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Km 2024-11-18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38길 30-34
박여숙화랑 설립자 박여숙이 한국의 젊고 실력 있는 작가를 육성하고, 국제적인 거장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갤러리로 자리 잡았다. 창립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박여숙은 이미 명성이 있는 작품 위주의 전시를 탈피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힘을 썼다. 특히 현대미술의 불모지였던 1980년대 한국 미술시장에서 컬렉션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의 단색화 작가를 후원하고 해외에 소개해 왔다. 1993년 미국 LA 아트페어를 계기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아트바젤, 아트바젤홍콩, 쾰른 아트페어 등과 같은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한국 작가들을 국외에 소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1Km 2025-01-02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38길 30-34 (이태원동)
쾨닉은 지난 20년 동안 독일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대 미술을 선도하는 갤러리로 자리 잡았다. 초창기부터 융복합적 또는 개념적 접근을 삼는 작가들에 초점을 두었으며, 그들은 현재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들로 성장하였다. 갤러리는 현재 40명에 이르는 작가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소속 작가들은 쾨닉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저명한 여러 기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쾨닉은 서울에 갤러리 공간을 열기로 결정함에 따라 우수한 현대미술을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
3.1Km 2025-04-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0길 63
환기미술관은 1992년 11월 수화 김환기를 기리고 현대미술의 발전에 공헌하고자 건축가 우규승의 설계로 서울에 개관하였다.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김환기 연구 특별기획전과 도록을 발간하고 있으며 ‘근현대작가 연구’, ‘수화가 만난 사람들’, ‘환기미술관 공간프로젝트’, ‘환기재단 작가전’과 같은 현대작가와 동시대 작가들 전시뿐만 아니라 ‘프리환기’ 공모전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어르신 예술프로그램’ ‘아트온’ ‘아트띵크’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사회를 위한 공공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예술가가 남긴 훌륭한 예술세계가 시간과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으로 역사에 남는다는 설립자의 신념에서 출발한 것이다. 앞으로도 환기미술관은 기관의 미래 비전인 “예술로써 소통하는 사회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3.1Km 2024-11-21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3길 84 (동소문동4가)
1945년 이승만이 한국에 돌아와 처음 기거했던 사저로 당시 서울시 돈암동 인근에 있다 하여 [돈암장]이라 하였다. 원래 조선시대 의료기관인 동활인서가 있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에 송성진의 의뢰로 중요무형문화재 대목장 배희한이 궁궐 양식으로 돈암장을 지었다. 쇠못을 전혀 쓰지 않고 나무를 짜서 지었으며 3채의 건물과 700평에 이르는 정원이 조화를 이룬 빼어난 주택이다. 해방 후에는 조선타이어주식회사 사장이었던 장진영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에게 2채를 빌려주어 2년간 거주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승만의 거처로 알려진 한국 근대 정치의 역사적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돈암장은 주인이 바뀌고 세월이 흐르면서 증축과 개축으로 원형을 잃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역사적 현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목조팔작지붕의 한옥 본채 한 동은 2004년 등록문화대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개인 소유로 소유주가 거주하고 있어 방문은 어렵다.
3.1Km 2024-02-0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5길 7 (황학동)
신당동 중앙시장 안에 있는 옥경이네 건생선은 반건조한 생선을 구이와 찜으로 요리하는 식당이다. 이곳은 반건조 갑오징어가 대표 메뉴로 일반 오징어보다 훨씬 두툼하며 부드럽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 매워도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이외에도 민어, 우럭, 서대, 딱돔구이, 박대, 간재미, 돔, 모듬 반건조 구이나 찜이 있다. 또한 조림과 탕도 있는데 우럭젓국과 아귀탕, 애호박두부젓국, 간재미탕은 별미다. 예약은 받지 않으며 현장에서 대기하여 들어갈 수 있는데 항상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주차장도 갖추어 있지 않아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이나 신당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한다. 방송을 타면서 인기가 급상승 하였고 2층까지 확장 운영하고 있다. 재래시장 안의 맛집이라 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도 다양하다.
3.1Km 2025-07-25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5길 36
서울의 많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서울 중앙시장은 한국전쟁 이후로 한국의 3대 시장으로 꼽힐 만큼 많은 거래와 소비가 이루어지던 시장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주부들과 자영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건어물, 반찬류, 분식 등이 인기 품목이다. 시장 골목 곳곳에는 오래된 맛집과 현대적인 점포가 공존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하에 예술가들의 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가 들어서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3.1Km 2024-02-16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길 153
산모퉁이 카페는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장소였다. 1층은 야외석, 2층은 드라마 촬영장 소품과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인형이 많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카페 창밖 풍경으로 서울 시내와 북한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제주도 어린 찻잎으로 만든 시그니처 녹차인 오설록_세작과 제주 동백꽃향과 열대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가득한 오설록_곶자왈 티다. 또 커피류 주문 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4,000원에 리필이 가능하다.
3.1Km 2023-08-09
혜화동 대학로는 대학생들의 낭만을 상징하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다. 성북동 중턱의 길상사부터 대학로를 따라 걷다보면 절로 마음이 들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날씨 좋은 봄날 마로니에 공원을 걸어보자.
3.1Km 2023-08-09
성북동 유적 코스는 맑고 향기롭고 고느넉한 풍경 속으로 길상사에서 정릉에 이르는 길 코스다. 서울 도성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옛 자취와 터를 찾는 길로 그 시절 문화와 유적이 곳곳에 배어 있는 문화역사의 자취를 찾아가 보자.
출처:이야기를 따라 한양 도성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