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Km 2025-01-08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41-23
원당암은 「해인사 1번지」 같은 상징적인 암자다. 해인사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 애장왕(哀莊王)은 공주의 난치병이 낫자 부처의 가호(加護)로 여기고 해인사의 창건을 발원한 순응(順應) 대사를 몸소 크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왕은 서라벌을 떠나 가야산에 임시로 작은 집을 지어 절 공사를 독려하고 정사(政事)를 보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의 당암이라는 것이다. 암자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된 것은 혜암(慧菴) 스님이 머무른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혜암 스님은 해인사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해인총림 방장('93년~'96년)스님을 지내시고 1999년 4월에 조계종 제10대 종정 스님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원당암에서는 스님들과 똑같이 일반인들도 여름과 겨울에 한 철씩 안거(安居)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 국내 제일의 재가불자 참선도량으로 변모되었다. 법당 앞에 보물 518호로 지정받아 보호받고 있는 석탑과 석등에도 암자의 나이테가 새겨져 있다.
11.6Km 2025-01-16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야천로 101
합천해인사 인근에 위치한 자연부락으로서 천해의 자연조건과 수많은 문화유적지 그리고 가야산 국립공원이 있는 지역이다.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각사라는 절이 있었으므로 각사라고 불렀다. 절터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으며, 상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야천 2구를 웃각사, 건너편에 있는 황산 1구를 아랫각사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보면 양편에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뒷산의 전경이 아름답고 앞에는 가야천의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11.8Km 2024-01-04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로 1320
고조선은 경남 합천군 해인사 인근에 위치한 오래된 전통찻집이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아늑한 카페에서 정갈하고 소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국내산 팥으로 직접 끓여낸 부드럽고 고소한 팥칼국수는 고조선의 대표메뉴이자 인기메뉴이다. 이 외에도 호박죽, 잣죽, 흑임자죽과 같은 전통죽과 전통차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11.8Km 2025-03-19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산-1
신라말의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857∼?)이 지은 정자로, 은거 생활을 하던 당시에 글을 읽거나 바둑을 두며 휴식처로 삼았던 곳이다. 최치원은 신라의 유교학자들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나라로 유학을 가서 과거에 급제한 후, 중국에서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써서 이름을 날렸다. 귀국 후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을 떠나 가야산에 은거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건물을 세운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922년 해체해서 원래대로 다시 지은 것을 1936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과 옆면이 모두 2칸씩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11.8Km 2025-07-21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 영산교까지의 구간으로,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의 홍류동 계곡과 가야산 소나무림의 청량함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다. 가야산 소리길에는 농산정, 칠성대, 낙화담 등 가야산 명소가 있으며, 자연과 역사, 경관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소리길 입구로 들어서면 굽이치는 계곡과 잘 보전된 소나무림이 있다. 테마파크에서 영산교까지 걸으면서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농산정에서는 고운 최치원 선생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정자에 앉아 자연의 소리를 벗해 명상에 잠길 수 있다. 길상암~영산교(종점) 구간은 낙화담을 비롯해 소리길 중 가장 빼어난 경관 지역으로, 소리길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교량, 데크, 황토포장길 등으로 구성되어 탐방 편의성이 높은 구간이다.
11.8Km 2025-07-21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502-9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고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변 소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 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농산정과 최치원 선생의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 계곡에는 주요 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군에서 자랑하는 관광지 합천8경 중 제3경에 지정되어 있다.
11.9Km 2024-10-18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로 668
소리길 오토캠핑장은 경남 합천군 황산리 소리길에 있는 오토캠핑장이다. 수려한 합천군 해인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장경 테마파크와 경치가 장관인 소리길과 세계문화 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해인사를 관광 할 수 있는 캠핑장이다. 소리길 오토캠핑장은 4인 가족이 캠핑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48개 보유하고 있으며, 방갈로 7개동이 있어 캠핑 및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소리길 오토캠핑장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물놀이 하기 최적인 캠핑장이기 때문이다. 중앙 연못을 개조해 만든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최적의 조건을 가진 물놀이장으로 야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12.0Km 2025-05-20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742-17
법보종찰 해인사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담고 있는 보물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장경판전과 세계기록유산의 팔만대장경을 포함한 수많은 성보문화재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유서 깊은 천년고찰이다. 해인사성보박물관의 효시는 1488년에 현재의 응진전 자리에 해행당(解行堂)을 짓고 개산조 이하 역대 고승의 진영을 봉안한 것이다. 이후 1918년에 역대 고승의 진영을 조사전(祖師殿)으로 옮기고, 대적광전 뒤편에 목조 건물을 조성하여 사중 보물을 보관하였다. 1967년에 구광루(九光樓)를 보물장(寶物藏)으로 개조하여 건칠희랑대사좌상 등을 이운하여 해인사의 성보문화재를 전시하였으며, 1989년에 선열당(禪悅堂)으로 옮겼다. 해인사는 도난이나 훼손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성보문화유산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93년부터 박물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해인사와 산내암자, 말사의 성보문화재를 전시, 보존, 연구하여 찬란한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2년에 해인사성보박물관을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2.0Km 2024-11-13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원앞길 7
반암서원은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 원전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이다. 반암서원은 정종의 별묘(別廟)였다. 처음에 정구는 1777년 정충사(靖忠祠)에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와 함께 모셔져 있었으나 1794년 정충사에서 다른 분을 추향 하게 되어 그 해 9월에 이곳으로 이봉(移封)하면서 반암서원이라 현판(懸板)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서원이 철폐(撤廢)되었으며, 이후 반암서당으로 현판 하였다가 건물이 노후하여 1994년에 확대 개축하였다. 서원에는 강당인 반암서당과 뒤쪽에 사당인 세덕사가 있어 전학 후묘(前學後墓)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사당인 세덕사(世德詞)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 형식이다. 전면에 반 칸의 툇간을 구성하여 의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당으로서는 보기 드문 다포 형식을 보인다. 어칸에는 2구의 간포, 좌우 협칸에는 1구의 간포를 얹었다. 강당인 숭덕재(崇德齋)는 전체 5칸 중 중앙 2칸에 마루를 두고 좌·우로 온돌방을 설치하였다. 무익공(無翼工) 형식의 건물로 3량 구조이나 방 전면에 툇간을 구성하기 위해 중간에 사잇기둥을 놓았다.
12.0Km 2024-07-17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645-8
치인 자동차 야영장은 가야산국립공원 해인사지구인 치인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짙은 그늘이 시원함을 선사한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새로 지은 화장실은 넓고 깔끔하다. 캠핑장 바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시원하다 못해 얼음물처럼 차가울 정도다. 이곳에서 물고기 잡기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용문폭포, 용문 자연관찰로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자연체험이 가능하며, 합천 해인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연계관광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