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4-10-04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묘정비는 서원 앞에 세워 서원의 건립취지와 그 서원에 모시는 인물을 찬양하는 내용을 기록해 놓은 비석이다. 이 비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중국 명나라의 임금인 신종과 의종의 제사를 지내는 만동묘 사당에 자리 잡고 있다. 만동묘는 우암 송시열의 가르침에 따라 그의 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나라 의종이 죽은 지 60년이 지난 숙종 30년(1704)에 지은 것이다. 경술국치 이후 1917년 일제가 만동묘의 제사를 금지하고 이를 반대하는 유림을 구속하였으나 유림에서는 춘추계를 조직하여 몰래 제사를 지냈는데 일제는 1937년에 이들을 체포하고 위패와 제구를 불사르고 묘정비를 징으로 쪼아 훼손하더니 1942년 건물을 불사르고 묘정비를 땅에 묻어버렸다. 1942년 이후 매몰되어 있던 것을 광복 후 찾아 다시 세웠다. 묘정비는 연꽃무늬를 새긴 바닥돌 위에 네모난 받침돌을 놓고, 그 위로 비신과 옥개석을 얹은 일반형 석비이다. 영조 23년(1747)에 세웠으며, 이재가 글을 짓고, 유척기가 글씨를 썼다. 비문은 일본인들이 고의로 글자 획들을 쪼아 놓아 알아보기가 힘들다. 1999년 우암 송시열 관련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된 후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만동묘, 성공문, 묘정비각, 외삼문, 증반청, 존사청을 복원하였다.
10.0Km 2025-03-12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청천 우암 송시열유적은 화양동계곡 안에 있는 화양서원터(華陽書院址)와 만동묘터(萬東廟址)를 중심으로 암서재, 읍궁암, 애각사적, 묘소와 신도비 등 송시열과 관련된 사적들로 구성되었다. 화양서원은 우암 송시열이 은거하였던 곳에 세워진 서원으로써 조선시대 학자들의 결집장소였으며, 만동묘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 원군을 보내준 중국 명나라 황제 신종, 의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써 유지가 잘 남아있다. 암서재는 송시열이 만년에 화양동에 은거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읍궁암은 효종(孝宗)의 승하로 북벌이 좌절되자 효종의 기일마다 이곳에 올라 통곡하였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화양동에는 충효절의, 비례부동 등 많은 애각사적이 산재해 있어 송시열의 북벌애국사상과 민족자존정신이 깃든 유적의 성격과 조선성리학의 중심지로서 일제에 의하여 철저하게 파괴되고 왜곡된 사적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10.0Km 2025-07-18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19
043-542-5267
괴산군에 있는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643m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천혜의 계곡 화양동을 안고 있는 명산이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정상까지는 10분 정도 걸리며, 통나무 계단과 철사다리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를 이뤄 정상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 높고 큰 바위에 올라앉아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동으로는 백악산에서 뻗은 줄기, 서로는 그 넘어 금단산, 남으로는 낙영산 넘어 톱날같이 늘어선 속리산 연봉들, 북으로는 화양천 너머 군자산의 위엄이 다가선다. 정상 주변에는 분재처럼 잘 자란 소나무 몇 그루가 무상한 세월을 느끼게 한다. 하산은 서쪽의 바위 사이를 빠져 철사다리를 타고 15분 정도 내려섰다 올라서면 소나무 숲 속에 10여 m의 바위가 길게 누운 끝봉을 마지막으로 급한 경사길을 내려가게 되는데 중간중간 줄을 매어 놓아 5분 정도면 어렵지 않게 내려서 8부 능선으로의 편안한 길이 계속되며, 30분 정도 내려오면 철조망이 쳐진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고, 화양 5곡인 첨성대로 하산하는 길이며 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화양계곡의 운치는 자연의 넉넉함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에 젖게 한다. 오른쪽 길을 택하면 능운대 휴게소 앞의 화양천으로 내려가게 되며 어느 쪽으로든 10분 정도면 큰길에 도착할 수 있다. 능운대휴게소에서는 왔던 길로 화양동 물길을 따라 25분 정도 걸어오면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할 수 있다.
