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5-09-04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548
담양읍내에서 백양사 가는 길로 7km가량 이동하다 보면 월곡마을회관 앞 오르막길 옆으로 선인장유스호스텔 이정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가면 선인장유스호스텔과 카라반 야영장이 있다. 카라반 사이트는 9면이 마련되어있다. 카라반은 호스텔 앞마당에 널찍한 간격을 두고 두 줄로 나란히 서 있다. 이곳 카라반은 명품 에어스트림으로 빈티지한 분위기가 낭만적이다. 캠핑장 한쪽에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노천 레스토랑으로 바뀌는 노르디스크 텐트도 있고, 실내포차 느낌의 공용바비큐장도 마련되어 있다. 캠핑장과 유스호스텔 옆 산에는 편백 숲이 있다. 편백 사이로 오솔길도 있고 곳곳에 의자와 해먹을 설치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17.0Km 2024-01-23
전라남도 담양군 의병로 29
담양군 창평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천 마을이 있는 곳이다. 암뽕순대로 알려진 창평순대와 순댓국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순대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로 3대째 이어오는 창평전통안두부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두부버섯전골은 두부, 바지락,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이 들어가 맛이 개운하다. 여름에는 얼음 동동 띄워진 우무콩국수를 추천한다. 콩물에 채 썬 우무가 들어가 고소하고 맛있다. 속 편하고 무겁지 않은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하기 알맞다. 가까이에 메타세쿼이아길과 운암저수지, 월봉산 등이 있다.
17.1Km 2025-07-31
광주광역시 북구 송강로 236-3 (금곡동)
광주 무등산수박마을은 광주 북구 석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곡마을과 충효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산세가 유순하고 가파르지 않아 푸근한 느낌을 갖게 하는 무등산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곳이 바로 마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생화나 자연림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을 입구엔 400년 이상 된 왕버드나무가 세 그루 서있다. 왕버드나무는 희귀한 모양새를 지닌 거목으로 그 형태가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이 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말해주고 있다. *무등산 수박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수박은 재배조건이 까다로워 강한 광선, 높은 온도, 긴 일조시간 등이 받쳐주지 않으면 길러내기 어렵다. 광주의 북구 일대는 이러한 절대적인 재배조건을 갖춘 곳이다. 이런 천혜의 조건 속에서 자란 무등산 수박은 특수한 향기와 맛이 별미로 특히 청록빛깔에 줄무늬가 없고 씨는 머리 부분의 눈만 검어 다른 수박과는 구별된다. 옛날 임금에게 진상되던 수박으로 일명 『푸랭이 수박』이라고도 불린다.
17.1Km 2025-09-09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자초로 198
솔내음 물댄동산 야영장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자리했다. 장성군청을 기점으로 17㎞ 거리에 있다. 자동차를 타고 강변로, 함장로, 평림암치로를 차례로 달리면 도착한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안팎이다. 캠핑장은 고성산 인근에 위치했는데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형상이라 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도 풍광이 수려한 편이다. 캠핑장 내에 소나무가 울창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잔디 사이트와 파쇄석 사이트가 있으며 잔디 사이트는 가로 6m 세로 7m, 파쇄석 사이트는 가로 10m 세로 12m로 이뤄졌다. 주요 부대시설로는 대형 식당, 펜션, 운동 시설 등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도 있다. 관리소에서 텐트, 릴선, 화로대 등 캠핑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17.1Km 2025-03-16
전라남도 담양군 의병로 41
벽도동 본점은 전남 담양군 창평면에 있다. 호박전, 보쌈, 각종 나물, 양념게장, 홍어무침, 삼치구이, 계란찜, 상추겉절이, 된장국 등의 다양한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된장국은 맑은 멸치 육수에 구수함이 감도는 맑은 국이다. 황석어젓과 갈치속젓에 찍어 먹을 수 있게 나오는 보쌈은 식감이 부드럽다. 광주에서도 30분 정도면 닿는 거리기 때문에 광주 근교 보리밥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담양 근처로 나들이를 하거나, 부모님, 가족, 연인과 함께 속 편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다. 달뫼미술관, 운암저수지 등과 가깝다.
17.1Km 2025-07-03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77
조선 시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국문으로 시를 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다. 이서의 낙지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 · 관동별곡 · 사미인곡· 속미인곡, 정식의 축산별곡, 남극엽의 향음주례가 · 충효가, 유도관의 경술가 · 사미인곡, 남석하의 백발가·초당춘수곡·사친곡·원유가, 정해정의 석촌별곡·민농가 및 작자 미상의 효자가 등 18편의 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담양을 가사문학의 산실이라고 부른다. 담양군에서는 담양의 가사문학 관련 문화유산의 전승, 보전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가사문학관 건립을 추진하여 2000년 10월에 완공하였다. 전시품으로는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하여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있다. 문학관 가까이에 있는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 등은 호남 시단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으며, 이는 한국 가사문학 창작의 밑바탕이 되어 면면히 그 전통을 잇고 있다.
