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2M 2025-06-11
전라남도 여수시 하멜로 96
여수시 종화동 여수구항 방파제에 높이 10m의 붉은색의 하멜 등대가 바다를 향해 서 있다. 1653년 하멜의 동인도회사 소속인 스페르웨르호가 제주도 부근에서 태풍을 만나 난파되었고, 하멜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 유럽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왕명에 의하여 13년 동안 억류되었었는데, 그가 마지막으로 한국땅에 머물렀던 곳이 바로 여수이다. 1663년부터 1666년까지 4년간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억류되어 있다가 1666년 9월에 일본으로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 여수에서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하멜의 근로 현장으로 알려진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라 지정을 하였고, 2005년에 이 하멜로의 끝에 위치한 여수구항에 세워진 등대를 ‘여수구항방파제 하멜등대’라 이름을 붙였다. 하멜 등대에 이르는 방파제입구에는 하멜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옙하트만이 조각하여 네덜란드의 호르큼시에 세운 하멜 동상과 동일한 것으로 1657년부터 1663년까지 하멜이 억류되어 있던 강진과 여수에 세워졌다. 하멜 등대의 뒤편에는 하멜 일행의 귀향 장면을 그린 삽화가 새겨져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힙하게> 드라마 <힙하게> 무진 마을의 배경이 된 실제 장소 중 한 곳이며 <하멜표류기> 작가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의 이름을 따서 만든 등대로 여수구항 해양공원의 방파제 끝에 자리하고 있다.
542.2M 2025-07-09
전라남도 여수시 하멜로 96
2012년 10월 개관한 여수 하멜전시관은 종포해양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하멜보고서는 일본으로 가던 네덜란드 상인 헨드릭 하멜이 폭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하여 억류되었고, 여수로 유배 왔다가 탈출해 본국에 돌아가기까지 약 13년간의 기록이 적혀있는 문서로, 귀환 후 억류 기간에 받지 못했던 임금을 동인도 회사에서 받기 위해 작성한 보고서이다. 그가 조선의 군인으로 일하면서 조선의 지리, 군사, 풍속, 정치, 문화 등을 기록하여 유럽 최초로 조선을 알린 하멜표류기는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하멜전시관 제1전시실 ‘회상’에는 스페르베르호에 승선했던 선원들의 설명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 때 네덜란드에서 기증한 하멜보고서 모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 ‘귀환’에서는 17세기 당시 네덜란드와 조선의 국정운영을 알 수 있고, 제3전시실 ‘실현’에는 하멜 일대기를 소개해 놓았다. 제4전시실 ‘비전’은 여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573.4M 2024-05-27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진두해안길 34
061-644-8424
돌산대교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터를 다진 3층 건물 1층에는 개업한 지 20년 된 전망좋은여수횟집이 자리한다. 검푸른 바다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오가는 배들, 해가 지고 돌산대교에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더 환상적인 분위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전망좋은여수횟집은 자연산 횟감이 많다. 바다에 나가 도미, 우럭, 도다리 등을 잡아오기 때문이다. 삼치는 거문도에서 사들이고 뿔소라, 전복, 해삼, 낙지 등 해물도 최대한 생물을 선보인다.
576.7M 2025-01-21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
여수는 한국 제2의 수산항으로 많은 섬이 천연 방파제를 이루고 있으며 수심이 깊고 항만이 넓어 훌륭한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한려수도와 뱃길로 이어지며, 오동도를 비롯해 돌산도·금오도·남해도 등에 연결되는 관광 항구이기도 하다. 여수항은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북쪽 수정동 일대에는 북항이라고 하는 신항이 있고 남서쪽 교동과 중앙동 일대에는 남항이라고 하는 구항이 있다. 여수 구항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은 9개 선사에서 17척의 여객선을 운항한다. 또한, 수산물의 집산 및 유통의 중심지라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연안여객선 터미널 앞에는 여수수산시장과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이 있어 싱싱한 바다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588.1M 2025-03-28
전라남도 여수시 선어시장길 6 (중앙동)
061-659-4743
여수거북선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도 수군절도영(이하 좌수영)이 관할하던 순천도호부, 낙안군, 보성군, 광양현, 흥양현의 오관과 방답진, 사도진, 여도진, 옥포진, 발포진의 오포지역 수군 진지의 장졸들과 영민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애국애족 위엄과 호국 가치 확산을 되새기는 축제다. 축제는 1591년 정3품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듬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휘하의 오관 오포 지역 장졸들을 전라좌수영으로 집결시켜 함대를 편성하고 비장한 각오와 함성의 울림으로 첫 출정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려 해마다 이날 전후로 개최한다.