10.0Km 2024-05-30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202
043-832-4347
화양계곡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계곡으로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이 그 수려함에 반해 중국의 무이구곡을 본떠 화양구곡이라 명명하였던 곳이다. 화양천의 맑은 물과 울창한 숲 사이를 거슬러 올라가며 산재해 있는 명승지들을 탐방할 수 있는 계곡으로 훼손되지 않은 채 잘 보존되고 있다. 계곡 명승 110호로 지정되었다. 화양동계곡 트레킹은 바로 이 화양구곡의 비경을 탐방하는 길이다. 화양구곡의 시작인 제1곡 경천벽에서 9경인 파곶까지 3.1km에 이른다. 화양서원과 금사담의 암서재 등 우암 송시열의 유적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트레킹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절경 속에 숨겨진 역사 유적을 감상하며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 화양구곡 제1곡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는 경천벽 제2곡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룬 운영담 제3곡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임금 효종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통곡했다는 읍궁암 제4곡 맑은 물 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고 송시열 유적지 일대인 금사담 제5곡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쳐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는 첨성대 제6곡 바위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한 능운대 제7곡 바위 전체형태가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것 같은 와룡암 제8곡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붙여진 학소대 제9곡 개울 한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진 파천
10.0Km 2024-05-30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화양서원 묘정비는 우암 송시열 선생을 제향하는 화양서원에 세워진 비석이다. 묘정비는 서원 앞에 세워 서원의 건립 취지와 서원에서 제향하는 인물, 서원의 주인에 대해 기록해 놓은 것이다. 비는 높이 210cm, 폭 75cm, 두께 30cm로 넓이 150cm의 네모반듯한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운 뒤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숙종 42년(1716)에 세웠으며 비문은 윤봉구가 짓고, 전자는 옥편체에서 집자하고, 비문은 안진경체에서 집자한 것이다. 서원이 헐리면서 땅속에 매몰되었다가 광복 후에 다시 세워놓게 되었다. 손꼽히는 경승지인 화양계곡 내에 있는 화양서원은 조선 숙종 22년(1696)에 문정공 좌의정 우암 송시열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창건되던 해에 사액을 받고 숙종 42년(1716) 어필로 편액을 달았다. 창건된 해에 편액을 받았으며 숙종 42년 어필로 현판을 달았다. 전국의 사액서원 중에서도 가장 이름있고 위세가 당당한 서원이었다. 그러나 그릇된 세금징수로 심한 민폐를 끼쳐 철종 9년(1858)에 폐쇄되었으며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고종 7년(1870) 건물이 헐리었다. 1999년 화양서원이 송시열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가 된 이후 2004년 송자사 · 승삼문 2동을 복원하였다.
10.2Km 2025-07-21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입석1길 35
악휘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쌍곡리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845m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본줄기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는 절경의 산이다.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악휘봉 정상 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바위의 모양과 기묘한 형상이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할지역이며, 현재 비법정등산로로 지정되어 등산이 불가능하다.
10.3Km 2024-08-05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연풍로 815
충북 괴산에 위치한 글램핑 스테이션은 올갱이가 서식하는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서 민물낚시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조용한 글램핑장이다. 총 15개의 글램핑이 있는데, 기본 2인실부터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한 대형 글램핑까지 갖추고 있다.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사이트 간격 넓은 편이라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해 편리하다. 산속에 있다 보니 벌레들이 다소 많은 편인데 입실 시에 모기향을 기본 제공해 준다. 매점에 판매되는 물품은 기본적인 것이라, 미리 장을 보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10.6Km 2024-07-26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충민로 1083-12
솔베이 캠핑장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자리했다. 괴산군청을 기점으로 약 14km 거리며, 자동차를 타고 임꺽정로, 중부로, 충민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고즈넉한 시골의 풍광을 벗 삼아 달리다 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캠퍼를 반긴다.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혀야 나무 꼭대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키가 크다. 이 덕택에 한여름 뙤약볕도 두렵지 않다. 캠핑장에는 일반야영장 30면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데크가 11면이며, 크기는 가로 4m 세로 6m다. 나머지는 잔디 4면과 파쇄석 15면이며, 크기는 제한이 없다. 주요 부대시설로는 펜션을 비롯해 수영장, 트램펄린, 산책로 등이 있다.
10.6Km 2024-08-08
충청북도 괴산군 이평4길 23-16
해밀터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자리 잡고 있다. 괴산군청을 기점으로 2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송문로와 문장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사이트 6면이 마련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어울림방, 해울방, 별하방, 누림방, 해길방, 도란방 등 6개 객실을 보유한 황토방 펜션이 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좋은 수영장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는 속리산국립공원과 대야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수월하다. ※ 반려견 동반 가능(소형견만 가능)
10.7Km 2025-03-06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충민로 1085
043-833-9117
얼음골봄은 주변 자연경관이 훌륭하며 박달산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가까이 있어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른봄 박달산 주변 및 지천에 나는 ‘지칭개’라는 산야초를 이용한 ‘지칭개 오리백숙’이 대표메뉴이다. 주요 밑반찬은 산야초 초절임이며, 농장에서 생산한 사과로 농축액을 만들어 모든 밑반찬의 양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사과와 20여종의 산야초를 혼합하여 만든 건강음료를 후식으로 드리며, 특히 농가에서 직접 담근 사과고추장은 도시민 관광객들에게 인기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