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Km 2025-06-20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4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 개장된 DMZ 접경 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등 4개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여행길이다. 누적 거리 189㎞의 길로 이루어진 총 12개의 정규 코스가 있다. 이 길 위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경기둘레길 1코스와도 겹치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14㎞ 거리, 4시간이 소요되는 길로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덕포진, 쇄암리 쉼터를 지나 문수산성 남문까지 이르는 길이다. 사적으로 지정된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의 격전지였던 곳으로 탁 트인 경관과 포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철책 길을 따라 이어진 길로, 걷는 동안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쉼터와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이 밖에도 초보 도보 여행객 및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5개의 초보자용 순환형 코스가 있으며, 정규 코스가 부담스러운 이들이 도전해 볼 만한 길이다.
11.5Km 2025-07-31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로103번길 130
김포 덕포진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자리한 조선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소규모 군사기지인 돈대와 포대, 파수청이 있었다. 돈대는 주변 관측이 용이하도록 높은 땅에 설치한 기지이다. 포대의 경우엔 아군의 포격에 편리하도록 구축된 축성물이며, 파수청은 탄약고와 포대에 사용하기 위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던 곳이다. 강화해협을 통해 수도 한성으로 진입하려는 외세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처음 세워진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679년 강화의 광성보, 덕진진과 함께 축성되었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로써, 덕포진 앞의 해협이 매우 좁고 물살이 빨라 손돌목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80년에 행한 발굴조사 결과 7개의 포탄과 2개의 상평통보 등이 출토되었고 주춧돌과 화덕자리를 발견하였다.
11.6Km 2024-05-21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9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은 어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곧바로 어판장으로 옮겨 파는 자연산 수산물 직판장이다. 봄이면 알이 가득한 삼식이와 주꾸미, 밴댕이, 여름이면 농어와 광어, 가을이면 살찐 꽃게를 살 수 있다. 직판장에 들어서면 어선 이름을 딴 간판이 이어진다. 어촌계 주민들이 직접 잡은 자연산만 취급하는 곳으로 유명해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 밖에도 수산물 직판장 옆에는 젓갈류, 건어물, 냉동 수산물 등을 파는 부설 시장도 있다.
11.6Km 2025-07-01
경기도 김포시 대명항1로 109
김포 대명항은 김포시의 어항으로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김포의 지방어항이다. 또한 강화도 연안에 마주하여 바다경치를 마주할 수 있다. 봄철에는 주꾸미와 꽃게, 늦가을에는 살찐 꽃게,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다. 대명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풍어제가 열린다. 풍어제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내는 의식이 담겨있다. 이 밖에도 계절에 따라 가을에 열리는 대하축제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신선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11.6Km 2025-01-03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해안동로466번길 8-13
032-937-2280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샤부샤부 전문점이다. 장국 육수에 즐기는 샤부샤부와 고등어구이 정식이 대표 메뉴이며, 만두 두부버섯전골, 비빔밥, 갈비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단체 예약 시에는 황태 해장국, 제육 정식, 부대찌개, 바비큐 세트메뉴(10인 이상)를 주문할 수 있다.
11.7Km 2025-01-06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1259-14번지
하랑캠핑장은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여러 개의 데크와 파쇄석 사이트가 있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사이트마다 심은 덩굴식물이 그늘막이 되어준다. 또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캠핑을 즐기기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11.7Km 2025-09-04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로103번길 95-7
김포시 덕포진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생활사박물관 외할머니의 부엌은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들의 생활사 중에서 식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1층 전시실에서는 각종 조리도구와 옹기 등 생활용품들을 볼 수 있으며, 2층 체험실에서는 요리 강습과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진행된다. 공식블로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3층은 온실 느낌의 공간으로 편안하게 차를 나누며 담소할 수 있는 공간이다. 30년간 모은 수집품이 2만여 개라 하니 개인이 일군 일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상당하다고 하겠다. 식사 후 산책을 하기에 좋은 야외 정원 역시 할머니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듯 여러 꽃나무와 식물들로 가득하다. 인근에는 풍금 소리와 함께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이 있으며, 신미양요와 병인양요의 격전지인 덕포진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11.8Km 2025-09-04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로103번길 90
1996년에 개관한 덕포진교육박물관은 초등학교 교사였던 김동선·이인숙 관장이 운영하는 사립 박물관이다. 1990년 아내인 이인숙 관장이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자 남편인 김동선 관장이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해 주겠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간에 모은 교육 자료와 퇴직금으로 박물관을 설립하였다. 박물관은 인성교육관, 교육사료관, 농경문화&전통문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성교육관은 교육전문테마박물관의 성격에 맞는 학교와 교실의 모습 및 다양한 교육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3학년 2반 60년대 옛 교실, 충효실, 60년대 공부방, 옛날 문방구&만화가게, 음악교육실, 체육교육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새로운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사료관은 1차에서 7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육의 발자취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각 시대 별 교육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어교육실, 미술교육실, 과학교육실, 다문화이해교육실, 박제실, 우표실 세계화교육실, 북한교육실(통일), 수학교육실, 문구실, 90년대 대중문화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경문화&전통문화 전시관은 농경문화부터 우리 조상의 전통문화를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농경문화교육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전통문화교육실, 관혼상제실, 안행골 책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행골 책쾌의 미니도서관은 추억의 LP음악감상 및 세미나 등이 가능하여 언제나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덕포진교육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옛날 교실에서 이인숙 선생님의 풍금 노래 수업을 들은 후 박물관을 관람하는 학교종이 땡땡땡과 매년 주제가 바뀌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이 있다.
11.8K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해안동로466번길 27
광성보는 덕진진, 초지진, 용해진, 문수산성 등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이다. 고려가 몽고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도읍을 옮기면서 1233년부터 1270년까지 강화외성을 쌓았는데, 이 성은 흙과 돌을 섞어서 쌓은 성으로 바닷길을 따라 길게 만들어졌다. 광해군 때 다시 고쳐 쌓은 후 효종 9년(1658)에 광성보가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숙종 때 일부를 돌로 고쳐서 쌓았으며,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 소속 돈대가 만들어졌다. 영조 21년(1745)에 성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을 만들었는데 ‘안해루’라 하였다. 이곳은 1871년의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열세한 무기로 용감히 싸우다가 몇 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순국하였으며 문의 누각과 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이 파괴되었다. 1976년 다시 복원하였으며, 광성보 경내에는 신미양요 때 순국한 어재연 장군의 쌍충비와 신미순의총 및 전적지를 수리하고 세운 강화전적지, 수리한 것을 기록한 비석 등이 건립되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
12.0Km 2025-08-27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철종외가길 46-1
조선 25대왕 철종(재위 1849~1863)의 외숙인 염보길이 살던 가옥으로, 1853년(철종 4)에 강화유수 정기세에게 명하여 지은 가옥이다. 철종은 전계대원군의 셋째 아들로 1844년 그의 형 회평군의 옥사로 가족이 강화도로 유배되어 강화도령이라는 별칭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1847년 현종이 후사가 없이 죽자,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19세의 나이에 왕위를 계승하였다. 원래는 안채와 사랑채를 좌우로 두고 ‘H자형’으로 배치되었으나 행랑채 일부가 헐려 지금은 ‘ㄷ자’ 모양의 몸채만 남아있다. 경기 지역의 사대부 가옥 형태를 따랐으나 사랑채와 안채가 ‘ㅡ자형’으로 연결돼 있고 안채와 사랑채 공간을 작은 담장인 화장담으로 간단히 분리하였다. 당시 일반 사대부 집의 웅장한 규모에 비해 작지만 고풍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