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2025-07-24
울산광역시 동구 옥류로 93 (동부동)
동축사는 울산지역의 고찰로서 신라의 불국토사상이 반영된 성지이다. 신라 진흥왕과 인도 아육왕의 정신적 만남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아육왕이 배에 실어 보낸 석가삼존불의 모형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찰이라는 연기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동축이라는 이름에서도 이곳이 범상치 않은 불국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즉 불국토의 고향인 인도가 서쪽의 나라이기에 서축이라 하였듯이 이와 대비되는 이름으로써 동축이라 칭하였던 당시 신라 불국토사상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신라에 석가모니 과거불 시절부터 7개의 절터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불연국토라는 사상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인도 아육왕을 이상으로 삼아 그의 족적을 쫒으려는 진흥왕시대 신라 불교문화의 부흥과도 연결된다. 일찍이 동축사가 자리한 이곳은 울산 동면8경 중 축암효종, 섬암상풍이라 하여 시인묵객의 발길이 잦았던 곳이다. 특히 동축사 정상의 관일대는 섬암이라 하여 동축사의 종소리와 함께 해뜨는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곳으로 유명하다.
14.8Km 2025-03-24
울산광역시 동구 동해안로 230
주전봉수(남목봉수)는 주전동 봉대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내(川內)에서 봉수를 받아 유포(柳浦)로 전했다. 18세기 이후에는 천내 봉수 외 동쪽으로 경주 하서지 봉수에 응하였다. 봉수노선 거리는 북쪽인 유포봉수와는 5.75㎞, 남쪽 천내 봉수와는 6㎞정도였으며, 하서지봉수와는 약 16㎞이다. 지금 봉호사가 있는 자리는 봉수대의 부속건물인 봉대사(烽臺舍)가 있던 곳이라 전한다. 1981년 정비 사업을 완료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출처: 울산광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4.8Km 2024-08-21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안길 15
1925 감포는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 목욕탕을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외관은 빈티지한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부표가 떠 있는 듯한 모습의 부표라테다. 이 밖에 아메리카노, 감포비취, 산내 어서오곡, 송대말의 오후, 고아라의 아침 등 이색 음료와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14.8Km 2024-11-12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골굴암의 높은 암벽에 있는 자연굴을 이용하여 만든 12개의 석굴 중 가장 윗부분에 있는 마애여래좌상이다. 조선시대 겸재 정선이 그린 ‘골굴석굴’에는 목조전실이 묘사되었으나 지금은 바위에 흔적만 남아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높이 솟아있고, 윤곽이 뚜렷한 얼굴은 가늘어진 눈, 작은 입, 좁고 긴 코 등의 표현에서 이전보다 형식화가 진전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입체감이 두드러진 얼굴에 비해 평면적인 신체는 어깨가 거의 수평을 이루면서 넓게 표현되었는데, 목과 가슴 윗부분은 손상되었다. 옷주름은 규칙적인 평행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겨드랑이 사이에는 팔과 몸의 굴곡을 표시한 V자형 무늬가 있다. 암벽에 그대로 새긴 광배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머리광배와 불상 둘레의 율동적인 불꽃무늬를 통해 흔적을 살필 수 있다. 평면적인 신체와 얇게 빚은 듯한 계단식의 옷주름, 겨드랑이 사이의 U자형 옷주름 등이 867년에 조성된 봉화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목조광배와 유사한 작품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4.8Km 2023-08-09
경주 시내에서 토함산을 넘어가면 기림사, 골굴사 등 사찰과 함께 삼국통일의 주역인 문무왕의 자취를 만나러 가는 길이 이어진다. 선무도로 유명한 골굴사에서 암벽에 새겨진 마애여래불을 만난 뒤 사세에 비해 차분하고 고즈넉한 기림사를 돌아본다. 수중릉으로 조성된 문무왕릉과 신문왕이 조성한 감은사지를 둘러보고 경주의 바다를 만끽해보자.
