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3-10-23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662번길 35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 2동에 있는 간이역사, 도심 속에 자리 잡은 근대문화유산 구 일산역은 1933년에 준공되었다. 1동 1층 규모로 넓이는 174.48㎡이고 지붕의 형태는 일자형 평면 위에 십자형 박공 지붕을 올려놓은 형태이며, 정면에서 보이는 박공 부위는 비교적 폭이 넓은 반면에 높이는 낮아 1930년대에 건설된 경부선의 다른 역들과 비교된다. 목조건물이며 외벽은 철망 모르타르로 변형되어 있고 신도시 한가운데 일제강점기 역사가 남아있다는 것 자체로 희소가치를 지닌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군수물자를 만주로 수송하기 위해 세워졌으나 다른 역들에 비해 검문이 허술해 이곳에서 만주로 간 독립군들도 있다. 또한 일산역 뒤쪽으로 5일장이 열리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곳이라 만세운동도 실행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2009년 (신)일산역이 문을 연 이후 폐역으로 남아있던 (구)일산역은 2015년 11월 고양 일산역 전시관 및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여 개관하였다. 일산역전시관 내부에는 경의선, 일산역, 일산 전통시장 등을 테마로 한 패널 및 모형물, 동영상, 철도 관련 물품 등이 전시되며 외부에는 갤러리, 아트트릭을 활용한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도우리나라의 근대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니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17.0Km 2024-12-05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가길 10 (가회동)
02-742-3410
북촌빈관 by 락고재는 2022년 3월 오픈한 한옥으로, 북촌 최고의 전망을 품고 있는 명상 한옥 공간이다. 1층에는 차와 떡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고, 3층에 숙소가 있는데, 객실은 사랑방, 안방, 건넌방 총 3개가 있다. 대청마루 앉아 밖을 보고 있노라면 종로 도심과 남산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함을 선사한다. 화장실에는 편백욕조가 있어 따뜻한 물어 들어가 하루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 조식은 한식이나 컨티넨탈식으로 제공된다.
17.0Km 2025-06-26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6길 9
02-742-1115
서울 종로 계동 골목에 위치한 인우하우스는 전통한옥으로, 각 방에 전용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처마 아래 제비집이 있어 해마다 봄이면 제비 가족이 찾아오는 것이 이 집의 자랑이다.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전통한지공예,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부채꾸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이 있어 편리하고,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삼청동 등도 도보로 이동하기 좋다.
17.0Km 2025-07-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내 본관과 파주관으로 구성된 민속생활사 전문 국립박물관으로, 약 4,000여 점의 전통 생활 민속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본관에는 어린이박물관이 함께 운영되며, 전시실은 ‘한국인의 하루’, ‘일 년’, ‘일생’을 주제로 한 3개의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야외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 공간에는 열두 띠 동상, 장승, 연자방아, 1970~80년대 골목을 재현한 ‘추억의 거리’가 있다. 교육프로그램과 전통명절 행사, 외국인 체험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활동이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제로 1인 1일 1회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 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제2전시실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하루 30분씩, 1회당 50명씩 입장이 가능하며, 체험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월별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다양한 전시와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다.
17.0Km 2024-12-0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덕로 77
초원오리농장은 마치 캠핑을 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외식 장소이다. 푸른 자연 속에서 번개탄 위에 올려놓은 철판 위로 오리고기를 주물럭 볶아 먹는 경험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오리고기와 함께 다양한 추가 재료를 더해 나만의 특별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쫄깃한 떡사리, 포슬포슬한 감자사리, 고소한 치즈사리, 그리고 얼큰한 라면사리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특별한 분위기에 있다. 야외 캠핑의 느낌을 살린 세팅은 가족 외식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웃음소리가 가득한 따뜻한 식사 자리와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초원오리농장은 맛과 분위기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외식 장소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17.0Km 2024-12-18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6길 17-15 (통인동)
0507-1414-0676
옥탑 포함. 집 전체를 사용합니다. 방 2 .거실겸주방. 화장실. 귀여운 마당. 옥탑계단. 옥탑으로 구성된 아주 아담한 단독주택입니다. 과거에 작은 한옥이었던 집을 북유럽 식으로 올리모델링하였습니다
17.0Km 2025-01-09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2길 24-5
02-741-2148
북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체험장, 전시장,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촌 공방 장인들이 직접 40여 개의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층 진지하게 전통공예 작품을 만나고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시간과 요일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작품들이 다르니 전화로 만들고 싶은 공예 작품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개인 관람객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단체일 경우에는 최소 3일 전까지 전화로 예약 신청을 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다른 만큼 사전에 시간을 알아보는 것도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전통공예 체험은 진행 프로그램이 조금씩 달라 여러 번 방문해서 하나씩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다.