17.1Km 2025-04-30
광주광역시 북구 풍암제길 14
무등산은 중생대 화성활동에 의해 형성됨에 따라 이 충효동 도요지 인근은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암석이 풍화된 토양(풍화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 가마터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의 도자기가 생산되었던 곳으로, 함께 발견된 3m가량의 도자기 파편층이 분청사기부터 백자까지 6단계의 변화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이 지역에서 출토된 도자기를 지질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주변의 화강암 풍화토를 이용했음이 밝혀졌다. 이처럼 무등산 분청사기의 제작과 발달과정에는 무등산의 지질학적 특성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 이곳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로 지정하였다.
17.1Km 2025-07-31
광주광역시 북구 풍암제길 14
무등산 북쪽 충효동에 자리잡은 가마터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까지 상감청자·분청사기·백자를 굽던 곳이다. 가마의 구조는 사람이 드나드는 출입시설·도자기를 집어넣는 번조실·굴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둥근 무덤 형태가 연결된 모양으로 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과 출토유물의 연도를 통해 1430년을 전후해 만들어지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 약 70∼80년간 자기 제작이 지속되다가 16세기 초에 중단되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초기에는 분청사기만 만들다가 백자가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같이 제작했으나, 분청사기의 무늬가 조잡해지면서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반면 백자를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질이 좋아지고 생산량도 늘어 분청사기가마에서 백자가마로 성격이 바뀌었다. 백자는 크기가 작은 것이 주를 이루는 데 비해 분청사기는 크고 작은 것 모두 있고, 종류도 접시·종지·잔·병·항아리·벼루·제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분청사기에 주로 사용된 무늬는 국화·나비·물고기·게·구름무늬 등이며 여러 무늬를 조합하여 그리기도 했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 운영되었던 곳으로, 청자부터 분청사기를 거쳐 백자로 넘어가는 과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출처: 광주광역시 북구문화관광홈페이지)
17.3Km 2024-11-27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내다길 83-1
차로 가는 바른길이라는 의미의 명가혜[茗可蹊]는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찻집이자 국근섭 씨와 김가혜 씨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민박을 할 수 있는 남도풍류체험(다도, 제다체험, 전통찻집, 한옥민박, 판소리, 대나무숲길체험) 공간이다. 세심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심한 듯 정갈한 실내공간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세계 농업 유산 삼다리 대나무 숲에 명가혜가 있으며 유기농 대나무 밭을 직접 재배하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차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공간이다. 대숲의 차나무에서 채취한 차는 차 중에서도 으뜸으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야생녹차를 전통방식으로 제다한 수제 명차라고 하여 죽로차라고 한다. 국 씨 부부는 이곳에 다원을 조성하여 명가혜 죽로차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특허받은 죽신차(죽신황금차)를 개발하였다. 명가혜에서는 민박도 운영하는데 낮에는 대숲을 걷기도 하고 마당에 누워 하늘멍을 때릴 수도 있다. 또한, 밤이면 국 씨 부부가 준비한 다도와 판소리와 춤을 체험할 수 있다. 집을 둘러싼 대나무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소리와 마당 한켠에 나란히 놓여있는 항아리 장독대의 풍경을 바라보며 툇마루에서 즐기는 죽로차는 휴식 그 자체이다.
17.3Km 2025-07-04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예로부터 담양은 기후와 토질이 대나무가 자라기에 알맞아 마을이 있으면 대나무가 있고 대나무가 있는 곳엔 마을이 있는 대나무의 주산지로서 특히, 죽세공예가 발달하여 대나무고을(竹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통적 죽제 민예품의 명산지인 담양에 죽제품을 보존, 전시, 시연, 판매, 체험 등 종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죽세문화의 전통 계승과 공예 진흥을 위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을 건립하였다. 1981년 담양읍 담주리에 개관하여 운영해오다 지난 1998년 현재의 위치에 확장 이전하여 2003년에 한국대나무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 35년간 수집하여온 죽제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전국대나무공예대전 입상작품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외국 제품 및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전시품과 참여국의 기증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나무 박물관 야외로 나오면 대숲 산책길과 대나무공예체험관, 유리온실도 같이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