14.8Km 2024-12-16
울산광역시 중구 북부순환도로 864
052-294-9400
울산에 위치한 강원도해장국은 강원도 최상품 황태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선보이는 황태 요리 전문점이다. 본연의 맛을 살린 황탯국의 진한 국물과 개운함은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무와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 국물을 한층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이곳이 선보이는 황태 요리는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 먹을수록 속이 편안해지고 건강한 한 끼를 대접받는 기분이다.
14.9Km 2023-08-08
울산 중구
역사따라, 자연따라 알차게 즐기는 울산여행! 조선시대의 병영성부터,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위해 노력한 외솔선생까지 직접 보고 느끼며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아름답게 펼쳐진 바다를 본다면 가슴까지 뻥 뚫릴 것 이다.
14.9Km 2025-06-27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101-5
골굴사는 경주시의 함월산에 위치한 사찰로 선무도(禪武道)의 총본산으로 한국의 소림사라는 별명이 있다. 약 1,500여 년 전 인도에서 온 광유 선인 일행이 경주 함월산에 정착하면서 골굴사와 기림사를 창건하였는데, 골굴사는 광유스님 일행이 인도를 본떠 석굴사원 형태로 조성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석굴사원이다. 함월산 기슭의 골굴암에는 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한 응회암에 12개의 석굴이 나있으며, 암벽 제일 높은 곳에는 돋을새김으로 새긴 마애불상이 있다. 법당굴은 굴 앞면은 벽을 만들고 기와를 얹어 집으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다. 북쪽벽에 감 실을 파고 부처를 모셨으나 마멸이 심해 얼굴 표정은 알 길이 없다. 법당굴과 다른 굴들은 한 사람이 겨우 들어앉을 수 있는 것부터 서너 명이 들어앉아도 넉넉한 큰 것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한데 귀여운 동자승부터 위엄이 넘치는 노스님까지 여러 형태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굴과 굴로 통하는 길은 바위에 파놓은 가파른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정상에 새겨진 마애불로 오르려면 자연 동굴을 지나게 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화가 겸재 정선의 그림인 골굴 석굴도에는 마애불상과 12처 석굴이 모두 목조 와가로 그려져 있으나 현재 전실은 모두 소실되고 바위굴만 남아 있다. 절벽 꼭대기에 새겨진 높이 4m, 폭 2.2m 정도의 마애불상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모래기가 많이 섞인 화강암에 새긴 터라 보존상태가 썩 좋지 않고 오랜 풍화 작용에 의해 훼손이 심해 유리 지붕을 씌어 놓았다. 골굴사는 템플스테이는 1992년도부터 선무도 주말수련회로 시작하였다. 단체형, 휴식형, 체험형, 힐링 장기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어 있다.
15.0Km 2025-03-26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61 어련당
052-290-3692
어련당은 동천의 옛이름인 어련천(語連川)에서 어원을 찾아 아름다운 말이 흐르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련당은 한옥의 멋스러움과 웅장함을 담고, 동천강이 흐르는 동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어련당의 중심이라는 의미의 어련재와 누마루 형태의 어련헌이 있으며, 나머지 6개의 방은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이 군사적인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조선시대의 의정부 조직인 6방,이 · 호 · 예 · 병 · 형 · 공방의 첫음에, 좋은 의미가 있는 한자를 넣어 각 방별 테마를 부여하고, 이름을 정했다. 어련당은 숙박체험을 통해 한옥의 아름다운 멋과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어련당 주변에는 맛좋기로 유명한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산전샘과, 조선시대 군사성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 및 기념관 등 조선시대와 근현대 역사를 배울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15.0Km 2025-01-13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52-1
052-292-7225
산곰장어짚불구이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곰장어 구이 전문점이다. 짚불구이, 양념구이, 소금구이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각종 채소를 넣고 볶는 양념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슬기탕도 이 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데 신선한 다슬기를 듬뿍 넣은 깊은 국물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