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Km 2025-05-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안덕계곡은 서귀포 안덕면의 감산리 마을을 지나 바다로 유입되는 창고천 하류에 형성된 계곡으로 한대오름 주위를 발원지로 한다. 안덕계곡의 안덕(安德)은 치안치덕(治安治德)의 줄임말로, 태초에 안개가 끼고 하늘과 땅이 진동하며 태산이 솟아날 때 암벽 사이에 물이 흘러 치안치덕한 곳이라 하여 유래된 말이다. 제주도 특유의 계곡미를 보이는 골짜기가 깊게 침식된 유년기곡으로, 용암 동굴 천장이 붕괴하여 형성된 계곡이라는 설도 있다. 안덕계곡은 전체 길이의 절반이 수직 단애를 이루며, 하천 하류에는 협곡에 조면암류 주상 절리와 판상 절리군이 발달되어 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과 평평한 암반 바닥에서 유유히 흐르는 맑은 물이 멋스러운 운치를 자아낸다. 계곡의 양쪽에는 난대 수목의 고목이 울창하게 덮여 있으며, 하층 식물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특히 양치식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2.8Km 2025-06-1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41번길 189
돗통은 제주 사계리 산방산 탄산온천 근처에 위치해있다. 제주어로 '돼지우리'라는 뜻의 돗통은 야외 공간에서 장작불 위에 솥뚜껑을 놓고 돈마호크 오겹살을 직접 구워 먹는 캠핑형 고기 구이집이다. 마치 캠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처럼 기분을 낼 수 있어 인기 스폿이며, 고기를 처음 굽는 고객들도 어렵지 않도록, 직원들이 구이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필요한 경우 도와주기 때문에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야외공간만 예약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은 도착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식사 전후로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인근 명소로는 웅장한 산방산과 산방산 탄산온천, 그리고 자연이 만든 절경인 용머리해안 등이 있어 하루 코스로도 손색없는 여행지를 구성할 수 있다.
2.8Km 2025-04-2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90-25
대평리에 위치한 박수기정은 중문의 주상절리나 애월 해안도로의 해안 절벽 같은 멋진 풍경을 지닌 곳이다.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주 올레 9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올레길은 박수기정의 윗길로 오르게 되어있다. 소나무가 무성한 산길을 오르면 소녀 등대가 서 있는 한적한 대평포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박수기정 위쪽 평야 지대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는 것도 볼 수 있다. 박수기정의 절벽을 한눈에 보려면 박수기정 위보다는 대평포구 근처에서 보는 것이 좋으며, 포구 아래의 자갈 해안에서 보면 병풍같이 쭉 펼쳐진 박수기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 박수기정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카페들이 있으므로, 여유 있게 앉아 박수기정의 시원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박수기정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너머 주홍빛으로 하늘을 물들이며 천천히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웅장한 절경에 압도당하는 기분마저 든다. 제주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보고 싶다면, 저녁 시간 박수기정에 방문해 멋진 일몰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 비짓제주)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예능 <환승연애3> 주원, 유정이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던 곳이다. 두 사람은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박수기정이 한눈에 보이는 대평포구에서 산책을 했는데, 유정은 이 시간을 “15시간이나 같이 있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2.8Km 2024-08-0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524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예원이네 은갈치조림은 가성비 좋은 갈치조림 맛집이다.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돌솥밥을 저렴한 값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갈치조림이나 구이는 2인 이상 주문을 받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1인 정식도 판매하여 혼밥 여행객이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예원이네 갈치조림은 한상차림으로 세트 구성도 다양한데 기본으로 갈치조림과 돌솥밥이 나온다. 그 외에 단품으로 전복구이, 전복돌솥밥, 고등어구이 등을 주문할 수 있어서 여럿이 방문한다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3.0Km 2024-07-0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방로 367-1
