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Km 2025-05-2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69-1 중구음식업지부
이 건물은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제58은행의 인천지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에서의 금융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여러 은행들과 합병되어 야스다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복 이후에는 조흥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으나, 1958년 조흥은행이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활용되었다.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드물게 볼 수 있는 발코니와 지붕창이 특징이다. 특히 2중 경사로 된 지붕 구조는 프랑스식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반적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따르는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 덕분에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다.
19.1Km 2025-03-18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
탄도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작은 무인도 누에섬이 있다.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4시간씩 바닷길이 열리기 때문에 1km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면서 잠시 생기는 길을 탄도바닷길이라고 부른다. 탄도바닷길을 통해 누에섬으로 이동하면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등대 전망대를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경치와 함께 탄도항, 대부도 옆 제부도도 볼 수 있다. 등대 전망대 내부 1층에는 등대 전망대, 탄도항, 대부도 풍경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은 실내전망대, 3층은 망원경이 있는 야외전망대이다.
19.1Km 2025-06-18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478 (석수동)
삼막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세 분이 암자를 짓고 수도한 것에서 기원하여 창건된 사찰이다. 기록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중건하여 관음사라 칭하였다가 고려 태조가 중수하여 다시 삼막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삼막사는 유서 깊은 사찰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삼막사 삼층석탑, 조선시대에 조성된 삼막사 마애삼존불, 삼막사 사적비 등 가장 많은 국가유산이 소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 자연이 만든 두 개의 암석인 ‘남녀근석’이다. 풍화된 두 개의 암석이 남녀의 성기 모양을 닮아 이름 지어진 이 바위를 만지면 출산과 번영, 무병과 장수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구전의 힘은 의외로 커서 꼭 찾아 만지고 싶어진다. 삼막사 주변은 등산은 물론 자전거로 돌기에도 좋은 코스가 꽤 많다. 삼막사 계곡은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출처 : 안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9.1Km 2025-01-13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54-6
032-684-0412
대청마루뼈감자탕은 경기 부천시에 위치하고 있다. 기본 인기 메뉴인 감자탕과 뼈해장국 이외에도 김치감자탕, 해물뼈찜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국물은 맑은 편이지만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양 또한 푸짐하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19.1Km 2025-03-19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 안산어촌민속전시관
탄도와 1.2km 떨어진 무인도 누에섬 사이에는 하루에 두 번 4시간씩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가리켜 탄도바닷길이라고 한다. 물때를 잘 맞추어 가면 드러난 탄도바닷길을 따라 누에섬 등대 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 탄도바닷길이 드러남과 동시에 갯벌이 나타나므로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누에섬에는 탄도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몰이 내리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탄도바닷길은 안산 9경 중 하나이다.
19.1Km 2025-07-2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76 한국근대문학관
한국근대문학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공종합문학관으로 인천 개항장 인근의 오래된 창고 건물을 개조해 조성했다. 한국근대문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학관은 크게 상설전시관인 본관과 기획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관은 4개 동인데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창고 건물로 물류 창고, 김치 공장 등으로 활용됐고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3년 한국근대문학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1894년부터 1948년까지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시기별로 나눠 잡지형태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다. 작품 속 세로쓰기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우종서 방식, 한자 표기등 지금과 다른 쓰기 방식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김소월, 한용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식민지 시대의 친일 색채나 분단으로 인한 남북 이념 때문에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근대 풍경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전시 분위기를 살린다. 기획전시관은 2층짜리 1개 동으로 1930년대부터 미쓰이물산 인천 지점으로 사용되다 2010년대 인천문화재단 청사를 거쳐 2020년 기획전시관으로 새 단장했다. 시기별로 진행하는 문학 관련 다양한 기획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19.1Km 2025-07-31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
안산 어촌민속박물관은 경기도 대부도 탄도항에 있는 박물관으로 간척사업으로 인해 사라져 가는 경기만 갯벌의 문화와 생활상을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총 3개 관으로 경기만 갯벌의 생태, 민속,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살아 숨 쉬는 섬 대부도와 갯벌 생태계의 특징을 각종 자연 모형과 아크릴 박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갯벌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대부도의 각각의 갯바탕 특징에 따른 다양한 어민들의 어업문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제3전시실에서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발굴 유적과 주민들의 반농반어 생활상과 포도 농사와 염전으로 대표되는 대부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대부도의 ‘ㅁ’자 형태의 전통가옥의 모습과 그 안의 다양한 민속유물을 통하여 대부도 섬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수유실, 도서실, 3D 영상실의 기타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탄도항 일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주말 생태 체험행사 및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을 알아보는 민속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1Km 2024-06-12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선옹주가 출가했던 안동권씨의 묘역이다. 정선옹주는 조선 14대 임금 선조의 7녀로, 세도가인 안동권씨 집안의 권대임과 결혼해 지금의 구로구 궁동 67번지 일대에서 살았다. 궁동이라는 명칭도 그들이 궁궐 같은 기와집에서 살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정선옹주 묘역에는 정선옹주 남편 권대임의 묘를 비롯해 여러 기의 안동권씨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묘역은 흔히 풍수가에 의해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힌다. 이들의 묘는 조선 공신 묘역 조성 방식의 귀중한 사례가 되고 있으며, 묘역의 신도비와 묘비는 당시 묘제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옹주묘역 옆에 있는 궁동생태공원은 생태탐방로, 산책로, 쉼터정자, 운동기구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25,000여 본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100여 마리의 비단잉어들이 저수지에 노닐고 있는 등 서울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풍광과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정선옹주묘역과 함께 연계하여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19.1Km 2025-05-16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30 (춘의동)
수타원은 까치울역 바로 앞, 큰 길가에 있는 전통 중국 음식전문점이다. 건물 앞과 뒤에 주차장이 넉넉하게 있고 안내하는 분이 있어 주차가 편하다. 기와지붕 위 큰 한글 간판의 외관에, 깔끔하고 넓은 내부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 룸이 있다. 매장 한쪽에는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반찬과 식기류가 있다. 이 식당의 면은 손으로 만드는 수타면으로, 기계면과 다르게 굵고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음식 회전율이 높지만 대기가 발생 시 문 앞에 대기 명단 표에 이름과 인원수를 작성하고 기다리면 된다. 근처 와룡산과 부천 생태수목원이 있으며 대중교통 및 도보로도 이동이 편하다.
19.1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은 개항장 내 서구 근대건축물을 모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일본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18은행의 인천 지점으로 처음 세워졌다가 1954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흥업은행과 카페로 활용된 바 있다. 4개의 전시관을 차례대로 훑어보면 1883년 개항 당시 국내외 정세부터 근대건축물 정보까지 다양한 사료를 만날 수 있다. 은행으로 사용될 당시의 금고와 지붕이 건물 안에 그대로 남아,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온 느낌마저 든다. 메인 전시관인 3전시실은 각국의 외교관사, 관공서부터 소실된 외국인의 주택 등 다양한 근대건축물 디오라마를 전시 중이다. 원하는 건축물을 선택하면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영상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금고로 사용되었던 공간은 18은행과 조선인 수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4전시실로 꾸며놓았다. 18은행은 조선에서 무역하는 나가사키 상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업을 벌였는데, 이때 조선인들에게 받은 이자 대부분이 일본인에게 넘어가 조선인들의 삶이 피폐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