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2024-11-27
전라남도 목포시 북교길 27
010-4136-1137
오래뜰은 목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가족,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이며, 본채는 여성전용으로 운영된다. 본채에 한해 추가요금 지불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오전 8:30-9:30까지 한식 조식을 제공한다.
14.8Km 2024-05-29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1935년 초 조선일보에서 향토 노래 현상모집을 실시했고, 목포 출신인 문일석의 가사가 당선되었고, 작곡가 손목인이 곡을 붙여 목포의 눈물 노래가 탄생하게 되었다. 목포의 눈물은 유성기 음반으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 곡은 향토의 노래를 넘어 일본에 저항한 민족의 노래였다. 목포의 눈물 노래비는 바로 이 노래를 부른 목포 출신 가수 이난영과 작사가 문일석을 기념하기 위해, 목포에서 음반 판매업을 하던 시민 박오주의 출연금을 토대로 유달산 정상 아래에 목포 앞바다를 내려다보이는 곳에 조성하였다. 목포의 눈물에는 ‘삼백 년 원안풍’이라는 노랫말이 나오는데.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우회적으로 변경한 노랫말로 원래는 ‘삼백 년 원한 품은’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삼백 년은 임진왜란이 끝나는 시점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목포 사람들의 항일정신을 엿볼 수 있다. 유달산은 목포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산 주변에는 유달산 일주 도로가 개통되어 있어 접근하기에도 편리하다.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정자, 누각, 사찰 등이 산재해 있고, 산 아래에는 유달산 조각 공원이 있다.
14.8Km 2024-11-25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우전길 42
신안우전설레미캠핑장은 증도 슬로시티의 해송 숲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농어촌공사와 지자체가 공동투자해 만들어진 곳이며 9,900㎡ 규모에 캠핑, 카라반, 펜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야영장은 나무 그늘에 위치한 시원한 일반 캠핑장과 넓은 사이트의 오토캠핑장, 바다가 보이는 해변캠핑장으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카라반은 내부가 편백으로 꾸며져 있어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편백 향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취사 시설 및 샤워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바로 앞에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신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우천해수욕장인데 데크마다 남국에서나 볼 수 있는 짚으로 엮은 파라솔이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변의 모래는 아주 고운 편이고 그 경사가 완만해 어린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좋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캠핑장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데 골든 선셋(Golden Sunset)으로 불리기도 한다.
14.9Km 2024-02-14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57번길 2
목포 해안가에 있는 선경준치횟집은 외관에서부터 오래된 맛집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내부는 일반 가정집 같은 모습이다.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맛있기로 유명한 준치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각종 채소를 넣고 매콤한 양념에 무쳐내는 준치회무침이 인기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조기탕을 비롯해 참나물, 갈치젓, 매생이, 고등어구이 등의 10여 가지의 반찬이 곁들여진다. 그리고 준치회 무침을 밥에 비벼 먹을 참기름과 깨가 뿌려진 대접이 나온다.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 9 미에 포함되는 음식 대부분을 판매하고 있어, 목포의 맛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14.9Km 2024-11-12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 15 (양동)
양동교회는 선교사 유진벨이 목포에 설립한 교회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목포 3.1 만세운동의 중심지로 역사적인 공간이다. 의료 선교사 오웬의 진료 활동으로 교회는 성장하였고, 교인들이 힘을 합쳐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목포 지역의 부흥운동으로 교세가 확장된 교회는 1911년 석조 예배당을 완공하였다. 3.1 만세 운동 때 이경필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시위를 준비, 3월 21일 목포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으나, 대부분 체포되었고 교인 서상술과 박상봉은 일제의 칼과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하였다. 이 교회의 담임 목사였던 박연세는 일제의 신사참배 정책에 항거하다 투옥되어 대구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이렇듯 양동교회는 일제에 항거한 산증인으로 목포의 항일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건물이다.
