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2025-03-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303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은 제주지역까지 이어져 1919년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소재 미밋동산(현 만세동산)에서 거행되었다. 이러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조천만세동산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1997년 8월 15일 제주항일기념관을 개관하였다. 제주항일기념관은 조천만세운동을 비롯하여 제주에서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체 58,582㎡인 부지의 기념관 및 애국선열추모탑, 창열사(위패봉안실), 3·1독립운동기념탑 등 시설을 갖추고 만세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게 하기 위한 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16.1Km 2024-02-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녹근로 19-15
영국찻집은 애월읍 봉성리 마을 안에 있다. 이름처럼 영국식 찻집으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등 영국 티와 밀크티, 오이샌드위치 등의 메뉴가 있다. 동화책에 나올 것 같은 외관에 영국식 탁자와 찬장, 마룻바닥, 샹들리에 등 분위기가 차분하고 사진 찍기 좋은 카페이다. 최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상업사진은 미리 대관 허락을 받아야 하고 마을 길이 좁아 큰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올 것을 권한다.
16.1Km 2025-04-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조천만세동산은 제주의 3대 항일운동 중 하나인 조천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장소에 세워진 기념공원이다. 조천만세동산에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애국선열 추모탑, 만세운동의 뜻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세워진 3·1 독립운동 기념탑, 항일운동 관련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항일기념관이 있다. 애국선열 추모탑은 제주 고유의 문인 정낭을 닮은 모양을 하고 있고, 항일기념관은 독립운동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배우고, 그 뜻을 기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주 올레길 18코스의 종점이자, 19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여, 올레길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산이다.
16.2Km 2024-12-0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41
괴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오름이다. 북돌아진오름과 이웃한 오름으로 고양이 등처럼 구부러진 모양을 하고 있어서 괴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의 굼부리 형태이다. 주요 식생은 잡목으로, 자연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숲그늘 아래에는 새우난, 복수초, 천남성 등이 자생하고, 오름 주변 목장에는 갯취가 분포하고 있다. 지형이 마치 괴(고양이) 모양으로 생겼다는 데서 괴오름 또는 괴미라고 불리었으며, 괴(고양이)는 돝(돼지) 따위와 같이 우리나라 옛말이 제주방언으로 남아있는 예이기도 하다. 주로 북돌아진오름~괴오름~폭낭오름 순으로 트레킹을 한다.
16.2Km 2025-03-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폭낭오름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으로, 효명목장 진입로 근처에 있다. 오름의 이름은 오름에 큰 폭낭(팽나무)이 있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나무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오름의 정상부에는 하나의 말굽형 화구와 남서쪽에 두 개의 원추형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이며, 높이는 645.5m, 비고는 76m이다. 오름 전사면이 완만하면서 사면을 따라 풀밭을 이루고, 주요 식생은 산뽕나무, 분단나무, 자귀나무, 보리수나무, 꽝꽝나무 등이 있고, 오름 정상부에는 가운데가 얕게 우물져 가시덤불과 잡초가 우거져 있다.
16.2Km 2024-07-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조로 2185
자연과사람들 밀면은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정원은 허브 밭으로 꾸며놨으며, 초여름에는 수국이 풍성하게 피는 식당이다. 메뉴는 물밀면, 비빔밀면, 수제떡갈비 세 가지만 판매하고 있다. 양이 많기로 유명해 곱빼기와 일반 모두 동일한 가격을 받으며, 맥반석 계란 고명이 올라간다. 비빔밀면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물밀면의 경우 양념장을 따로 준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16.2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몰동길 65
제주의 정겨운 마을과 운치 있는 농촌 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모습을 한 선운정사를 마주할 수 있다. 이 사찰은 제주올레 15코스에 포함된 사찰이다. 불교문화의 전승뿐만 아니라 제주의 문화를 함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으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각,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석 등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바로 야경이다. 절터를 은은하게 수놓는 연꽃등과 멋진 야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해가 떨어지는 7시쯤부터 경내에 불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한다. 수백 개의 LED 연꽃등과 탑, 전각 등을 밝히는 조명이 경내를 채우는 차분한 경전 소리와 어우러진다. 또한 사찰 내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선운정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다. 선운정사 석조여래좌상은 조선시대 이래 유행한 약기인의 약사불상의 도상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의 복합상을 갖춘 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