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Km 2024-10-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한두기길 7-6 (용담일동)
제주의 복신미륵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한 쌍의 미륵이다. 조선시대에 쌓은 제주성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것은 동자복, 서쪽에 있는 것은 서자복이라고 한다.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의 평안과 여러 활동의 안전을 기원하는 석불로, 집안의 제액, 육아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제를 올렸으며, 제주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수호하는 기능도 하였다. 서자복은 용화사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날 제주성의 서쪽에서 성 안을 수호하는 기능을 하였다 한다. 돌모자를 쓰고 있으며, 인자하게 내려다보는 눈, 우뚝한 코, 지그시 다문 입, 커다란 귀 등에서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곁에는 남근을 상징하는 동자상이 서 있는데, 여기에 걸터앉아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믿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15일과 11월 15일이면 미륵을 위한 불공이 법당 안에서 행하여진다.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로 추정하며, 고을을 수호하고 아들 낳기를 바라는 민간신앙과 불교의 결합을 보여주는 예이다.
17.1Km 2024-07-0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수로 552
물영아리는 신령스러운 산이란 뜻이다. 또한 ‘수령산’, ‘수령악’으로 불리며, ‘물의 수호신’이 산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이름 앞에 ‘물’은 분화구에 고인 습지를 품고 있어 붙은 접두어이다. 분화구의 깊이는 40여 m로 2100~2800년 전에 퇴적되었으며, 퇴적층의 깊이가 최대 10m에 이르는 습지오름이다. 물영아리오름 람사르 습지 탐방은 여러 갈래의 숲길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탐방할 수 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물영아리오름은 수망리 중잣성 생태 탐방로와 연계되어 있다. 잣성은 제주도의 전통적인 목축 문화 유물로 목초지에 쌓아 올린 경계용 돌담을 뜻한다. 물영아리오름 주변에 주민들이 산지 축산을 하고 있어 오름 주변은 목가적인 풍경을 이룬다. 오름 탐방은 소 떼가 유유히 노니는 목장 둘레를 따라 반 바퀴를 돌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06년 세계적인 습지 보호 단체에서 지정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보호 구역이기도 하다.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에 대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17.1Km 2025-01-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9길 72
제주 동쪽의 조용한 시골 마을 하도리에 있는 카페다. 오리지널 빈티지 스피커와 다양한 목조 가구들 덕분에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구좌 당근을 사용한 당근주스와 당근우유, 당근사과주스 등 신선한 주스가 대표 메뉴다. 당근을 이용한 디저트도 인기다. 당근쿠키와 당근티라미수는 이곳만의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라산카푸치노와 우도땅콩아포가토 등 제주의 특징을 내세운 개성 넘치는 메뉴들도 만날 수 있다.
17.1Km 2025-04-1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16-5
월정사는 제주 최초의 불교 선원으로서, 제주 4·3사건 당시 제주도민과 함께 근대사의 아픔을 겪었던 사찰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 관음사의 말사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월정사 자리는 1871년 무렵 토굴을 마련하고 수행하던 승려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한다. 1938년 10월 1일 월정사에 조선불교 중앙선리참구원 제1지방 분원이 마련되어 제주 최초의 선원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제주 선원은 1940년대까지 존속했으며 참여한 승려의 수는 10명 이내로 기록되어 있다. 1960년대 승려들의 노력으로 월정사 터에 난민 보건 주택을 짓고 법당으로 사용하면서 사찰의 명맥을 유지하였다. 1970년대 지문스님에 의해 대웅전과 요사가 신축되면서부터 월정사를 본격적으로 재건했다. 계속된 불사에 힘입어 2001년 10월 25일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월정사에는 2002년 12월 제주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소조여래좌상과 목조보살입상이 보존되고 있다.
17.1Km 2025-01-0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이동
용연구름다리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관광명소다.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하천으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흘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물이 풍부해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출렁다리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너비 2.2m,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다.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우거진 나무숲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제주올레 17코스가 통과하는 곳으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다.
17.1Km 2024-09-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166 (오라이동)
064-766-7224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등이 후원하는 제주광어 대축제. 201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제주광어 대축제는 광어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행사로 제주 양식광어의 소비 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한다. 광어를 회, 초밥 위주의 재료로만 알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어묵,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제주 광어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제주 지역 대표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광어를 양식하는 조합원들이 키운 광어 소재의 음식들로 저렴하게 판매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주광어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광어 맨손 잡기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7.2Km 2025-03-2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남로 130-16
오라컨트리클럽은 영주십경중의 하나인 한라산 영구춘화 계곡을 따라 그림처럼 펼쳐지는 2,018,369㎡의 대자연 위에 국제수준의 36홀 코스를 갖춘 제주도의 대표적인 골프장이다. 쾌적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어 365일 연중무휴로 푸른 잔디 위에서 라운딩이 가능하며, One Caddie One Bag System 운영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17.2Km 2024-10-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흥운길 73 (용담이동)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호수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흐르는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고 있는 용이 승천하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하고,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나무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그림의 한 폭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용연구름다리는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우거진 숲이 장관을 이룬다. 제주 올레 17코스가 통과하는 이곳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다. 인근 명소로는 용머리 형상의 바위인 용두암, 제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인 관덕정 등이 있다.
17.2Km 2024-08-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록북로
열안지오름은 제주과학고등학교 서쪽 편에 위치하고 있는 표고 583m인 오라동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오름 전체가 해송과 편백나무 등이 울창한 숲으로 이루고 있고, 남동쪽에는 ‘열안지 물’이라는 샘물이 있다. 열안지의 지명은 ‘산 모양이 기러기가 줄을 지어 날아가는 형상’에서 유래했다. 제주 4.3 당시 열안지 오름 일대의 숲과 계곡은 오라리 주민들의 피신처이기도 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토벌대에 의해 희생된 눈물의 대지이기도 하다. (표고는 583.2m, 비고는 113m, 둘레는 2,545m이며, 면적은 368,262㎡, 저경이 902m이다.)
17.2Km 2025-06-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182 (오라이동)
한데모아 정실점은 제주도청 근처 민오름 뒤편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이곳은 제주 전통 음식인 접짝뼈국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진하고 깊은 맛의 육수와 부드러운 고기가 조화를 이루어 제주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정성스럽게 조리하여 한 끼 식사로 만족도가 높다. 접짝뼈국 외에도 직접 만든 돈까스, 김치나베, 흑돼지 뚝배기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편안한 분위기로 가족, 친구와 함께 식사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제주도의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민오름, 한라수목원, 방선문계곡 등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