지금의 전남동부지역 각 고을 수령과 장졸, 백성, 무명 수군으로 편성된 전라좌수영 이순신 함대는 85척의 군선으로 뛰어난 해상전술을 전개하여 왜적에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는 기록을 세운다. 전라좌수영은 1593년 충청, 전라, 경상수군을 총괄하는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격상된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장군은 종2품 삼도수군통제사로 제수되어 조선 수군을 이끌고 7년간의 전쟁을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다. 여수는 전라좌수영이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으로 최초 설치되어 9년간 존속한 역사적 근거가 뚜렷한 구국의 도시다. 여수시 진남관 일대가 삼도수군통제영 겸 전라좌수영 옛터다. 덕충동의 충민사는 이충무공 전사 후 1601년 선조 임금이 이름을 직접 지어 사액한 조선 최초의 편액 사당이다. 축제 첫째 날 오전 충민사에서 거북선축제 개막을 고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해질 무렵 ‘통제영길놀이’ 퍼포먼스에 이어 이순신광장과 선소일원에서 전통문화 예술 공연과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나흘간 이어진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전남 동부권 백성과 무명수군, 의승들의 업적과 기개가 담긴 의미를 알리고자 여수시민들이 만드는 전남의 대표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는 호국 문화축제이다.
588.1M 2024-12-31
전라남도 여수시 선어시장길 6 (중앙동)
여수시에서 운영하는 야간 테마 시티투어이다. 뮤지컬과 낭만 버스킹, 문화관광해설, 다양한 이벤트가 융합된 문화콘텐츠형 프로그램으로 여수의 낭만적인 밤을 만끽하며 음악이 함께한 새로운 여수를 경험할 수 있다. 돌산대교, 여수엑스포역, 종포해양공원 등 주요 명소에 정차해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버스 안에서는 퀴즈 풀이, 낭만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소호동동다리에서 열리는 ‘사랑의 세레나데 이벤트’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랑의 세레나데’에 참여하려면 여수관광문화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592.6M 2025-01-06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1길 10
061-662-3782
노래미식당은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향토지정 음식점이다. 선어회, 노래미정식, 회정식, 생선조림, 회덮밥, 구이백반, 대구탕, 쑥도다리국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593.2M 2025-01-17
전라남도 여수시 관문2길 5
깨장어탕 맛집으로 소문난 남원식당은 단출한 메뉴로 2인부터 주문할 수 있다. 작고 소박한 규모로 하루에 4시간만 운영하는 현지인 맛집이다. TV 프로그램 허영만 백반 기행에 소개된 바 있다. 주차장이 없으며, 재료가 다 소진되면 조기 마감하므로 가기 전에 전화해보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깨장어탕을 시키면 여수 갓김치, 무 김치, 배추김치가 한 줄씩 가지런히 접시에 담겨 나오고 오징어무침, 양파절임, 단호박 등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주변에 좌수영 다리 등이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601.8M 2024-12-18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1길 8
061-662-2581
남해안에서 잡은 싱싱한 가오리를 이용한 회냉면이 유명한 곳으로, 5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가진 음식점이다. 주메뉴인 냉면 뿐만 아니라 한우갈비탕, 한우설렁탕 등을 함께 판매하여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608.3M 2024-07-09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0-10
활어로 먹기 어려운 생선을 피와 내장을 제거하고 저온 숙성시켜 먹는 선어 회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유명하다. 선어 회를 잘하는 집으로 지역에서 소문난 ‘희망선어’ 는 삼치, 병어, 민어를 주로 판매하고 있다. 회를 시키면 전복, 게장, 다양한 나물, 문어 등 곁 반찬들이 나오는데 보기에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 먹음직스러운 선홍빛의 선어 회는 김에 묵은지와 회를 올린 뒤 막장과 생마늘, 초밥 밥을 올려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가 돋보이는 식당이다. 진남관, 이순신광장 사이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