14.9Km 2024-05-22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로 165
유달산정문에서 조각공원 쪽으로 약 2㎞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목포시사는 본래 1890년에 하정 여규형 등이 건립한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초기에는 유산정이라 부르며 문인들에게 시문을 가르치고 백일장 등을 주도하던 곳이었다. 이후 1920년에 무정 정만조가 재확장하여 유산사로 개명하고, 1932년에 중수하였으며, 1937년 목포시사를 발족하였다. 목포시사는 40.49m²(12.25평) 크기의 목조 기와로 되어 있다. 측면과 뒷면의 중방은 습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벽돌로 쌓았으나, 1979년과 1984년 2회에 걸쳐 벽돌을 제거하고 보수하였다. 시사란 문사들이 서로 시문을 독려하고 자연과 시를 노래했던 풍류의 장소로, 목포시사는 시인들의 단순한 모임을 넘어 망국의 한과 우국충정을 토로하는 유림의 문학 결사 단체였다. 특히 한말의 유학자 정만조는 이곳에 머물며 퇴폐한 유풍을 바로잡고 학풍을 진작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한시의 명맥을 이어온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시사로 무정문집과 구한말의 전적, 창사이래 개최된 백일장에서의 입선작, 문인들의 원고를 모두 보존하고 있다.
14.9Km 2025-03-28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산37-6
설레미해수욕장은 증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해변이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엘도라도 리조트와 캠핑장, 펜션, 민박집들이 즐비해있다. 해변 모래사장 쪽에는 캠핑데크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가볍게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14.9Km 2025-03-17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로 112
061-243-7227
목포 유달산 기슭에 위치한 한정식집이다. 한정식은 삼합(홍어, 돼지고기, 묵은 김치)을 기본으로 하여 바닷고기를 이용한 회나 찜 그리고 전통 신선로 등 궁중요리가 배합된다. 가족단위나 비즈니스를 위한 접대까지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다.
15.0Km 2024-05-14
전라남도 목포시 대의동
노적봉은 목포시 유달산에 있는 거석 봉우리를 말한다. 이 봉우리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순신 장군의 지형을 이용한 고도의 심리전이 돋보인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 이엉을 엮어 바위를 덮었는데, 마치 그것이 군량미를 덮어놓은 노적처럼 꾸며서, 군량미가 대량으로 비축된 것처럼 보이게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군복을 입혀서 노적봉 주위를 계속 돌게 해서, 마치 많은 대군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게 했으며 영산강에 백토 가루를 뿌려 바다로 흘러드는 물줄기가 쌀뜨물로 보이게 하여 왜적들에게 아군의 군세를 위장하여 왜장이 군사를 돌려 후퇴하게 했다는 것이다. 당시 노적봉을 돌던 전술은 훗날 문화예술로 승화되어, 강강술래로 발전하였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노적봉을 다른 방향에서 보게 되면 사람 얼굴 모양이다. 그리고, 노적봉의 기를 받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여 함께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5.0Km 2024-06-04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추엽길 58-59
암태면 추포리에 있는 추포해수욕장은 길이 600m, 너비 약 100m로 백사장이 활 모양으로 휘어 있고 수심이 얕고, 주위가 숲으로 울창하다. 근처 갯벌에서는 낙지가 많이 잡힌다. 추포도는 원래 추엽도와 포도의 두 섬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간척공사로 인해 하나의 섬이 되었다. 추엽도는 울창한 나무 사이로 호랑이의 등처럼 보이다가 가을이면 호랑이의 형태를 보인다 하여 추엽도라 하고, 포도는 서해바다에 밀려오는 파도가 섬에 닿으면 잔잔해진다 하여 포도라 불렸는데 추엽도와 포도를 연도한 후부터 추포도라는 지명으로 불러왔다. 두 섬을 잇기 전에는 수곡리와 추포리를 잇는 노둣길이 있었는데, 이 노둣길은 여느 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물이었다. 썰물 때면 갯벌 위에 두 마을을 연결해 주는 2.5km에 이르는 징검다리가 생겼으며, 이 징검다리는 추포리 주민들에게 오래전부터 전천후 바닷길 구실을 하였다. 수 천 개가 넘는 커다란 돌멩이로 이루어진 징검다리는 시간이 지나면 이끼가 생겨 미끄러지기 때문에 주민들은 수천 개가 넘는 돌멩이를 매년 한 번씩 뒤집어 주었다고 한다. 현재는 이용하고 있지는 않다. 노둣길로 다니던 길은 2021년 4월에 추포대교가 놓여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