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Km 2025-01-15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44
광주 북구에 자리 잡은 30년 전통 함흥식 냉면 맛집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고구마 전분 99.6%를 사용한 냉면 면을 바로 뽑아,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직접 담근 동치미 국물의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면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감칠맛을 내는 물냉면, 사태를 삶은 고기 육수에 영양산 고춧가루, 갖은양념을 넣어 한 달간 숙성시켜 만든 양념장을 얹은 비빔국수는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게 만든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쯤 되는 맛의 옥천면, 양념갈빗살과 수육도 별미다. 들이는 정성만큼 맛도 있는 곳으로 광주에 방문하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8.5Km 2025-03-21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 37 (충장로1가)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광주에는 충장로가 있다. 도심이 커지면서 곳곳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번화한 새 거리들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광주의 중심은 충장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충장로는 읍성시대에 남문과 북문을 잇는 광주의 대표적인 남북대로였고 성안에 있어서 시내라고 불렀다. 충장로에 상가가 형성된 것은 일제강점기 직후인 1911년 일본인이 현 산업은행 건너편에 ‘여목’이라는 상호로 일용 잡화점을 낸 것이 효시이다. 그 후 충장로 1가를 중심으로 일본인들의 상가가 들어섰고 일본인들이 충장로의 상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구 도청 자리에 일제 총독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충장로’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김덕령의 시호를 딴 것으로 충장로의 최초 가로등은 석유 등잔불이었다고 한다. 일찍이 양장, 양복, 요식업, 서비스업 등이 집약되어 있어 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였고, 당대에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이들로 북적거렸던 충장로는 자연스레 유행의 거리, 젊음의 거리로 불렸다. 충장로를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다방’이다. ‘우다방’은 충장로가 가장 번성기를 누렸던 7~80년대에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우체국을 그 시절에 유행했던 다방에 빗대서 붙인 이름이다. 1963년에 완공되어 그 당시에는 드물게 냉, 난방을 갖춘 대형 건물이었던 우체국은 가난한 연인들이나 학생들에게 둘도 없는 만남의 장소였다.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시위 군중들의 예비 집결지, 정보 교류처, 대피처로 광주의 역사와 함께했던 ‘우다방’은 지금도 자신의 주장을 알리려는 시민들이나 각종단체들이 행사나 집회를 여는 곳이다. 2004년부터 매년 10월, 광주를 대표하는 번화가 충장로의 특징을 살린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가 장 큰 볼거리인 ‘충장 월드퍼레이드'에는 광주 13개 동에서 서로 다른 테마로 퍼레이드에 참석하며 경연 퍼레이드, 영화 콘셉트 퍼레이드, 아시아 국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레이드가 쉴 새 없이 진행된다. 또한, 70~80년대 충장로의 모습을 재현한 추억의 테마거리도 조성된다. 옛날 다방에서 차를 마시거나 흑백사진관에서 멋진 흑 백사진을 찍는 등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즐거운 레트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축제 본연의 특성인 놀이성, 일탈을 통한 해방감, 공동체로서의 대동감을 느낄 수 있다.
8.5Km 2025-03-21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74-1
062-222-2210
충장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 바로 1960 청원모밀이다. 1960년부터 메밀국수를 만들고 있는 이곳은 하얀 테이블과 밝은 조명으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대표 메뉴인 메밀국수는 시원하고 구수한 맛으로 입맛을 끌어당겨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열흘에 한번, 국산 무와 짭조름한 새우젓으로 직접 담근 깍두기는 진한 맛이 돋보인다.
8.5Km 2024-02-19
광주광역시 동구 동산길 42
카페지즈는 광주광역시 운림동에 있는 대형 디저트 카페이다. 3층 규모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넓은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큰 저택을 마주한 기분이 든다. 무등산 국립공원 근처 조용한 위치에 자리 잡아 여유와 휴식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들 하나하나가 미소를 짓게 한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가 있고 베리 스콘, 오레오 브라우니,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말차 마카다미아 쿠키 등 디저트 종류도 많다. 흑임자라테, 버터 스카치 라테, 넛츠 라테는 추천 음료이다. 밤이 되면 조명이 아름다워 또 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다.
8.5Km 2024-12-23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안길 26
062-233-3788
맛의 고장 광주광역시에서 별미로 먹을 수 있는 상추튀김 중 추억의 학생회관 골목길 진스통 맛집이다. 대표메뉴는 상추튀김이며 그 외에 떡볶이, 새우볶음밥, 오므라이스, 참치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분식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매장내부에는 입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8.6Km 2024-12-12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마을로111번길 34
062-573-6040
자미원은 최상급 한우로 광양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통유리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도 근사하다. 청정해역 해초(미역, 다시마, 톳)와 함께 먹는 한우 숯불구이가 인기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자미 정식도 있다.
8.6Km 2025-07-30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40-6
우제길미술관은 광주·전남 제1호 사립미술관으로, 김차순 관장이 2001년 설립 이후 2014년 건축가 승효상의 설계로 새로운 공간을 증축하며 한층 더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한국 현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빛의 화가’ 우제길 화백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관이라는 세련된 건축미가 어우러진 인문학적 감성 공간에서 문화예술 행사, 교육, 워크숍 및 세미나, 결혼식 등 다양한 대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창작 작업실이 함께 위치하여 그의 예술적 영감과 창작의 순간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빛의 화가 우제길 우제길은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작가로 현대 미술의 거장이다. 194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광주서중학교를 거쳐 1961년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1987년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였다. 한국과 일본, 미국, 유라시아 국가에서 180여 회 이상의 국제전과 기획전에 참여하였으며, 한국미술대상전 특별상(1976), 문화체육부 공로상(1994), 제1회 광주비엔날레 인기작가상(1995), 옥관 문화훈장(2004) 등을 받았다.
8.6Km 2025-06-26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6번길 10 (충장로5가)
광주극장은 1935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광주의 예술&독립영화관이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스크린이 하나뿐인 단관 극장이다. 광주극장은 일본인 관주 구로세 도요다가 일본인의 거리였던 충장로 1가에 세운 제국관과 달리 포목, 고무신 그리고 미곡 등 생활 필수 품목이 판매되던 충장로 4가와 5가의 조선인 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조선인을 위한 판소리와 창극으로 구성되었으나 조선인 전용으로 운영하기엔 지역 흥행 시장 규모가 작아 일본 영화사 작품도 상영했다. 광주극장의 등장은 일제강점기의 조선인의 민족주의 열망과 영화 산업의 확대에 따른 결과물이었다. 현재는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8.6Km 2025-01-02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30
062-223-5540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입구에 위치한 식당이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근접하고 내·외국인 고객이 많이 방문한다. 내부는 쾌적하고 넓으며, 단체석도 분리되어 있어 회식,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식당 앞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표메뉴는 유니짜장이며 그 외에 짬뽕, 볶음밥, 마파두부덮밥 등 다양한 중식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