17.0Km 2024-10-28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용주서원길 46
용주서원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청백리에 녹선된 휴암 백인걸(休庵 白仁傑 1497∼1579)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건립된 서원이다. 1598년(선조 31년) 백인걸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학문과 후진 양성에 전념했던 옛 집터에 지방 유림이 서원을 세우고 사당을 지어 위패를 모셨고, 그 후 유생 정재심(鄭在心)이 사액을 청했으나 실패하고 철폐되었다. 그 자리에 유허비(遺墟碑)만 남아 있다가 1924년 유생들이 다시 뜻을 모아 서원을 복원하고 백인걸 선생 외에 그의 문인이었던 장포 김행(長浦 金行), 옥천 조감(玉川 趙堪), 낙금당 신제현(樂琴堂 愼齊賢), 당산 백유함(堂山 白惟咸)선생 등 5인의 위패를 추가로 모시고 배향하고 있다. 건물의 배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며, 경내 건축물은 1997년 개축한 사당과 정륜당(강당), 내·외삼문, 홍살문만이 남아 있으며, 사당 건물 좌측 담장 너머에 1862(철종 13년)에 화강석으로 세운 [백휴암선생유허비(白休庵先生遺墟碑)]가 세워진 이곳이 휴암 백인걸 선생의 옛 집터임을 알리고 있다. 매년 음력 9월 9일에 파주 유림에서 제향을 받들고 있으며, 2022년 서원 외삼문 우측에 용주서원 사적비를 세웠다. 현재 상시 개방되고 있지 않으며, 정확한 개방일과 행사 관련 내용 등은 별도 문의하여야 한다.
17.0Km 2024-07-31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68-3 (누하동)
010-7100-7872
서울의 작은 동네 서촌에 위치한 여인숙 깔마는 적벽돌색 외관과 입구의 식물들이 인상적인 숙소다. 모던한 인테리어의 내부 공간은 차분함을 제공하고, 개별 공간을 가려주는 가리개에서 호스트의 배려가 엿보인다. 숙소 바래 아래층에 천연발효종 식사빵 맛집 '마사마드레'가 있고, 인근에 산책로, 갤러리, 편집샵 등이 있으며, 경복궁, 광화문, 인황상, 인사동, 북촌과도 가까워 여행을 즐기기에 손색없다.
17.0K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가회동)
푸투라 서울의 ‘Futura’는 ‘미래’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사대부들의 생활공간이자 그들의 지적 유산이 깃든 북촌 가회동의 유구한 역사 위에서 미래를 향한 다각적인 시선을 담아낸다. 푸투라 서울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개인과 지역 사회, 나아가 글로벌 예술 커뮤니티를 위한 진보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푸투라 서울의 본질은 ‘푸투라 서체’의 탄생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 이성의 합리적 판단을 중시한 20세기 모더니즘, 이를 견인했던 바우하우스는 기하학적 규칙성과 명확성을 지닌 푸투라 서체를 인간 이성의 합리적 판단을 촉진하는 조형 언어로 여겼다. 그 후 푸투라 서체는 모던의 간결함과 세련됨을 대변하는 양식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오늘과 내일의 서체’로 불리며 당대인들에게 미래적 풍경을 사유하는 힘을 불어넣어 왔다. 이처럼 푸투라 서울 또한 전통과 동시대 예술을 동력 삼아 미래를 향한 세계의 시선을 조명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특징짓기 어려운 장르와 매체, 개념을 발굴하며 획득한 예술 경험을 전시나 각종 연계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관람객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더불어 작가에게는 그들의 섬세한 관찰력과 실험 정신이 공간적, 상업적 요청에 희석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푸투라 서울에 들어선 순간, 관람객의 일상 속 친숙한 주제들이 미래를 향한 창조적 사고와 통찰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건물 1층 후원이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면 2층 전시 공간의 긴 창은 북촌의 현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가로 24m 긴 창을 하단에 배치해 북촌의 외부 경관을 공간 내부로 끌어들여 1층의 후원과 차별성을 꾀했다. 중정은 전통 한옥의 안마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3면의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중정의 천장은 하늘로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천창을 통해 쏟아지는 빛을 통해 시간의 변화를 담아내는 전시 공간이다. ‘백 개의 시’ 전시 공간은 푸투라 서울의 하이라이트 전시 공간으로 전시 하나를 한 편의 시로 여기고 100개의 시를 써 내려가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간이다. 길이 20m, 폭 11m, 높이 10.8m로 만들어져 공간감에 압도된다. 특히 천창으로 비치는 빛과 푸른 하늘은 공간에 서정성을 불어넣는다. 사선으로 내려오는 벽면의 빛 그림자는 시간과 자연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자연과 시간의 변화를 담은 공간에서 백 개의 시는 백 개의 전시로 변주되어 관람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