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2025-06-16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호 하늘다리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초평호 수변데크의 끝 지점에 자리한 아름다운 보행 전용 다리이다. 이 다리는 초평호반의 중심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설치되어 있어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리 위에 오르면 넓고 잔잔한 초평호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며,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수를 따라 불어오는 바람과 출렁다리 특유의 약간의 흔들림은 걷는 이로 하여금 아찔한 스릴도 즐길 수 있다. 다리 앞에는 작지만 아늑한 휴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초평호를 바라보며 자연을 느끼거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하늘다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길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며 힐링을 가져다 준다.
15.0Km 2025-03-13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안길 58-1
신헌 1810(순조 10)~1888(고종 25) 무신외교가 자는 국빈, 호는 위당, 초명은 관호, 본관은 평산훈련대장 홍주의 손자, 의직의 아들, 금위영 대장이 되어 1849년 (철종즉위) 헌종이 위독할 때 사사로이 의사를 데리고 들어가 진찰한 죄로 섬에 위리 안치되었다. 1854년 무주에 이배, 1857년 풀려 나왔다. 1862년 통제사가 되고, 1864년에 형조, 병조의 판서를 거쳐 공조판서를 지냈다. 1866년 총융사로 병인양요 때 강화의 염창을 수비, 난이 끝난 후 좌참찬 겸 훈련대장을 지내고 수뢰포를 제작한 공으로 가자(加資)되었다. 1868년 어영대장이 되고 행지삼군부사, 공조 판서를 역임하였으며 1874년(고종 11) 진무사가 되어 강화연안에 포대를 구축했다. 1875년 운양호 사건이 일어나자 이듬해 판중추부사로서 전권대관이 되어 일본의 전권 변리대신 구로다와 강화에서 병자수호조약을, 1882년 경리통리기무아문사로 전권대관이 되어 미국의 슈펠트와 한미 수호조약을 각각 체결하고, 이 해 판삼군부사가 되었다. 글씨에 능하여 예서를 잘 썼으며, 문장에 뛰어났고, 묵란을 잘 그렸다. 시호는 장숙이다. 신헌고택 건립 당초에는 ‘ㄱ’자형으로 된 사랑채와 행랑채, 안채, 중문 등이 있었으나, 사랑채, 행랑채는 근년에 해체하여 진천읍내의 길상사를 중수하는 데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ㄱ자형의 안채 주변에는 동남쪽으로 중문과 광채가 있고, 주위로는 막돌로 쌓은 담장이 장방형을 이루면서 이어져 있다. 안채는 가운데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배치하였으며, 마루 전면에는 4 분합문을 달았다.
15.0Km 2025-03-17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2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마을 뒤에는 수령이 약 8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있다. 이 주변이 우리 고장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왜가리 번식지이다. 1970년까지 노원리 보호 지역 내에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수백 마리의 백로류 및 왜가리가 번식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이 은행나무가 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말라죽어가고 있으며, 5∼6개 둥지의 중대백로만 남아 있고, 왜가리와 백로들은 주변 숲으로 옮겨 살고 있다.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는 수질 오염으로 인해 왜가리의 먹이가 되는 개구리, 미꾸라지 등이 줄어 수가 감소되었으나, 우리나라 왜가리 번식지를 대표하는 지역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새들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며, 일부는 남쪽 지방과 섬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날개 길이는 45cm가량이고,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흰색이다. 이마 양쪽에는 눈 위를 지나 뒷머리에서 합쳐지는 넓은 검은색의 띠가 있다. 가슴 옆과 배는 검은색이며 배에는 흰색 깃털이 섞여 있고, 옆구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부리는 갈색을 띤 황색이며, 긴 다리는 갈색이다. 다리와 부리는 길고 날카로우며 뾰족하고 셋째 발가락과 넷째 발가락 사이에 얇은 물갈퀴가 있다. 4∼6월에는 큰 나무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청록색의 알을 4개씩 낳는 습성이 있다. 논이나 하천, 호수 등지에서 떼 지어 살며 물고기와 조개, 개구리, 게 등을 잡아먹는다. 하절기가 시작되면 백곡 저수지 상류에 날아와 물고기 등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1Km 2025-03-19
충청북도 음성군 영산로55번길 19-4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공산정 마을에 있는 전통한옥인 음성 공산정 고택은 건축연대가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안채의 상량문에 ‘檀君紀元後四二五七年(단군기원후사이오칠년) 甲子年(갑자년) 七月(칠월)’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1924년에 중수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사랑채는 안채가 중수될 당시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의 구성을 보면 ‘一’ 자형의 사랑채가 배치되고, 사랑채 우측 끝부분에 행랑채를 덧대어 ‘ㄱ’ 자형을 이루고, 이곳에 대문을 설치하였으며, 안마당에 면해서 ‘ㄱ’ 자형 안채가 배치되어 있다. 남향으로 자리하고 전체 구성은 튼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평면은 중부의 서해안 지방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음성 지방에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다. 안채는 정면의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건넌방이 있고, 왼쪽으로는 윗방 그리고 꺾이면서 안방과 부엌이 배열되어 있다. 건넌방 앞의 툇마루는 내루(內樓)와 같은 멋을 지니기 위해 높게 설치하였다. 이 가옥의 특징은 부엌 위로 함각을 만들어 그곳으로 연기가 빠지도록 까치구멍으로 한 점과 대문간을 사랑채 뒤의 측면으로 낸 점이다. 사랑채는 앞면이 집 밖으로 향하여 안채에서 보면 사랑채의 뒷면이 보인다. 왼쪽부터 부엌, 사랑방, 대청이 보이고, 꺾이면서 마루방과 대문간, 곳간이 있다. 