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m 2024-12-31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52-11
02-2272-2722
20여 년 전에 문을 연 진원조 닭한마리는 2007년 ‘보신 닭 영계의 제법’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각종 한방재료와 야채와 양념들로 육수를 만들어 끓여내는 요리법을 특허 등록을 한 것이다. 끓여 나오는 육수가 진하고 구수하면서도 시원하다. 일본인 여행자들도 좋아한다.
3.5Km 2025-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0가길 14
의류 상가가 꽉꽉 들어찬 빌딩들이 즐비한 동대문, 이제는 아시아 최대의 의류상가 지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곳이 동대문 주변 지역이다. 이곳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뒤에는 동대문 원단시장, 평화시장과 인근에 자리 잡은 시장 사람들이 있었다. 30여 년 전 그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마음을 녹여주던 곳이 지금의 닭한마리 골목이었다.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8, 9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기업은행 건물을 끼고 좌회전하면 일방 통행길이다. 그 길 오른쪽에는 오늘도 동대문 종합시장과 인근 시장으로 드나드는 물품을 나르는 택배 오토바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그 길 중간쯤 오른쪽에 보면 덕성각이라는 중국요리집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닭한마리집들이 나온다. 그 골목 닭한마리집들은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식당이 있기 전 개인 집에서 닭칼국수를 팔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 골목 닭한마리집의 역사는 30년 보다 훨씬 더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당시 닭칼국수를 팔던 할머니집을 28년 전에 인수해서 지금까지 닭한마리를 팔던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할머니 한 분이 지금의 닭한마리 식의 요리가 아니라 닭고기를 넣고 칼국수를 끓여 팔았다고 한다. 기와 얹은 한옥집 마루와 방에서 손님을 받았다. 지금의 사장은 그 집을 고스란히 인수해서 당시 마당이었던 곳에 홀을 만들고 식탁을 놓았다. 지금 남아 있는 집들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집은 ‘진옥화 닭한마리’이다. 그러나 식당에 불이 났고 2009년 2월 재건축 하였다. 이 집 또한 처음에는 지금의 닭한마리 식의 요리가 아니라 닭칼국수를 팔았다. 그러니까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요리의 원조는 닭칼국수인 셈이다. 지금도 이 골목 식당 간판이나 현관, 유리창에는 닭칼국수라는 단어가 남아 있다. 또한 닭한마리와 곁들여 먹는 메뉴에 칼국수 사리가 남아 있는 것도 그 증거인 셈이다. 어떻게 보면 칼국수에 닭고기가 들어간 것에서 닭한마리를 육수에 넣고 끓이는 닭요리에 칼국수가 부재료로 들어가는, 주객이 전도된 요리이기도 하다. 닭한마리 요리는 집집마다 거의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의 맛과 육수, 선택해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재료 등이다. 그래서 이 골목 집집마다 소스와 육수의 비빔을 반만 공개한다. 나머지는 비밀이다. 소스의 주재료인 고춧가루가 좋아야 한다. 맵기만한 고춧가루가 아니라 매우면서도 풍부한 미감과 감칠맛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또한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도 엄나무, 인삼 등 집 마다 다르다. 큰 양푼에 육수 가득 붓고 그 속에서 닭한마리를 통째로 끓인다. 닭은 살짝 삶아서 나오지만 식탁 위 간이 가스레인지 위에서도 푹 끓이는 게 좋다. 왜냐하면 감자와 떡, 인삼, 대추, 버섯 등 부재료들의 맛이 우러나 뒤엉켜 한 맛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끓고 나면 고기와 부재료를 건저 먹은 뒤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끓여 먹는 것으로 닭한마리의 만찬은 끝난다. 지금도 이 골목 단골의 반 이상이 동대문 주변 시장 사람들이다. 소문이 일본까지 퍼져 일본 여행자들도 꽤 많이 찾는다. 또한 맛골목을 좋아하는 젊은 연인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팔품을 팔아 이 골목을 찾는다. 그들의 입맛에 30년 전 닭한마리 요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3.5Km 2025-06-1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2나길 57 (창천동)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다. 약 80석 규모의 소극장과 창작기획 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인들이 모여 서로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고자 하며, 청년 예술인 스스로 가능성을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창작-발표의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신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 실험이 다양하게 구현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경쟁과 배제보다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창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간이다.
