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Km 2024-06-11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주석로80번길 139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비봉산에 있는 사찰인 봉림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고구려의 침략을 불도의 힘으로 막기 위하여 창건하였고, 궁궐에서 기르던 봉황새가 절 주위의 숲에 와서 앉아 봉림사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1621년(광해군 13) 안모와 자현이 중수하였다. 1708년(숙종 34)에 중건하였고, 1884년(고종 21) 무렵에도 중건하였다.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며, 사찰에는 보물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있다. 1978년에 불상을 금으로 다시 색칠하는 [개금불사] 과정에서 복장에서 사리와 유래를 적은 기록과 불경이 발굴되면서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불상의 제작연대(1362년. 고려공민왕 11)또한 밝혀졌다. 1979년에 아미타여래상의 복장에서 나온 사리를 봉안한 삼층 사리탑을 세웠으며, 1992년에는 요사를 개축하고, 1998년 삼성각을 건립하였다. 봉림사의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봉향각·망양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복장에서 나온 감은자화엄경 등 유물 10여 종은 별도로 91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이 중 [묘법연화경] 5종 13권을 제외한 나머지는 용주사에 보관 중이다. 보통 사찰하면 주변에 숲이 울창하고 조용한 공간을 떠올리게 하지만 화성 봉림사 입구는 산업화로 인해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다 보니 공단과 함께하는 사찰이 되었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 사찰까지 약 100~200미터 정도 되는데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범종루는 출입구가 있는 2층 구조로 석축 위에 올려져 지어졌다. 대문역할을 하는 범종루는 단청이 화려하고 멋스러우며, 대웅전은 좌우로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다. 사찰 진입전 주차장 입구 부근에 무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며, 정상까지 700미터 정도 거리이다.
16.8Km 2024-12-05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신흥사길 17-34
신흥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로,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당성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1934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원래 당성 안에는 절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 흐르면서 절은 없어지고, 무심히 세월만 흘러가 인근에 살고 있던 한영석 거사가 꿈에 부처를 현몽하고 당성 안에서 석불을 발견하여 절을 세웠다. 이후 1973년에 주지로 부임한 오성일스님이 불교의 황무지였던 이곳에 불법홍포의 원력을 세우고 가람을 일구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신흥사는 종단에서 지정한 전법도량으로 부처님께서 녹야원에서 첫 설법을 하시고 45년간 법을 설하여 수많은 중생을 교화한 것처럼 포교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중에서 어린이 청소년 교화에 특히 중점을 두어 어린이 법당, 청소년 수련원 등 따로 만들어 일일출가 수련대회,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직접 만들어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흥사가 어린이 법회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신흥사 내에 간판이나 내용들이 한자가 아닌 한글로 쓰여있으며, 큰법당(대웅전)까지 오르는 계단은 노약자와 휠체어가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도 함께 만들어져 있다. 신흥사 내에 만들어진 부처님 교화공원은 부처님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중생 교화사 중에 중요한 사례를 형상화하여 중생을 위해 고행하고, 중생에게 삶의 지혜를 주신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듯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왕복 20분 정도 소요되며 언덕길이어서 수행을 한다는 마음으로 오르면 어렵지 않다. 부처님 교화공원 내에는 부처님의 생애를 담은 팔상성도 석판 8점을 비롯하여 부모은중경 석판 11점과 30여 명의 교화중생상과 7분의 존자님상, 죽림정사, 기원정사, 그리고 초전법륜야외법당이 조성되어 있다. 부처님 교화공원은 성지순례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불자들이 방문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본받고 있으며, 근처 구봉상 당성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16.8Km 2025-01-07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서길 32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인근에 위치해 있는 카페이다. 입구 위 벽면에 콧수염에 모자를 쓴 아저씨가 창문틀에 새와 함께 앉아 있는 그림이 간판처럼 있는데 내부로 들어서면 그 모양의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주문과 계산을 하는 1층에 들어서면 파도 물결을 연상하게 하는 목재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2층과 3층은 삼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나무와 산 등을 내려다보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고 SNS 용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다. 단, 커피 트레인 이용 시간은 1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의왕역에서 차량으로 2분,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16.8Km 2025-05-20
서울특별시 구로구 연동로12길 149 (항동)
천왕산 가족공원 캠핑장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 2동에 있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로 30여 분 걸리는 거리다. 흔히 마을 뒷산이라 불리는 나지막한 천왕산 중턱에 가족캠핑장을 조성해 도시 자연공원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0개의 데크 사이트에 샤워실과 화장실, 세척실이 최고급 상태로 꾸며져 있고, 빈손으로 가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요리도구, 냉난방기구 등 일체를 대여해 주고 있다.
16.8Km 2025-04-22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사로 47
031-291-3665
어천저수지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명소이다. 1956년에 준공된 이곳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로 화성에서 관리 중인 곳이다. 함박산과 칠보산이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기도 좋고 낚시터로도 인기가 좋은 이곳은 토종붕어가 잘 잡히며 그 외에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고요하고 운치 있는 곳으로 근처에 매송 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16.8Km 2025-06-19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03번길 91 (석수동)
보리수한정식은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유럽풍의 화사한 분위기가 특색인 퓨전 한정식 전문점이다. 넓은 자연녹지(약 1,300평) 위에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3층 규모의 건물과 정원,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식재하여 가족이나 모임 장소로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고급 코스 메뉴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을 제공한다.
16.8Km 2025-03-13
경기도 광명시 도덕로 79
광명시의 북쪽 중심에 있는 도덕산 자연공원은 도심과 접근이 용이하다. 도덕산 지형을 바탕으로 삼아 만든 공원으로, 오르막 내리막길이 이어지지만,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공원 일대에는 인공폭포, 벽천, 광장 등 쉼터를 조성하여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곳에선 시기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16.9Km 2024-11-06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31
인천 옹진군의 승봉도와 자월도로 가는 배편이 뜨는 방아머리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500m 정도인 작은 해수욕장이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화방조제를 달려 차로 이동할 수 있고 대부도 입구라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해수욕은 물론 백사장 위쪽으로 해송 숲이 있어 그늘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주말에는 별도의 캠핑비를 들이지 않고도 숲속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물이 빠지면 갯벌에서 바지락을 캘 수 있는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간 바지락칼국수가 바로 대부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즉 바지락 칼국수는 예전에 염전 일을 하던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1997년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는 것.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변에도 예외 없이 칼국수는 물론 조개구이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는 자전거를 1000원에 빌릴 수 있는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운영한다.
16.9Km 2025-03-19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67
031-471-7676
안양 삼막사 부근의 쌈도둑은 쌈밥 전문 요리점이지만 반찬이 정갈하고 맛이 좋아 한정식집이라는 착각이 든다. 식당 한쪽에는 로메인 상추, 배춧속, 케일, 적치커리, 청겨자, 적겨자, 다청채, 적상추 등 철 따라 바뀌는 쌈 채소와 각종 반찬이 뷔페식으로 놓여있다. 인기가 많아 바쁜 시간에는 대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화로 대기시간을 문의하고 찾아가면 좋다.
16.9Km 2023-08-08
시원하게 뚫린 시화방조제를 건너 만나는 대부도는 섬 아닌 섬이다. 수도권 시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대부도의 바다를 만나보자. 어촌마을체험을 할 수 있는 종현마을과 경기도 천일염 생산지인 동주염전을 지나면 대부도를 비롯한 주변 섬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