이 가옥은 전체적으로 민가 건축의 소박한 멋을 지니고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음성서정우가옥(陰城徐廷禹家屋)’이었으나, 마을 뒷산이 ‘公’ 자처럼 되어있고 과거 정자와 정자나무가 있어 공산정이 마을로 불린 것을 반영하여 ‘음성 공산정 고가’로 지정명칭을 2007년 1월 29일에 변경하였다. ※ 위 국가유산은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15.1Km 2025-03-18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은영당은 진천군 이월면 노곡 마을의 왜가리 번식지 부근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신잡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독송 신잡(1541∼1609) 선생은 임진왜란 때 탄금대에서 전사한 신립 장군의 형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이조참판과 형조참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 2등에 평천 부원군으로 봉해졌으며 개성유수가 되었다. 신잡 영정(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은 조선 선조 37년(1604)에 공의 54세 때 모습을 김이혁이 그렸다 하며 비단 바탕에 색을 넣어 그린 전신의 초상화인데 크기는 가로 90cm, 세로 167cm로 그림의 형태와 안면 처리법 등이 조선 중기 초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은영당은 1615년(광해군 7)에 건립되었으나 1818년(순조 18)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를 1856년과 1966년에 중수한 것이 현재 있는 사당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반 칸의 앞퇴가 있으며 ‘노은영당’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 사당 정면에는 ‘충정문’이라고 쓴 솟을삼문을 세우고 그 주변에는 돌과 회를 섞어 만든 담장을 두르고 기와를 얹었다. 노은영당 오른편에는 1985년 건립된 신잡의 부친인 신화국의 신도비가 있으며, 그 뒷산에는 신화국 부부 묘, 신잡 부부 묘, 신정희 부부 묘가 자리하고 있다. 진천의 자연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보기 좋은 곳이다.
15.1Km 2025-06-17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40
어가명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위치한 한식당이다. 어죽칼국수, 어죽, 빠가사리 매운탕, 메기매운탕을 판매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로 미꾸라지 튀김, 추어군만두 등이 있다. 어죽칼국수와 어죽은 비린맛 없이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다. 매운탕에는 추가 요금을 내고 참게를 추가할 수 있다. 매장 내부는 넓고 쾌적하다. 입식 테이블 좌석이다. 추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코너가 있다.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다.
15.1Km 2024-08-26
경기도 이천시 율면 임오산로372번길 129-7
장호원 부근에 위치한 피아뜰(돼지보러오면돼지)은 돼지를 메인으로 다양한 동물들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다.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동물 돼지에 대해 바로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돼지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돼지 인공수정사 이종영 촌장은 아시아 유일의 돼지 단일 테마박물관인 돼지박물관을 2011년 11월 건립하였다. 이후 이색체험농장으로 소문나며 경기도의 인기 관광지로 성장했으나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재해 때문에 돼지 단일 동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기 어려워 2023년 리모델링을 거쳐 피아뜰로 재개장했다. 피아뜰은 약 300여 점의 돼지 관련 수집품이 전시된 돼지박물관과 피크닉 정원, 실내외 동물생태체험장, 모래놀이, 미니볼풀장, 전동 경운기 체험장, 블록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놀이뜰, 돼지공연장, 무동력비행체험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기프트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니 돼지들이 묘기를 부리는 돼지공연은 피아뜰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을 더욱 즐겁게 한다. 피아뜰은 동절기와 하절기의 휴무일 및 이용 시간, 이용료 등이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20인 이상 단체 예약을 원할 경우 협의하여 휴무일에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연락하는 것이 좋다. 또, 주말에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돼지박물관, 생태체험장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15.1Km 2025-03-18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신청리
충주 신청리 지석묘(고인돌)는 충주의 신의실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이다. 이 고인돌은 신의실마을에서는 거북바위라 부른다. 마을에는 2기의 거북바위가 있었는데, 여성을 상징하는 거북바위는 마을 앞을 지나는 개울의 제방 공사 때 파괴되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남성을 상징하는 거북바위라고 한다. 이 지석묘는 개석식 지석묘로 본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덮개돌 크기는 가로 4.82m, 세로 3.70m, 높이 1.25m이고 무게는 약 20t에 이른다. 덮개돌 윗면에 지름 약 3.5~10cm, 높이 약 1~3cm의 크고 작은 굼(性穴)이 141개 분포하고 있고 곱게 간 것이 확인되어 선사시대 큰돌문화와 매장 행위의 중요한 연구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고인돌의 구멍에 물을 대어 보면서 물의 흐름으로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또한 구멍은 동네의 가구 수 또는 가족 수를 표현한 것이다. 지석묘 인근에는 철기시대에 쌓은 토성인 견학리 토성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겠다.
15.2Km 2025-06-18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메호수로 90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 약 250,000㎡라는 넓은 면적의 광혜저수지에서 즐기는 수상 글램핑 형태의 민물 낚시터이다.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70%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면적이 넓은 만큼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좌대가 설치된 부근의 수심은 약 2~5m 정도이고, 수상 글램핑 이용은 1박 2일 단위로 홈페이지 또는 모발일에서 예약한다. 가까이에 썬밸리CC와 진양밸리 골프장이 있다.
15.2Km 2024-12-27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408
미몽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야외 공간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기다. 대표 메뉴는 루이보스크림 아인슈패너다. 이 밖에 아메리카노, 콜드부루 디카페인, 카페라테, 헤이즐넛 등을 판다. 매장 내부는 프라이빗한 공간부터 단체석, 회의공간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카페 주변에는 블랙스톤 벨포레 CC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