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Km 2025-03-28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용두길 54
전라남도 구례읍 토지면 용두리에 위치하고 있는 용두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오미-방광 구간과 오미-난동 구간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다. 지리산의 용맥이 노고단 형제봉을 경유하여 내려오다가 섬진강에 이르러 머물렀는데 그곳이 용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용두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지리산의 줄기가 강물에 침식되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강물에 잠기듯이 굽어보고 있는데 이 절벽의 형상이 마치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용두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용두마을의 야트막한 언덕은 배틀재란 이름으로 불린다. 오래전 섬진강 물줄기가 이곳까지 들어왔었고 이 땅을 드나들던 사람들이 이곳에 배를 메어두었기 때문에 배틀재란 이름이 붙었다는데, 지금 이곳에선 찰랑이는 섬진강물이 아스라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물길이 멀어졌다고 해서 길손이 뜸해진 것은 아니었다. 섬진강의 배가 드나들던 곳, 구례 장을 찾던 하동 사람들의 쉼터였던 용두마을은 현재 지리산 둘레길로 또다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어 사랑받고 있다.
12.3Km 2025-03-1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양림길 68
063-633-8932
선비고을은 전북 남원시 어현동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에 자리하고 있다. 외관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내부는 아늑하고 좌식으로 되어있다. 대표 메뉴는 백반 정식으로 갈치, 고등어, 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의 양이 많고 저렴한 가격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근에 춘향테마파크 외에 남원랜드, 남원두부마을,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볼거리가 많다.
12.4Km 2025-06-2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소리길 50 (어현동)
피오리움(fiorium)은 기존 폐시설의 전환을 통해 조성된 감정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김병종 화백의 대표작 화홍산수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어아트 작품 ‘피어나다’와 공간 개념으로서의 ‘리움’이 만나 탄생한 이름이다. 피오리움은 예술과 환경의 조화를 통해 남원시가 지향하는 미래형 도시정책을 가장 먼저 구현한 거점이다. 전시관은 'LUMINA', 'AURA', 'ECHO', 'Seed of Light', 'Breath of Infinity'까지 총 6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키즈 아틀리에'에서는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스코트 '향이'와 '몽이'가 있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닌, 문화·관광·기술·공공정책이 결합된 복합 실험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 및 복지·문화 네트워크와 연계되어 감정 기반 허브이자 도시 내 감성 중심 정책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12.4Km 2024-09-0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양림길 12 (어현동)
063-620-6170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와 아영면 성리는 <흥부전>의 발상지로 알려져있는데, 오래전부터 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박첨지 설화와 춘보 설화에 근거하여 <흥부전>이 지어졌다고 한다. 남원시는 '흥부제'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기획하여 1993년부터 매년 흥부제를 개최하고 있다. 흥부제는 흥부전에 담긴 <우애, 나눔, 보은, 행운>을 주제로 하고있으며,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축제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4Km 2024-08-07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대내길 62-5
전남 구례군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간에 있는 하죽마을은 대나무가 온 마을에 올창 하여 ‘대내’(문수, 하죽, 내죽)라 하였고 하죽은 아래 방면, 바깥이라고 하여 바깥 대내, 외숙이라는 명칭도 있었다 한다. 동북쪽으로는 내죽마을, 서쪽으로는 오미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하죽마을 입구엔 꽃과 함께 구례 10경 등 구례 관련 사진이 걸려있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구례와 하죽마을을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손수 호박돌로 화단 기틀을 만들어 꽃을 심고 각양각색의 화분들을 놓아 꽃길을 조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