2025-03-19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로 649 (생용동)
정통 자동차극장의 매력과 더불어 우치공원동물원과 패밀리랜드 놀이공원이 연계된 국내 유일 카니발형 자동차극장으로 사계절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국내 최고의 야외자동차극장(2 개관)이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 애견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극장 내 마련된 스낵바와 셀프코너에서 간단한 스낵, 음료 등도 즐길 수 있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영작의 기준은 기존 멀티플렉스와 개봉 시기가 동일한 엄선된 영화를 선정한다. 대형 화면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방문한 고객을 위한 최상의 맞춤 주차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광주광역시 유일의 야간문화명소이다.
15.4Km 2024-06-04
전라남도 나주시 등대길 80
1915년 영산강의 가항 종점인 영산포 선창에 건립된 등대이다. 한국의 내륙 하천에 있는 유일한 등대로 해마다 범람하던 영산강의 수위 측정과 등대의 기능을 겸했으며 1989년까지 사용되었다. 영산포 선창은 일제 강점기에는 곡창지대인 호남 지역의 수탈의 거점으로 이용되었으며 1960년대까지 각종 선박이 왕래하면서 많은 수산물이 유통되었다. 영산포 등대는 흰색 원통형의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아파트 3층 정도로 다른 등대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며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산 홍어와 추자 멸치젓 배가 왕래해 지금도 선창가에는 어물전들이 남아서 그 옛날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며, 밤이 되면 등대는 불을 밝혀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산포 등대 바로 앞 선착장에는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장이 있고, 주변에 나주 홍어거리가 있다.
15.4Km 2025-03-16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안양산로 537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에 소재한 무등산 양떼목장은 호남의 알프스라 불리며 탁 트인 전경에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경관이 매우 이국적이고 아름다워 이미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약 10만 평 규모의 드넓은 초지에서 약 200여 마리의 귀여운 양 떼들이 뛰어놀며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코스,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걸어보며 살구나무와 그네에서 쉴 수 있는 뮤직 스트리트 코스, 울타리 안으로 직접 들어가 양들과 뛰어놀며 건초 먹이 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먹이 주기 체험코스, 사계장미와 조각 작품이 있는 작은 정원과 미술작품 관람 코스,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풍경을 감상하는 알프스 하우스 전망대, 아름드리 숲 속에서 쉬면서 파노라마처럼 드넓은 전경을 감상하는 숲 속 전망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는 러브 포토존, 목장의 풍경 속의 나를 액자에 담아 가는 액자 포토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가장 전망 좋은 지점으로 올라가 보는 풍차 포토존, 간단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야외 파라솔 광장,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동화책을 읽어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등이 있다. 평화로운 목장체험을 통해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여행사 등 단체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으며 가족여행, 데이트 코스, 친구들과 떠나는 우정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15.4Km 2024-05-21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로 677
광주 우치공원 내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국내 멸종 위기 동물인 반달가슴곰, 원앙, 수달 등을 보호·연구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5년 신원숭이사, 해양동물사, 재규어사, 파충류사, 소맹수 및 무플론사를 리모델링하여 동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였다. 입장요금은 무료이며,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나들이 명소이다.
15.5Km 2024-04-29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서로 180-48
일제강점기의 용진정사는 한말의 도학자 후석 오준선(1851∼1931)이 일본이 한국을 병탄하자 망국의 한을 달래면서 용진산에 강당을 짓고 후진 양성에 힘쓴 곳으로서 한말 호남 의병활동의 본거지이기도 하였다. 정사는 학문을 가르치거나 정신을 수련하기 위해 마련한 집을 뜻한다. 용진정사는 용진산 남쪽의 산록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원래 용진사가 있던 곳으로 삼봉 정도전, 우암 송시열 등이 다녀갔던 곳으로 전해진다. 절이 허물어진 뒤 청안 이씨들이 그 터를 가지고 있었으나, 후석이 정사를 짓는다는 말을 전해듣고 옛 절터의 상대와 중대를 희사함으로써 정사를 지을 수 있었다. 후석이 별세한 뒤 문인들이 정사 동쪽에 3칸의 용진영당을 세우고 1924년 석지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를 모셨다. 영당의 좌우벽에는 큰아들 북파 오헌수와 둘째 아들 도호 오동수의 영정이 함께 걸려있다. * 일제강점기의 의병, 후석 오준선 * 후석은 본관이 나주이며 광산구 도덕동 도림마을에서 오하규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백부 향규에게 입양되었다. 8세 때부터 이웃에 사는 친척 오태규로부터 사서와 근사록을 배웠다. 이어 18세 때부터 노사 기정진에게 배웠으며, 이를 계기로 송사 기우만, 식재 기재, 현와 고광선 등과 사귀었고, 전재 임헌회, 입재 송근수 등에게서 학문의 폭을 넓혔다. 그의 학문 체계는 경학, 성리학, 예학, 의리론 등의 영역에서 찾을 수 있다. 1910년 일제는 명사들을 회유하기 위하여 은사금이라는 금품을 지급하려 하였는데, 이를 거절하자 헌병대로 끌려 가 갖은 협박을 가했으나 끝내 받기를 거절하였다. 이후 1917년 용진산에 들어가 193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후학을 가르치니, 문하생이 600여명에 이르렀다. 1919년 고종이 승하 하시자 문하생들과 용진정사 앞의 바위에서 통곡하였는데, 그뒤 이 바위를 읍궁암이라 불렀고, 원수를 갚기 전에는 상복을 벗을 수 없다하여 일생동안 백립을 쓰고 지냈다. 명정에 조선 유민이라 쓰도록 유언하였다. 1934년에 그의 학문적 체계를 정리한 문집 25권 12책이 간행되었다.
15.5Km 2025-05-30
전라남도 나주시 삼영동
나주를 지나는 영산강 둔치에 조성된 체육공원이다. 이 공원은 축구장, 농구장, 야구장, 배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크리테리움 경기장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조교실 등이 운영되며, 자전거 무료 대여소, 놀이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유채꽃 축제, 문화 장날 행사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자전거 대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영산강 둔치의 대규모의 유채꽃밭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전용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 무료로 차박 및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까지 영산강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을 마련하여 나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또한, 영상강둔치체육공원의 지정된 전용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영산강 너머로 영사포역사갤러리와 영산포 홍어거리, 영상강황포돛배돛배나루터가 바로 맞은편으로 강변을 따라 위치해 있다.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도보 약 4분, 270m 거리에 나주철도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