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m 2024-10-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로 93
제주도 내에는 일제 강점기 말에 이르러 일본군이 만든 군사 시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삼매봉 남서쪽 해안가에는 ‘황우지굴’, ‘열두굴’ 등으로 불리는 황우지 해안 열두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동굴이다. 각각 15m 안팎의 거리를 두고 직선으로 나란히 뚫려 있으며, 높이가 약 3m, 폭이 약 3m~4.5m, 깊이는 약 10m~30m이다. 열두 동굴 중 열 번째 굴과 열한 번째 동굴은 서로 내부에서 연결되어 독특한 h자 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인공굴은 일본 식민지 지배의 과거사와 강제 노역의 현장을 고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12.0Km 2025-04-1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1555
1100고지 습지는 한라산 고원지대에 형성된 대표적인 산지습지로서 16개 이상의 습지가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 습지들을 따라 2009년 습지보호지역이 설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었다. 1100고지 습지의 동물과 식생환경에 대한 안내문이 탐방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습지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이곳에는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의 야생동물인 매와 야생생물 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습지의 낮은 곳에 고여있는 물은 야생동물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습지 안에는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 생태 탐방로가 있어 걸으면서 습지를 관람할 수 있다. (출처 : 비짓제주 홈페이지)
12.0Km 2025-09-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로126번길 34
크래커스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곳으로 유명한 커피 맛집이다. 한경점, 대정점 두 곳이 있다. 크래커스 대정점은 현무암으로 지어진 오래된 귤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창고형 카페로 내부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깔끔하다. 특히 빛을 최소화하여 음료와 공간에 집중할 수 있게 어두운 느낌을 주었다. 매장에서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굿즈도 판매 중이다. 커피 주문 시 취향에 맞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있다. 커피 외에도 디카페인커피, 차, 레몬에이드, 핫초코, 베이비치노, 아이스크림이 있어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 방문하여도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12.1Km 2024-05-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은 서귀포의 자연명소로 올레길 7코스에 속해 있으며 여름 물놀이, 스노클링 명소 및 포토스폿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을 주차하고 외돌개 해변 방향으로 내려가다 삼거리를 만나면 올레길 7코스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찾아가면 된다. 황우지는 무지개라는 뜻의 제주어 [황고지]에서 나온 말로, 무지개 모양의 둥근 해안 절경 때문에 황우지 선녀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황우지해안은 완만한 만의 형태를 이루고 있고, 돌기둥처럼 선 바위들이 파도를 막아주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은 스노클링과 물놀이하기 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던 곳이지만, 현재는 서귀포시에서 황우지해안 낙석위험으로 출입제한 안내문이 있으며 선녀탕 입구를 경고 테이프로 막아 놓고 출입금지(2023년 7월 1일부터~현재)인 상태이다. 따라서 입구 옆 문섬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황우지선녀탕 경치를 감상하거나, 외돌개와 함께 올레길 7코스를 걷는 것으로 서귀포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12.1Km 2025-07-2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38번길 181
청춘 부부의 공간은 2018년도에 감귤 창고를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들이 공존할 수 있는 제주 남서쪽에 위치한 카페이다. 카페 안에서 모든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원두를 로스팅하여 사용한다. 에그타르트, 소금빵, 베이글, 시나몬롤, 귤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카페 내부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겨울에는 감귤 따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어 친구와 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 제주 여행 중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2.1Km 2024-11-2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66-1
황우지해안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외돌개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닿는 거리에 있다.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진 황우지해안은 마음먹고 찾지 않는 이상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올레 7코스 시작점 표식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황우지해안 전적비가 서 있는 바닷가 절벽에 닿는다. 황우지해안은 완만한 만 형태를 이루고 있고,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암석 아래쪽으로 맑은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12.1Km 2024-10-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제주추사관은 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12월 건립되었다. 제주추사관의 전신은 1984년 지주지역 예술인들과 제주사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건립된 추사유물전 시관이다. 그러나 전시관이 낡은 데다, 2007년 10월 추사유배지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되면서 그 격에 걸맞게 재건립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새롭게 제주추사관을 완공하였다. 제주추사관은 추사기념홀을 비롯해 3개의 전시실과 교육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국문화재단, 추사동호회 등에서 기증해 주신 ‘예산김정희종가유물일괄’, 추사 현판 글씨, 추사 편지 글씨, 추사 지인의 편지 글씨 등을 전시하고 있다.
12.1Km 2024-10-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추사 김정희(1786~1856) 선생이 조선 헌종 6년(1840) 10월 1일부터 헌종 14년(1848) 12월 6일까지 9년간 유배생활을 하였던 곳이다. 1948년 제주도 4·3 사건 때 불타버리고 빈 터만 남았다가 1984년 강도순 증손의 고증에 따라 다시 지은 것이다. 북학의 대가이며 학예에 출중한 당대의 선구자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이곳에 다년간 머무름으로써 제주 인문의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 선생은 금석문과 서화에 능통하였으며, 특히, 서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추사체는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여기서 그린 "세한도(국보)"는 선생의 서화의 경지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2.2Km 2025-04-1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270 (서홍동)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활동의 지원을 위하여 2014년 6월 개관하여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 삼매봉원공원 일대부지에 오름 분화구를 모티브로 움푹 파인 디자인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제주바람 속에 피어난 문화와 예술의 오름이란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은 국비와 지방비로 건축된 서귀포시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서귀포 유일의 종합문예회관으로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세미나실, 강의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옆에는 국내 최초의 시립 미술관인 기당미술관이 있어서 함께 방문할 만하다. 가장 제주스러운 작품을 만나는 소박한 미술관으로 미술관 주변 공터나 서귀포예술의전당 뒤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2.2Km 2025-06-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형제해안로 284
트로피컬 하이드어웨이 카페는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 형제해안도로를 따라 송악산 인근에 위치한, 자연과 어우러진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이다. 저녁이 되면 분위기 있는 생맥주 펍으로 운영된다. 메뉴는 단순한 카페 음식이 아닌, 튀르키예식 피데 스타일의 피자를 비롯해 후무스 샐러드, 팔라펠 플래터,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 지중해식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외 모두 감각적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그리고 형제섬과 사계해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뷰는 식사에 더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브런치를 즐긴 후에는 인근의 송악산 둘레길을 산책하거나, 산방산과 사계해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