오랑우탄면사무소는 사계리사무소 근처에 있다. 제주의 식재료를 이용해 탄탄면을 요리하는 단일메뉴 식당으로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다. 면, 온천 계란, 고수 등 취향에 따라 추가 주문을 할 수 있고, 곁들임 요리로 오이무침이 있다. 밥은 무료 제공이고 온천계란에는 카레가루가 뿌려나온다. 내부에는 가게 이름처럼 오랑우탄 장식과 소품이 많고, 굿즈로 티셔츠도 판매한다. 주변 여행지로 산방산, 사계 해안 등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3.1Km 2025-01-1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방로 378
서귀포에 있는 춘미향은 도민들에게 인정받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소문이 나 춘미향을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는 사람이 없다 할 정도로 맛과 가격 면에서 칭찬하는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어머니는 밑반찬을, 아버지는 낚시를, 형제는 맛깔난 요리들을 내온다. 산지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돈목살 100g, 보말 미역국, 옥돔, 딱새우, 밑반찬이 나오는 춘미향 정식이다. 그 외 단품으로 생선구이, 찜, 조림, 근고기, 두루치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가게 앞 몇 자리뿐이라 사람이 많을 때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3.1Km 2024-12-2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982-3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걷고 나면 제법 가파르지만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월라봉에 들어선다. 월라봉에서는 계절에 따라 피어난 각양각색의 풀꽃들을 만날 수 있다. 길 옆으로는 천연기념물 안덕계곡이 이어지며, 이내 길은 소담한 마을에서 금빛으로 반짝이는 백사장에 닿게 된다. (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홈페이지)
3.1Km 2024-02-2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중앙로 41-15
제주 서귀포시의 조용한 해안가 마을 사계리에 위치한 서툰가족 이 곳을 운영하는 부부는 세 아이의 아빠와 엄마로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부부의 그 따뜻한 시선과 건축사무소 이룩(2look)의 감성이 더해져, 렌탈하우스 서툰가족이 완성되었다. '아이가 있지만 깔끔한 집'을 꿈꾸며 지은 미니멀 하우스에는, 화이트 톤의 잘 정돈된 소품과 연령별 아기용품 장난감이 준비되어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했으면 하는 고민을 담은 결과이다. 서툰가족은 따뜻한 느낌의 2591-3번지와 미니멀한 매력의 2591-4번지, 총 두 동으로 이루어져있다. 돌담 너머로 산방산이 보이고 객실의 큰 창으로는 제주 자연의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숙소인 만큼 이불 소재, 어매니티 성분, 장난감 종류, 객실비품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선별하여 구비했다. 특히 한쪽에 마련된 비밀기지 같은 독특한 구조의 공간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행에 있어 숙소는 내 집이 아닌 비 일상적 공간이지만, 여행 자체는 일상의 연속이다. 만든 이의 배려가 담긴 공간에서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하고싶다면 서툰가족을 추천한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야외 조립식 수영장과 모래놀이터, 제주의 공기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잔디밭, 아이와 손잡고 걷는 사계바다 산책은 가족의 여행을 단란하게 채워주는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다.
3.1Km 2025-06-1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70
그레이그로브는 제주 서귀포시 사계해안가의 형제해안도로를 따라 위치한 감성적인 카페로, 사계마을의 오래된 창고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공간이다. 창고의 구조와 느낌을 살리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재탄생한 이곳은 제주의 고즈넉한 정취와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명 로스터리에서 공급받는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내린다. 특히 커피를 주문할 때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원두와 달콤한 과일향이 풍기는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그레이그로브에는 마스코트 고양이인 '보름이'가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사계리 해안과 웅장한 산방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1Km 2024-12-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914-5
제주 올레 9코스의 시작 점이자 동시에 8코스의 종착점인 대평포구는 현재 낚싯배나 작은 어선이 정박하는 포구로 이용되고 있지만, 고려 시대 때는 원이 제주에 탐라 총괄부를 두어 강점하면서 제주마(馬)를 송출하는 포구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넓은 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이곳을 ‘대평(大坪)’리라 칭하며 넓은 들을 의미한다. 대평리는 과거에 ‘용왕난드르’라 불렸으며 ‘난드르’ 또한 ‘넓은 들’이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다. 넓은 포구의 해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박수 기정이라 불리는 해안 절벽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