3.5Km 2025-07-2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2라길 19 (창천동)
창천근린공원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도심 속 공원이다. 이 공원은 창천동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해 조성된 녹지 공간이다. 공원은 다양한 나무와 잔디밭이 있어 자연 속에서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산책로, 벤치, 운동기구 등이 있으며, 주민들에게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창천근린공원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운동을 위한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공원은 바람산어린이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신촌 지역의 생활권 공원으로서 주민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창천근린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변화를 체험할 기회를 준다.
3.5Km 2025-06-04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2가
02-927-9501
성북MOA마켓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함께 만드는 진짜 상생마켓이자, 성북구 역사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로컬 마켓이다. 모으다(MOA)라는 이름처럼, 성북구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방, 핸드메이드숍, 베이커리, 카페, 봉제패션브랜드, 장애인공동작업장, 공정무역가게, 지역 농가가 참여해 개성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특히, 성북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상품과 스토리를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성북의 매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369성곽마을 여행,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3.5Km 2024-06-12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6길 6
02-394-2340
도심 속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30년 넘는 노하우가 고루 밴 양념갈비의 맛은 계절별로 바뀌는 푸짐한 찬과 어우러져 오감을 즐겁게 한다. 담소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3.5Km 2024-11-26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63길 18
#본 업소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외국인만 이용이 가능하며 내국인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CASA CIELO는 상업숙박업라기보다 건강한 재료로 주인이 직접 만든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홈스테이형 소형 게스트하우스이다. CASA CIELO는 여행객에게 저렴하게 제공되는 숙소이기에 좋은 침구를 사용하진 못하지만, 게스트가 바뀌면 반드시 침구를 교체하여 청결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ASA CIELO는 출국 수속이 가능한 서울역 공항철도 1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주요 여행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최고의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25분), 수무장 교대의식을 볼 수 있는덕수궁(36분), 쇼핑 관광지 명동(39분), 서울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산서울타워(42분), 전쟁기념관(22분), 아침산책과 운동이 가능한 효창공원(12분)과 남산공원(21분)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침실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침실 1개는 호스트가 실거주하여 게스트들의 여행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다른 2개의 침실은 침실1(슈퍼싱글침대 2), 침실2(퀸사이즈 침대 1)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와이파이 및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3.5Km 2025-04-0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연세대학교에 최초로 세워진 건물로서, 1919년 착공하여 1920년 완성된 돌로 지은 2층 건물이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자 언더우드(한국 이름 원두우) 목사가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서 항구적인 학교 건축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던 찰스 스팀슨의 기부금을 얻어놓고 세상을 떠난 뒤 후임 교장인 에비슨이 그 기부금으로 건립한 것이다. 유가족인 언더우드 부인이 초석을 놓았고 당시 화학과 교수인 밀러가 공사를 감독하였다. 설계자는 알 수 없으나 당시 미국인 건축가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설계와 기본 계획을 작성하였다고 한다. 장방형의 평면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3.5Km 2024-12-31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0길 24
02-379-6500
카페 모뜨는 평창동 서울 옥션과 가나아트갤러리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테라스에서는 북한산이 보여 전망이 좋으며, 근처 갤러리에 들러 전시 관람 후 이용하기에도 좋다. 경치 좋은 이곳 모뜨에서는 식사와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식사 손님만 가능하며 음료를 즐기러 오시는 손님은 도착 순서대로 입장 가능하다.
3.5Km 2024-01-17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는 연세대학교 백양로에 위치한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한 데서 시작되어 2014년 8월 착공, 약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5년 10월 완공되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주와 음향, 관람 시설을 바탕으로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진행했던 금호영재, 영아티스트, 영체임버콘서트 시리즈, 아름다운 목요일 콘서트 시리즈 등의 공연을 금호아트홀 연세의 무대로 옮겨 역사를 이어간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풍성하게 할 무대와 지원 사업들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며 클래식에 관심 있는 청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