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m 2023-08-10
독립기념관에 있는 조선총독부 건물 잔해를 보면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사람들의 의로운 길이 보인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 추모각 앞에 서면 뜨거운 조국애가 느껴진다. 이 땅에 깃들어 있는 역사의 길 앞에서 앞으로 살아가야할 우리의 새로운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자.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6.3Km 2025-03-19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산의 정상부에 위례성이 있어서 위례산으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위례성이란 명칭에서 위례는 우리말의 울타리를 한자어로 표현한 것이다. 위례산은 직산 위례성, 검은 산, 신산로도 불린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48호로서 천안시 동남구 북면 위례산(표고 525.9m)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행정구역상으로는 북면 운용리와 입장면 호당리의 경계에 해당되며, 산성은 위례산 정상을 중심으로 축조된 테뫼식산성과 이 산성을 남북으로 연결한 포곡식산성의 복합식산성으로 성의 둘레는 950m인데 현재 성벽은 약 40m정도 남아있으며, 삼국유사를 비롯해 조선시대 역사서에는 백제의 초도지로 직산 위례성에 대한 기록이 보이는데 이를 근거로 위례성을 백제의 초도지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고자료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보면 1,690척의 성이 있고 우물이 하나 있다고 전해지고 있고 또, 온조왕 13년(BC 5)에 이곳으로부터 경기도 광주 지방으로 천도한 것으로 되어 있다.
6.5Km 2025-03-17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흑성산성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이 산성은 흑성산 정상을 둘러싸며 만들어졌다. 돌로 쌓은 산성으로 성의 둘레는 570m로, 산성의 대부분이 훼손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기 힘든 상태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성안에는 우물 1개와 샘 1개가 있는데,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간혹 마른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성벽의 높이가 6척이며, 가운데에는 못이 하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6.7Km 2024-05-28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충절로 1718
천안시 관광안내소 041-521-2038
아우내란 ‘2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으로 경상도와 한양을 이어주는 길목이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위치한 아우내장터는 조선시대부터 전국의 상인들이 청주, 진천, 조치원, 예산 등에서 지역 특산물과 소를 몰고 와 장을 형성하였으며, 인근 장터 가운데 가장 크게 번성하였다. 아우내장터는 병천 장터라고도 불리며 매월 1, 6, 11, 16, 21, 26일에 열리는데, 돼지 소창에 양배추·파·고추·마늘 등을 선지와 함께 다져 넣은 ‘병천순대’로 유명하여 천안의 맛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는 장이 서지 않다가 장날이면 천막과 파라솔이 장터거리를 가득 메운다. 장이 서는 날은 각종 농수산물과 공산품이 장마당에 그득하다. 요즘 보기 드문 뻥튀기 기계도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은 쌀과 옥수수, 가래떡을 들고 나와 뻥튀기 기계 앞에 줄을 선다. 뻥튀기 장수가 “뻥이요”라고 외치면 ‘뻥’ 소리를 내면서 고소하고 달콤하고 바삭한 뻥튀기가 하얗게 쏟아진다.
장이 서는 주 무대는 아우내 슈퍼 옆 너른 빈터다. 그곳을 중심으로 인근 골목에도 장꾼들이 모여든다. 또한 1919년 유관순 열사가 태극기를 군중에게 나누어 주고 만세를 불렀던 곳으로 주변에는 유관순 열사 생가, 조병옥 박사 생가가 있다.
6.8Km 2024-06-13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충절로 1749
041-564-1558
청화집은 병천순대 골목에서도 원조로 통하는 순대 전문점이다. 1968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노포다. 이름 없이 장사하다가 군청 직원들이 업소 허가를 내기 위해 이름을 임의로 청화집으로 지었다고 한다. 청화집의 메뉴는 순대국밥과 모듬순대 두 가지뿐이다. 순대국밥은 뽀얀 국물에 부드러운 순대와 고기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낸다. 모듬순대는 여러 종류의 순대와 부속물을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메뉴로, 취향에 따라 순대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청화집은 천안 병천순대 거리 맨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아우내장터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