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남근석은 남자의 성기 모양을 한 자연 암석이나, 암석을 조각하여 세운 것을 말하는데, 사람들이 섬기는 민간신앙 중 성기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흰 바위 마을 입구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남근석은 이 마을에 있는 12 당산 중의 하나로, 일명 자지바우라고도 불린다. 높이는 1.35m로 네모난 단 위에 길고도 곧게 뻗어 있다. 꼭대기 부분은 약간 뾰족하게 깎은 후 둥글게 처리하였다. 300여 년 전에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주던 박잉걸이 이 남근석을 세웠다고 전한다. 음력 정월 초사흘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농사의 풍요와 액을 막기 위한 제사를 올리는데, 아이 낳기를 소망하는 여인이 기도하면 아들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농경사회에서 풍부한 생산력의 바탕이 되었던 성이 남근석으로 만들어지고 신성시되어, 이처럼 민족의 고유신앙이 되었다. 주변 관광지는 백암리 당산, 무성서원, 무성리 삼층석탑, 무성리 석불입상, 칠보 수력발전소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을 할 수 있다.
14.2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방장로 353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정읍 경계에 솟은 방장산은 내장산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 등의 명산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코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을 달리 방장산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신이 살 듯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이는 이 이름은 청나라에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조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방등산이라고 불렸으며 백제가요인 방등산가는 바로 이 산을 무대로 해서 지어진 노래이다. 먼 옛날 방등산에 숨어든 도둑의 무리들이 한 여인을 납치해갔다. 남편이 구해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으나 남편이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울다가 지쳐서 부른 노래가 방등산가라는 것이다. 이곳 방장산 중턱에는 방장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2000년 7월 1일 문을 연 것으로 서부지방 산림관리청(전북 남원 소재)에서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진안 운장산자연휴양림,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 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과 함께 방장산 휴양림을 관리하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고창 방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벽오봉(640m)과 고창 고개 중간의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고창 읍내와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인다. 고창 고개를 지나 장성 갈재 방면으로 조금 더 가면 방장산 정상이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이 소요되며 석정온천으로 곧장 하산하는 산길도 나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종종 이곳을 찾기도 한다.
14.4Km 2025-03-16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장성호 수변길은 내륙의 바다인 장성호와 숲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로 ‘출렁길’ (제방 좌측길 8.4km)과 ‘숲속길’ (오른쪽 수변길 4km)로 이루어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 데크 다리에서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끼고 한참 더 걸으면 호젓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숲길이 반겨준다. 소나무와 굴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 사이로 때론 직선으로, 때론 지그재그로 펼쳐진 산속 오솔길을 자박자박 걸으며 한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14.4Km 2025-09-04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금성산성길 548
라온 캠핑장은 전남 담양군 용면에 있다. 담양군청을 기점으로 9Km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추성로, 죽향문화로, 추월산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15분 안팎이다. 캠핑장이 담양호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 덕택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담양호에서 여러 수상 레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며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캠핑장 인근에 죽녹원 등 담양의 대표 관광지가 많아 연계 여행이 손쉽다.
14.4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산37-1
옐로우 출렁다리는 전라남도 장성의 장성호에 있는 출렁다리다. 길이 154m, 폭 1.5m이다.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가 멋지게 펼쳐진 주변 풍경이 장성호 수면에 그림처럼 비치면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아찔한 출렁다리 위에서 보는 경관은 스릴감과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옐로우 출렁다리는 장성호 수변길과 연결되어 있다. 트레킹을 하면서 장성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14.6Km 2024-09-12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면 정신로 183-64
정읍 신태인간 지방도로변에서 500여 m쯤 더 들어간 곳에 있는 낮은 산인 남산에 남산사가 있다. 남산에는 예부터 반야선터라 하여 알려져 있는 선의 도량으로 병자호란 이전에는 승려가 100여 명이나 기거한 큰절이었다고 한다. 이 절은 옛날에는 ‘한적사(閑寂寺)’라 했다. 지금도 절터였던 주추돌과 기와장이 무수히 나오고 있다. 오랫동안 폐허가 된 사적지로 남아있던 사지에 1910년경 이장녀 보살이 작은 암자를 짓고 ‘남산사(南山寺)’라 이름하여 창건한 후 신도우, 정진성, 김금담 등 역대 주지가 있었고 1991년에는 현주지인 학승, 도선스님이 정진하고 있다.
14.8Km 2025-09-04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548
담양읍내에서 백양사 가는 길로 7km가량 이동하다 보면 월곡마을회관 앞 오르막길 옆으로 선인장유스호스텔 이정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가면 선인장유스호스텔과 카라반 야영장이 있다. 카라반 사이트는 9면이 마련되어있다. 카라반은 호스텔 앞마당에 널찍한 간격을 두고 두 줄로 나란히 서 있다. 이곳 카라반은 명품 에어스트림으로 빈티지한 분위기가 낭만적이다. 캠핑장 한쪽에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노천 레스토랑으로 바뀌는 노르디스크 텐트도 있고, 실내포차 느낌의 공용바비큐장도 마련되어 있다. 캠핑장과 유스호스텔 옆 산에는 편백 숲이 있다. 편백 사이로 오솔길도 있고 곳곳에 의자와 해먹을 설치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14.8Km 2025-09-04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월성안길 16-33
산아래 글램핑은 장성 병풍산 편백숲길에 위치한 곳으로 광주에서 차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20000㎡의 면적에 글램핑 시설 7동으로 구성돼 있어 캠핑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각 동마다 화장실 및 바비큐장과 같은 편의 시설이 잘 준비돼 있어 독립 캠핑을 즐길 수 있다.
14.9Km 2025-06-16
전라남도 담양군 용흥사길 378
담양 용구산 용흥사를 중심으로 흐르는 용흥사 계곡은 약 2㎞에 이르며 담양군이 정한 담양 10경 중 하나로 단풍나무와 송림 사이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담양군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다. 상록수산장은 이 용흥사계곡에 위치한 촌닭백숙 맛집으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먹는 백숙맛이 일품이다. 또한 별도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에서 안전한 몰놀이를 할 수 있고 수영장 옆으로 그늘 천막에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를 지켜보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계곡물은 청정지역 1급수라 물이 깨끗하고 수심도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다. 반려동물도 동반 가능한 곳이다.
15.0Km 2025-06-10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구림면 강천로 952
예솔분재원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350평의 전시장과 400평의 야외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소재 배양관, 작품 전시장, 명품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분재 단지 두세 개를 합한 규모이다. 이러한 규모를 바탕으로 시중 가격의 60-70% 정도에 소비자들에게 분재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서 분재를 유통하는 시대를 열었으며, 분재 관련 기술과 관리 방법을 인터넷에 공개하였고, 최초로 전시 상태의 분재 그대로를 택배하면서 분재 유통의 새로운 방법을 선도해 왔다. 분재원이 있는 강천산은 물이 맑고 아름다워 사계절 가족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5분 거리에 내장산, 10분 거리에 담양댐과 추월산, 가마골 그리고 회문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